어제 처제불러서 저녁먹자고해서,
고기굽고 비빔국수먹고싶대서 재료준비해두고
고기사오고 저녁준비할때 아기는 잠을 잡니다.
저녁7시쯤.
주방에서 소리가 조금이라도 나면 아내가 시끄럽다고해서 대부분은 베란다나가서 하고
재료 씻는정도만 싱크대에서 하는데요.
혼자서 베란다왓다갓다하면서 재료뜯고
고기굽고 소면삶아서 비빔국수 비비고
국수 접시 꺼내다가 옆에 그릇이 떨어지면서
소리가 크게 났는데,
그 순간 아내가 엄청 뭐라고하더라구요.
제딴에는 땀뻘뻘흘리면서 저녁차리고
아내랑 처제 밥만먹을수있게끔 반찬도 다 담아놓고
그렇게준비했는데
그걸로 엄청 뭐라고하니까 서운함과 화가나더라구요.
그냥 한숨한번 쉬고
상다차려주고 베란다에 나가버렸어요.
처제가와서 같이먹자길래 좀만 여기잇을테니까 먼저먹으라고
아내가와서 먹자길래 안먹겠다고
밖에 놀이터 나가서 한 10분 앉아있다가 집에와서 작은방에 들어가버렸습니다.
걍 자려구요.
또 아내가들어와서 먹자고 왜그러냐고해서
아까 서운했던거 일부러 소리낸거도 아니고 실수로 그런건데 처제앞에서 사람을 그렇게 면박주고 화를내냐, 내가 누나앞에서 여보한테 그렇게 화내면 어떨것 같느냐고 얘기하니까 아내가 울더라고요.
울고싶은건 난데?
그냥 잔다고 나가서 먹으라고 나 괜찮다했습니다.
그렇게 잠들고 아내랑 처제는 저녁먹고 처제도 집에가고 아내도 자고
오늘 일어나서 서로 말도안합니다.
점심은 아내 혼자 차려먹네요.
말걸어보니까 대답도 안하길래
저도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저께 저녁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그냥 피곤하고 졸리기만하네요.
후아...
고기굽고 비빔국수먹고싶대서 재료준비해두고
고기사오고 저녁준비할때 아기는 잠을 잡니다.
저녁7시쯤.
주방에서 소리가 조금이라도 나면 아내가 시끄럽다고해서 대부분은 베란다나가서 하고
재료 씻는정도만 싱크대에서 하는데요.
혼자서 베란다왓다갓다하면서 재료뜯고
고기굽고 소면삶아서 비빔국수 비비고
국수 접시 꺼내다가 옆에 그릇이 떨어지면서
소리가 크게 났는데,
그 순간 아내가 엄청 뭐라고하더라구요.
제딴에는 땀뻘뻘흘리면서 저녁차리고
아내랑 처제 밥만먹을수있게끔 반찬도 다 담아놓고
그렇게준비했는데
그걸로 엄청 뭐라고하니까 서운함과 화가나더라구요.
그냥 한숨한번 쉬고
상다차려주고 베란다에 나가버렸어요.
처제가와서 같이먹자길래 좀만 여기잇을테니까 먼저먹으라고
아내가와서 먹자길래 안먹겠다고
밖에 놀이터 나가서 한 10분 앉아있다가 집에와서 작은방에 들어가버렸습니다.
걍 자려구요.
또 아내가들어와서 먹자고 왜그러냐고해서
아까 서운했던거 일부러 소리낸거도 아니고 실수로 그런건데 처제앞에서 사람을 그렇게 면박주고 화를내냐, 내가 누나앞에서 여보한테 그렇게 화내면 어떨것 같느냐고 얘기하니까 아내가 울더라고요.
울고싶은건 난데?
그냥 잔다고 나가서 먹으라고 나 괜찮다했습니다.
그렇게 잠들고 아내랑 처제는 저녁먹고 처제도 집에가고 아내도 자고
오늘 일어나서 서로 말도안합니다.
점심은 아내 혼자 차려먹네요.
말걸어보니까 대답도 안하길래
저도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저께 저녁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그냥 피곤하고 졸리기만하네요.
후아...
저는 5개월 반 된 아기 키우는 중인데 부쩍 많이 싸웁니다
그래도 힘내십시오 화이팅
서로 대화하시는 시간을 갖으시고, 해결책도 모색해보심이 좋아보입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집안 분위기 풀고 전우가 되어 함께 육아 하세요.
