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근래에 무궁화호 입석타보셨나요

부진아반범생이 · · 수정

조회 15,173 · 공감 2 · 댓글 16

요즘 기차는 KTX보다 무궁화호가 훨-씬 빨리 매진되더라구요

5월말부터 그랬으니 노조때문이라고 단언할순 없..을것같아요


근래 기차탈일이 잦아져서 어제 무궁화입석을 끊었는데

입석승객이 늘어서 그런건지

 지하철처럼 의자배치가 되있었습니다.


입석은 원래도 바글바글했지만

의자를 바꾸고 좌석을 늘려서인지 정말 승객이 넘쳐났습니다.

인구 분포는 대부분 고령층, 20대초반 학생들, 외국인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도기차같았습니다. 

빈부격차, 카스트제도, 설국열차 꼬리칸.


입석 객차를 보면서 슬프더군요. 

이정도 수요가 무궁화호를 선호거나 

혹은 경제적 사정으로 저렴한 교통수단을 필요로 하는데

운행 횟수나 할인시스템이 아니라 입석을 늘리는 방향이라니.

동일 시간대의 다른 옵션인 KTX는 1.5배가량 비쌌거든요.


왜 민영화는 안되는지 새삼 느끼고

제가 과연 뭘 할수있는지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댓글 16

  1. yaharii ·
    어느 구간이죠? 지하철같은 무궁화 궁금하네요
  2. 부진아반범생이 ·
    @레츠카페님 오 개시한지 꽤됐군요. 저는 구조자체는 찬성입니다. 시덥잖은 코인노래방있을때보다 훨씬낫죠
  3. 닉넴짓기어려워 · · 공감 1
    무궁화호 열차 내구연한 만료임에도 신규열차 도입이 지연되서 열차량수가 줄어서 발생한 듯 합니다
  4. 부진아반범생이 ·
    @닉넴짓기어려워님 신규열차 도입할계획이 있나보군요! 좀더찾아봐야겠어요. 근데진짜 언제적 무궁화인가 싶긴하네요
  5. snoopy40 ·
    5시간씩 걸리는 구간은 아닐테고, 짧은 구간에 대해서 수요가 많은가 보지요?!
  6. 따라란! ·
    @snoopy40님 네 무궁화호가 경부선 등 중단거리 통근 간선열차로도 꽤 인기가 있습니다.
  7. 부진아반범생이 ·
    @snoopy40님 방방곡곡섭니다. 설때마다 지리공부하는 느낌입니다
  8. 따라란! · · 공감 1
    코레일 입장에서 무궁화호는 항상 적자라 어떻게든 줄일 궁리만 할겁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무궁화호 삭제-새마을호 최하위 등급화로 기본요금을 새마을호로 정하려 하는 것이었고요.
  9. 부진아반범생이 ·
    @따라란!님 이해는됩니다만 고속버스구간도 많이 사라지고있고 기차마저 이렇게되면 서민은 뭘 타고 이동하죠...?
  10. Peregrine · · 공감 1
    무궁화호 신규 차량 도입이 늦어져서요... 신규 업체가 맡았는데 경험이 없어서 불량 차량을 납품했다가 지체상금 내고 몇년을 그거 하자 보수 하는데 써버렸죠.
    그 와중에 기존 차량 내구연한 억지로 연장해서 썼는데 그걸로 안돼서 감차에 감편으로 기존 노선 밀도가 높아진거고요.
    지금 늦어진 차량 도입이 이뤄지고 있고 시운전 중이라 하반기부터는 영업에 투입 되면 조금씩 나아지긴 할겁니다.
  11. 부진아반범생이 ·
    @Peregrine님 선생님!!!! 감사합니다. 최고에요. 감편에 비해 투입이늦어지고있군요
  12. ksaq · · 공감 1
    윗분 댓글처럼 왜그런지 알아보시기만 해도 (…)
  13. 묵언 ·
    서울-천안(대학교 등등) 구간은 사람 많고 그 아래는 사람 확 줄어듭니다. 급행지하철 같은 느낌이더군요. 정기권이면 지하철(도시철도)보다는 쾌적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14. 막국수는비빔 ·
    무궁화호는 열차칸과 편성수를 게속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그자리를 KTX, ITX같은 열차로 대체했는데 돈이 없거나 아까운 사람들은 여전히 무궁화호를 계속 이용합니다. 무궁화호에 대한 수요는 그대로인데 편성수와 칸을 줄여버리니 혼잡도가 올라간것이지요.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자리라도 예매할줄 알지만 노인들은 기차역 현장예매 밖에 할줄 모릅니다. 역에서 표를 구매하려고하면 99프로 입석입니다. 그래서 무궁화호 타보시면 입석은 대체로 나이든 분들이 많습니다.
  15. 부진아반범생이 · · 공감 1
    @막국수는비빔님 맞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편성을 어느정도 늘려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궁화호는 다음주 다다음주것도 좌석이없어요
  16. 쥐즐 · · 공감 1
    서울-천안/조치원까지는 무궁화나 새마을이나 요금 차이 얼마 안 납니다. 그래서 무궁화로 몰리죠. 그런데 차량 자체가 줄고 새마을호 신규 객차만 들어와서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합니다.

    참고로 열차 요금을 몇 년 째 못 올리고 있습니다.
    /Vollago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