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니까 잘 될거야
라는 안일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플러스건 넷플릭스건 물론 처음 시작하는 장사가
조심조심 시작하는 건 맞지만 저는 굉장히 안일한 컨텐츠들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본 첫 컨텐츠가 <그리드> 였습니다. 그 때 1편 2편 보고 악평에 악평을 여기다 썼었죠.
와 역시 디즈니는 다르구나 싶은 컨텐츠가 없었어요. 하다못해 넷플릭스 급이네 라는 느낌도 없었어요.
해당채널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OCN 같은 채널의 흔한 드라마와 별 차이점이 없었어요.
그 채널이나 드라마를 비하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보던 드라마컨텐츠들과의 차별점이 없었어요.
굳이 돈 내고 그걸 더 봐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게 되죠. 다른 요인도 있어서 전 구독을 끊었어요.
물론 이후에 <형사록>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전 안 봤지만), <카지노>도 좀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죠.
근데 사실 이건 배우들의 힘이지, 기획이나 아니면 각본이나 연출의 힘이라고 보기엔 무리수가 있고요.
거꾸로 풀어보면, 그냥 국내방송사에서 방영했어도 약간의 잔인함만 수정된채로 방송되어도 반응은 똑같았을 거라는 거죠.
<무빙>과 , <하이브>, <비질란테> 등을 그나마 기대중인데, 사실 이것도 원작 때문에 기다리는 거고요
암튼 결론적으로 차이점이 없었어요. 넷플릭스는 선발주자라서 이미 벌려놓은게 있으니
그와 다른 뭔가가 있었어야하는데, 넷플릭스와 비슷하긴 커녕 국내 방송과 비슷했으니 구독이 떨어질 수 밖에요.
그게 한 시즌으로 끝날 시리즈도 아니기도 하고요.
디즈니플러스는 " 한국 너네 이런거 좋아하잖아ㅋ ... 왜 싫어? 너네 이거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의 느낌이더라고요
남양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불매 내지는 그냥 피하는 존재....
국내에 스타워즈 팬덤이 어마어마 한것도 아니고
마블영화 역시 영화니까 블럭버스터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극장에서 본거지
마블 자체 관심이 있는건 아니죠
그걸 드라마 까지 다 봐가면서 영화를 챙겨볼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최근 마블 영화의 실패의 원이중 하나는 무리한 디플과의 연계라고도 보고요.
결국 그외 컨텐츠가 눈길을 끌어야 하는데
디플은 그시작이 설강화 였으니
넷플은 그전에 한국 드라마에서는 절대 볼수 없었을 작품들이 여럿 나왔지만
디플은 말씀하신대로 너무 평범하죠
디즈니가 넷플릭스 처럼 트렌디한 작품을 뽑아내느냐? 그건 아니고
자기네들이 갖고 있는 IP 내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드는 것을 잘하는건데,
그 바탕이 아무래도 영화다 보니까 계속 시리즈를 뽑아낼 수도 없고
마이너하게 뽑았다가는 재미없다고 욕먹을게 뻔하고
디즈니의 IP를 좋아하는, 특히 마블처럼 영포티 영피프티 대상이나, 육아하는 집 타겟이란 느낌 밖에 안들어요.
근데 디즈니는 그냥 이런 시도도 안하고 브랜드빨로 안일하게 있던거 같아요
가득할텐데도 업데이트가 안 되서 실망스럽더군요
그와중에 히틀러나 상어 이야기는 주구장창 올라
오긴 합디다만 ... ㅎㅎ
뭐, 요즘은 스타 섹션 에서 아, 이런 영화도 있었지
하며 보는 재미는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