이게 진짜 여자들 언어로 사과인건가요?
정말 몰라서 묻는겁니다.
근데 왜 남편들 비슷한 행동은 사과로 안봐주고
사과하라하나요..
그게 사과인건지 저도 정말로 묻고 싶네요. ^^
적당히.. "뭘 그런걸로 삐지고그래" 정도인지를 어떻게 알까요...
글쓴이의 속상한 경험 때문에 떠오른건데 인터넷에 흔한 '마트에서 애것만 사고 내 먹을 과자 안사주는 애엄마 짤' 같은걸 전 10년전에 익히 겪었는데요, 전 수십번 맗했습니다. "애 입은 입이고 내 입은 조둥아리냐!" 지금은 먹을거 사는걸로는 아무말 안합니다.ㅋㅋ 당시에도 지금도 미안하다는 말은 안했지만 그때 자신의 행동이 잘못 했구나 생각 하는 것이겠죠?!
아내분이 무안함을 대충 얼버무리는 태도에 제가 다 화가 납니다.사과는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대화의 대부분을 남자랑 하는 사람이니
저게 여자언어로 이해해줘 라는 말인가 싶었는데
이해해주면 되겠군요..
말씀하신대로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뜻이군요..
좋은 생각 같습니다.
제가 밴댕이속이라 왜 나는 안되는데 너는
왜그래 그랬던거 같네요.
얘 나름의 사과구나 해야겠네요
그게 사과의 여자어라고 말하는 여자들은... 그럴싸한 핑계로 사과할 줄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거나 은근슬쩍 이용해서 사과를 안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고
그게 사과의 여자어라고 말하는 남자들은 소수의 실제 파렴치한 행동을 보거나 듣고 편견에 빠진 거겠죠.
그런 걸 사과의 여자어라고 이해해줘서도 안되고, 상황에 따라서 화해의 제스쳐로는 납득할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아니라고 봐요.
그런데 한번씩 아내가 이렇게 말하고행동하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왜 나를 배려하지않지.하는 생각이 먼저들어서 저도 마음 상하더라구요
애기 엄마들 모성본능이 남편에 대한 사랑을 크게 뛰어넘습니다.
엄마 본인 스트레스도 있고...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고
애기 크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데...저도 집도 나가고 하긴 했었어요...시간이 약입니다...
아 그떄 생각하면 정말 어휴...
애기 잠들었다 깨면 엄마들 무쟈게 고생이라 자꾸 그럴겁니다.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정 너무 심하면 나 너무 서운하다 원래대로는 바라지는 않겠으나 조금만 참아주라.
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저도 그때쯤 와이프와 엄청 싸웠습니다
와이프가 정신병이 있는거처럼 너무 예민해져 있었어요
주말에 하루정도 4~6시간 와이프를 집 밖으로 보내서 아이와 떨어뜨리니 좀 좋아졌어요
시간이 지나고 이야기 해보니 정신적으로 힘든데 모성애 때문에 힘들다 말도 못하고 참고 지낸거 같더군요
어쩌면 지금 요리를 해주는거 보다 와이프에게 자유시간을 만들어 주는게 더 효과가 있을겁니다
남편이 반응이 없고 가만히 있으면 그게 일상이 되어버리고 나중에 아내에게 무시받고 혼자 스트레스를 쌓아가게 됩니다..언젠가 터지거나 병되거나...
남편이 반응하면서 자기 기분을 이야기해야 상대방도 조심하게 됩니다.
배우자는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라, 존중해야하고 헤아려줘야할 대상입니다.
무조건 참는게 좋은게 아닙니다.
저도 힘들때가 있긴 했지만 지나고 나니 괜찮네요. 저희는 한창 힘들때 한번씩 번갈아가며 아이를 전담해서 맡고 배우자에게 따로 시간을 내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주말에 시간 되실때 먼저 아내분께 반나절정도 개인시간을 주셔서 스트레스 좀 풀고 오라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함께 하는것도 좋지만 이런상황에서는 한번씩 혼자 시간을 갖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제 처도 그 때 산후우울증에 빠져서 정말 침울해 했습니다. 살다보니 우울증이라는 병은 정말
참 이상하더군요. 그 병은 분명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병도 아니고 마음의 병인데 그게
또 환자가 극복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또 약을 드시면 너무 쉽게 극적으로 호전됩니다. 그런데
산모의 경우 수유 때문에 약을 드시지 못할 것도 같네요. 남편 분께서도 너무 힘드시겠지만, 혹시라도
와이프 분께서 산후우울증 비슷한 것이라면 힘드시더라도 꾹 참고 감싸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지금 제 집 사람은 너무 활발하고, 예전에 산후우울증 겪던 얘기를 해주면 제게 너무 미안해 합니다.
