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부터 날개없는 다이슨 선풍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만, 선풍기쪼가리에 몇십 쓰는게 좀 그랬는데...
토스 캐시백 10% 어쩌구 행사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구실은 작업실이 너무 더워서 거실 선풍기 가져간다는 걸로..)
장점
1. 예쁘다.
2. 선풍기 날개와 망에 끼는 고양이 털에서 해방 (그럴거 같다는 예측)
3. 씻을 필요 없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단점
1. 거대하다. (거실에 놓고 보니 너무 거대하네요. TV화면이 다 가립니다. 높이 조절도 안되서...)
2. 제품 자체가 견고하지 않은 느낌이다. (겉보기는 대리석같은데, 들어보면 플라스틱 쪼가리 느낌.)
3. 바람이 쥐씨알만하다. (3단계까지는 틀었는지 안틀었는지 모르겠네요. 5단계는 틀어야 시원합니다.)
4. 소음이 너무 심하다. (바람이 약해서 5단계 트니까 비행기 이륙하네요. 예전 플스4 생각납니다...)
결론
더 써봐야겠지만 뭔가 예쁜 똥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바람 나오는 틈이 더러워 질거 같은데...
이런 뉴스가 있네요.
https://blog.naver.com/kennes21/222037665803
바람 토출구가 위쪽에 얇은 띠 형태로 있는거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바람이 약합니다.. 쌔게 할려면 큰 소음동반이 필수구요..
그리고 이거 오히려 청소가 더 힘듭니다.. 팬이 밑에 있는데 분해도 힘들고 토출구쪽에 끼는 먼지는......
일반 선풍기는 망 2개, 날개 하나 빼서 물에 씻어버리면 그만인데 이건 그러지도 못하죠..
한때 반짝 유행하다가 더이상 선택받지 못하는것에는 이유가 있....
어차피 일반 선풍기도 먼지공기 그대로 쐬는거라고 최면을 걸어봅니다. 소음은 감성으로 극복하고요. ㅠ ㅎㅎ
이번 여름 써보고 당근행 여부를…..
저거 말고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시는거 추천합니다. 고양이 털 공격에도 끄덕없는 금강불괴 공기청정기+선풍기거든요. 정말 일반 선풍기 1주일이면 털에 휩싸이고 공기청정기도 박살내는 고양이털..
완전 좋아서 한대 더 살려고 하는데 가격이 꽤 올랐더라구요..
똥으로 유명한 제품이잖아요.
뭐 하나 장점이 없는..
키가 높은 BLDC 서큘레이터가 짱인 듯 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