두 분 모두 힘내세요.
남편분도 속상하실거 같은데 위로 말씀드리구요..
지금이 어쩔수 없이 힘들때라 그런 것이니, 이럴때 일수록 보듬어 안고 가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제가 이런 일 수없니 겪어봤는데 시간 끌 수록 상처만 커지니까 오늘이라도 당장 대화하고 서로 보듬어 주십시오.
그리고 육아 스트레스 에는 휴가가 최곱니다. 아내분 주말만이라도 혼자 있을 수 있게 휴가를 주세요.
건투를 빕니다
그렇게 육아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 육아를 다시 시작할 힘이 생깁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서요. 아이 키우는 집은 다 그런거 같습니다.
진짜 자존심 상하고 서러운데, 그래도 냉전이 오래되면 안되니까
잠시 뒤 슬슬 휴전? 타이밍을 찾아보곤 합니다.
이도저도 아니다 싶으면 누워서 휴대폰 보는 아내를 덮쳐서
간지럼 피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번 이상 넘어가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꼭 서운함을 알리는게 좋습니다. 습관화되면 아주 힘들어 집니다.
전 남자이고~ 애들 쟤우는 입장에서 조금 있으면 잠드는데 그소리에 깼다면 재우는 시간이 더 길어지니 짜증 날만도 합니다. 그러나 짜증안내면 좋겠지만 예민한 시기니..그럴법도 하고
(저도 화가 많아서 바로 싸웠을 수도 있지만) 님이 먼저 잘못한 거니, 사과하고 사과 받고 끝내시죠.
일단, 싸움은 무조건 안하는 게 좋고, 했으면 빨리 끝내야지 오래 두면 더 안좋아요.
신경 안쓰이게 이런 저런것들 준비하며 고생했는데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실수로 큰 소리 한번 낸게 그렇게 미안해야 할 일인가요?
더군다나 다른 사람 앞에서 면박을 주는데요?
사람이 욕먹을때
둘만 있을때랑 제3자가 있을때랑
받아들이는게 확연히 다릅니다.
자다가 새벽에 울때 분유타고 있으면 늦게 한다고 뭐라고하고 조금만 뜨거우면 뜨겁다고 뭐라하고.
육아할때 수백가지 이유로 뭐라고 하고, 열심히 싸우고 화해하고 무한반복해야합니다.
대화를 많이 하세요...힘들고, 서운하고, 서러운거 있으면 말해야죠. 정답은 없습니다.
부부생활이 일방적인 희생과 배려는 없죠,
글만보면 할만큼 하시는 분이시네요....저는 경상도 남자라 흔히 말하는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였습니다. ㅎㅎㅎ
시대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억울해도 남편이 먼저 사과하고 위로해줘라?
스윗중년이 어디 계시나 했더니…
대신 해 달라는 건 그냥 묻지말고 고마워하지 않아도 적당히 해주세요.
가끔은 본인도 하고싶은 거 하세요.
비싼 혼밥을 먹거나 소소한 뭔가를 사거나.
행여나 섭섭한 건 그 순간에 하지 마시고 나중에 웃으며 얘기하세요.
이때 중요한 건 주어가 본인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 탓을 하지 마시고
그냥 내 감정을 알려주세요. 내가 그때 좀 맘이 상한거 같아...라고
(네 탓이야 라고 하는 순간 상대방도 받아들이기 어렵죠.)
부부의 감정과 긴장감은 겉으론 큰소리 안나도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잘 다스려보기 바랍니다.
제 젊은 시절이라도 누가 이런 얘기를 해주었어도 잘 들리지 않겠지만
본인 자신이 왜 마음이 헛헛한지 잘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타인에게 인정받거나 사과받거나 하고 싶은 마음이 자기를 괴롭힙니다.
자기 마음만 자기거니까 감당할 정도로 내키는 만큼만 하고 평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잘 푸시고 화이팅 하세요!!
조금 억울하시긴 하겠지만 꽃이라도 하나 사들고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건 전적으로 누구 잘못은 아니지만, 소통의 연습 부족인듯 합니다.
사실 작은 건 작게 풀어야 맞는데, 배우자분께서는 본인 생각엔 작은 실수(화낸것)를
남편분께서 너무 크게(말도안함,면박,화냄) 대응해서 더 서운해 진듯 합니다.
만일 남편분이 당시에 조금 참고 같이 밥먹으면서,
"야 나 아까 디게 서운하더라~ 어떻게 땀삐질삐질 흘려가면 일하는 사람을 글케 면박주냐 ㅜㅜ 무안하게"
이렇게 가볍고 작게 풀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도 이런거 잘 몰라서 육아초기, 유학가서 많이 좌충우돌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육아는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예요. 아이 예쁜건 예쁜지만, 너무 많은게 바뀌죠. 서운한 상황도 많구요.
그래도 진심으로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에만 집중해 보세요.
(열심히 처제와의 식사까지 준비하는 걸보면 분명히 좋은 분 이실건 압니다)
저쪽도 화내고 나도 화내요, 나도 서운하고, 저쪽도 서운하고 이게 원하는건 아니잖아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 참고, 소통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와이프랑 "소통학교"라는 곳도 가서 한달간 교육 받으면서 많은걸 깨우쳤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강정흔 강사님이 사회환원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역지사지죠
글쓴분 입장에선 음식 준비하다 실수로 그릇 떨어뜨린 작은 실수를 가지고 와이프 되는 분이 처제 앞에서 면박이라고 느낄 정도로 반응 한거니까요
아래 댓글에 육아 8개월 차라니 이해가 되네요
그때는 그렇게 시간이 안 가더니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부터는 쏜살같이
지나가더라고요. 그때는 그렇게 투닥투닥 했는데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지나고 나서 보면 다 별일도 아닌데 참 당시는 그렇게 객관화 해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사진이나 영상 많이 담아두시면 다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화해하시고 사진이나 기념으로 한 장 찍어두시길...
(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격었..... 아닙니다. )
부부가 살면서 이런 비슷한 다툼은 계속 일어날 겁니다.
수많은 다툼 후 어떤 방법으로 화해하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지는 부부사이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남자입장에서 남편분의 서운함은 100% 이해합니다.( 저도 수만은 경험이... )
그러나 남자가 암만 힘들다 한들, 아이를 돌보는 와이프 보단 덜 힘들다고 생각하시고,
먼저 사과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와이프가 더 많이 힘든거 다 알고 있는데, 내가 그만 잠깐의 서운함을 못 참고 삐져서 미안하다고 "
남편분이 따뜻하게 먼저 다가서면, 분명 와이프되시는 분도 그 맘을 이해하고, 더 남편분을 이해해 주실겁니다.
하루 하루 늘어가는 와이프 흰머리와 조금만 걸어도 다리아프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욱 하다가도 누그러들더군요..요즘은 부모형제친구보다 유일한 제편같더군요...
시시비비는 명확하게 가려야죠.
남편분이 식사 차린다는 글을 보면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실 것 같은데
처제 앞에서 소리치는 것은 선을 넘지 않았을까요?
대부분의 댓글이 이해해라. 먼저 사과해라 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댓글에 스윗중년들 많이 보이네요
원래 클리앙이 보수적입니다. 마초적이라고 해야하나..남자와 여자가 싸우면 거의 여자편을 들고 남자가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 덧글이 많이 달립니다. 그런 분위기라 그럴겁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를 좋게 돌려말합니다.
남편도 사람이고 마음이 있어요. 남편 정신 붕괴는 다들 생각 안 하시는 건지...
초딩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돌이 안된 아이를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루종일 돌보다보면 우울증이 온거 같이 엄청 예민해집니다
여자들은 모성애가 강해서 힘들다 말도 못하고 그냥 참는 경우가 많죠. 와이프가 이상한게 아닐 수 있어요
아이를 혼자서 돌보는 상황에서 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남편이 이 부분을 이해해 줘야 할거 같아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만 해도 좋아집니다
조목조목 따져서 알려줬을 때 수긍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 결심했습니다
이전에 만난 여자들은 그게 안됐거든요
유쾌하셔서 좋습니다. 저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요 ㅋ. 행복하십쇼.
참아야하는 현실까지는 이해하는데 누가봐도 아내가 잘못한 상황이고 사과 한마디면 남편도 풀릴텐데 그마저도 안하는건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가족이잖아요.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연인사이도 아니고 둘다 힘든데 왜 한쪽에만 감정을 몰아주는게 당연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화 푸세요. 위에 15년 된 결혼 생활 경험담이 대부분이라 포기하고 사시는게 편해요.
그런데 위에서도 다들 얘기하셨다시피 다음에 처제가 오면 와이프랑 둘이 내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물론 맛있게 음식 차려서 처제랑 와이프 짜잔 하고 먹이고 칭찬듣고 아이랑도 집에서 놀고 하는게 남편분 플랜이셨겠지만.. 와이프 분은 오랫만에 아이없이 동생과 나가서 수다떨며 스파게티 먹고 싶었을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아이 둘 키워 본 입장으로 남편이 집에서 땀 뻘뻘 흘리며 해주는 음식 먹는것보다 나가서 우아하게 먹고 싶을것 같아요 남편이 음식을 하고 정신없이 먹고 치우는걸 지켜보는 그 과정이 와이프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꼭 비싼 음식이 아니라도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음식 말고 ㅠㅠ 떡볶이라도 애 없이 동생이랑 이건 달다 이건 무르다 맛을 품평하며 한입이라도 인간답게 ㅠㅠ 먹고픈 때 일거예요
여자들 감정이 참 미묘한데 아이 낳고 나면 더 미묘합니다 저도 첫애 두돌 될때까지 많이 힘들고 다툴 일도 많았던것 같아요 그 애가 이제 고3… 어휴… 수능 뉴스 보고 속터져서 클리앙 들어왔다가 홀린듯이 답글 달고 있네요
힘내세요! 윤석열 같은 대통령만 다시 안나오면 남편분과 아내분 그리고 아이의 미래는 밝습니다!!!
덧붙여서 아내분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단지 이번 일의 상황에만 한정된 건 아닐 거라고 봅니다. 그간 힘들고 지친 이유도 있을 것이고 말하지 못했던 어떤 서운함들이 복합적으로 올라왔을 수도 있죠.
왜 철없는 이라고 하냐면, 5살 먹은 저희 아들이나 그 나이 또래 애들한테 죄송합니다, 미안해 하라고 하면 자기도 잘못했으면서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은근슬쩍 회피하거든요. 근데 8살쯤 된 조카나 조카 친구들 혹은 그 이상 나이 된 애들한테 다른 친구한테 잘못한거 사과하라고 하면 자기가 기분 나빠도 일단 미안하다고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사과하지 못하는건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만은 철이 없는거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기운 내세요.
식사 꼭 챙겨드세요.
속이 든든해야 여유도 나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댓글이 이해가 안 되고 있습니다.
남편분이 왜?!!! 사과를 해야 하나요?
저 같으면 음식해 주는 남편 업고 다닐 듯.
(현실은 지금도 후다닥 가족 저녁상만 차려주고. 다시 재택근무하러 들어온.)
산후우울 물론 힘들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도 아내분에게 다 맞춰주는 건 또 아닌 거 같아요.
육아에서도 중심에는 항상 부부가 있고. 그 이후 자녀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남편이 아이들(초6.초2 아들 둘)과 다투고 자주 삐져요.
그럼 혼자 씩씩거리며 담배피는 남편 제가 살짝 등 어루만져주면서. 쟤네들 사춘기되면 우리 같이 가출할까? 했더니. 피씩 웃더라구요. ㅎㅎㅎㄹ
애랑 싸운다고 한심해서 곱게 말이 안나갈텐데 예쁜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바뀌는군요
말한마디에 천냥빛 갚는다 속담처럼 파란장미님 현명하세요 배우고갑니다
잠시의 틈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몸과 마음이 힘들면 없던 짜증도 생깁니다 ㅎㅎ 힘내세요. 점점 애기가 사람이 되어가면서 여유가 생기실꺼에요.
서로 힘들때라 더 예민하고 성질도 잴 내는 시기인것 같아요.
힘내세용. ㅠㅠ
참고로 애기를 위해서 뭔가 한다기 보다는 아내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아내가 알게 해주면 좋습니다.
아내분께 사랑을 잘 표현해보세요. 경험상 이걸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더라구요.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아내의 눈물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여러가지 조언 드리고 싶지만 글쓴분 입장에서는 공감이 안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조언 드리고 싶어요.
금요일 퇴근하면 아내한테 친정가서 일요일까지 푹 쉬다 오라고 하시고 주말 2박3일만 혼자 육아를 해 보세요.
그러고 나면 아내의 눈물의 의미가 이해 되실거에요...
아내분이 자주 외출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면 아내분에게 아내분만의 시간을 주세요
주말에 하루라도 아내가 놀다 올 수 있게 애를 혼자 온전히 감당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서로가 분명 서로를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될거에요
아이와 더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기도 하구요
글만 봐서는 잘못한것도 없어 보이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싫어하는건 안건드리는게 부부 아닌가 합니다.
서로에는 너무도 당연히 아내분도 포함되죠
아내 분도 아이 키우니라 힘이 부쳐서 더 그랬나봐요.
힘들땐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짜증내게되고, 싸우게 되더라구요.
담번엔 그냥 둘이 나가서 예쁜 곳 가서 외식하고 오라고 하세요.
지금처럼 아내분 힘들은거 많이 위로해주시고 사랑해주시되 본인의 마음도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같은 상황이였는데 어떤 트리거가 작동하면 그 당시의 우울감으로 한순간에 돌아가서 우울을 넘어선 분노로 아내와 큰 다툼이 생기네요.. 힘내세요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문제들입니다. 힘내세요
제 입장에서 보자면 잘못은 지가 했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고 화를 안푸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3자입장에서야 애 키우느라 진짜 예민해서 그렇겠구나 하지만 당사자는 진짜 서운합니다. 화가 안 풀림
선생님이 사과를 받아야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우리집이라면 신랑이 저리 할리도 없지만
저렇게 했는데 서방한테 화를낸다??
있을수록 없죠
저는 남자임다 ㅋㅋㅋ
아내분도 육아에 지쳐있는 와중에 딱 저녁 식사시간 맞춰 아이도 잠들어 줬겠다
처제랑 모처럼 밥 한번 편하게 먹어보자 라는게 아내분에게 베이스로 깔려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힘내세요ㅜㅜ
여자들 대단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입니다. 본인에게 이득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 기색도 안보이는게 여성분들입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더욱 가차없다는거 아마 한두번씩은 겪으셨을겁니다.
만약 아기봐주는 아주머니가 그랬다면 화내기 전에 뛰어나와 혹시 다치신데는 없는지 물어보며 날도 더운데 그냥 앉아계시라 할겁니다. 사실 제 체험담이기도 하고요
가족에게 막대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처제 온다고 요리해주는 남편을 두고 그렇게 밖에 못하는 것이 딱 이 속담이네요.
음식을 하셨을 때 가족들이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기대했을 겁니다.
그 기대하는 마음이 큰 만큼 서운함도 커지게 되죠.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안하는게 맞습니다만
또 다정다감한 유형의 남자들이 이게 잘 안되죠.
육아 핑계들을 대는 데,
그냥 성격이 안 좋은 겁니다.
보통은 애를 키울 때 옥시토신이 많이 나와서 엄청 성격이 더 부드러워 집니다.
육체적 힘듬은 있겠지만, 성인이 그 정도 못 견딜정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죠.
법륜스님 말에 따르면 어릴 때 기저에 쌓인 무엇인가
사춘기, 결혼 이렇게 인생의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나오면서 달라진다 합니다.
그런 모습이 있다면 또 다시 잘해주고 또 당하고 이런 악순환을 꺽으려면
행동을 전략적으로 잘 해야 합니다.
때로는 즉흥적 보다는 말하고 싶어도 참고 용서해주고 싶어도 참고
서로 상대방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선을 배워야 합니다.
가급적 격리된 룸이 있는 곳에서 외식을 하거나 처가에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종종 친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토닥토닥....
워낙 좋은 말씀들이 많아 뎃글을 쓸까말까 하다가 제 지난날이 떠올라 몇글자 적어봅니다.
가장 뾰족할 때일거에여.
어쩌면 두분다.
원래 뾰쪽한 성격도, 감정도, 상황도 시간과 함께 무뎌지고 둥글둥글해지는 것 같아요. 지나는 시간동안 서로 찌르고 찔려서 상처입지 않도록 피하고 조심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고치려고 할게 못됩니다.
저녁에 아기 재우고 눈물나게 웃긴 에능 한편 슬쩍 틀어놓고 맥주한잔 건내보심 어떨까 싶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걸보고 같이 웃으면 같이 잘 사는거죠 ㅎ
서로 배려할 때 이해가 되는거지 저런 태도라면 남편분도 우울증 걸립니다.
어쩜 아내분의 책임감과 원글님의 착한 마음씨때문에 아기가 맡겨진 것일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