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온 지 딱 2년되었군요.
둘째아이가 첫돌인 다음날 왔는데 벌써 3살입니다.
저희 어머니 환갑을 맞아 동생네 가족들과 그간 모아둔 부모님 저축계좌를 깨고 캐나다와 한국사이에 있는 하와이에서 일주일간 만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은 해외경험이 전혀없지만 동생네가 함께와서 무사히 잘 만났습니다.
우리가족(캐나다) 5/27~6/5
부모님,동생네(한국) 5/28~6/4
저희는 캘거리-밴쿠버-호놀룰루 일정으로 왔구요.
캐나다에서 미국행은 입국심사를 캐나다공항에서 합니다. 그래서 밴쿠버 공항에서 환승통로에서 미국입국심사를 받았는데 대기줄도 전혀없고 질문도 "어디가냐?", "어디서지내?" 이게 끝이었습니다. 다만 면세구역도 International과 USA가 구분되어있어서 제휴된 스카이라운지는 International에 있어서 못간것이 아쉬웠어요.
일정
제가 오아후, 마우이로 신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일정을 제가 짰네요.
부모님과 대가족으로 이동해서 차를 2대 렌트를 하고 다녔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5/27 HNL 밤10시 도착 호놀룰루 에어포트 호텔1박
— 호텔셔틀 무료이용. 전화해서 예약확인하니 지정된 주차장으로 데리러옴.
— 호텔에는 비치된 물도 없음.
— 조식당없음, 펍은 있음.
5/28 공항으로 부모님 마중, 한인마트, Costco에서 장보기, Ilima Hotel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고 30분 마다 있는 호텔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다시 옴
—호놀룰루 공항 1터미널 : 하와이안항공, 2터미널:국제선, 3터미널:국내선
—Hertz 골드회원으로 Jeep Wagoneer 7인승 렌트
—H-mart가 있으나 물가는 캐나다 H-mart보다 쌤. 한국의 약 2배 이상 느낌
— Costco 캐나다회원도 이용가능 다만 미국은 VISA만 결제되는데 난 Costco제휴 CIBC 마스터카드인데 결제가 됨
—일리마호텔은 호놀룰루스트릿에서 2블럭뒤에 있으나 비치까지 도보 약 10분, 방2개+키친 6인룸이 약 1박 30만원
지프 와고니어, 캐나다에서도 보기힘든 대형SUV인데 에어서스펜션, HUD이런거 다 필요없고 너무 커서 주차가 힘들었다ㅜㅜ
5/29 Kona coffee Purveyors, 72번국도 드라이브, 카일루아비치, Ono Steaks and Shrimp Shack, Fook Yuen Seafood Restaurant
— 코나커피 : 7시오픈인데 줄이 꽤 김, 8시반에 가면 줄 짧음. 커피는 무조건 코나커피로 마실것. 퀸아망 맛집으로 알려졌으나 커피자체가 가장 좋았음. 부모님도 만족.
— 72번 국도상 전망대 : 라나이전망대, 할로나블로우홀, 마카푸우전망대 주차장좁음, 갓길주차시 단속옴, 스케일 더 큰 제주도해변 느낌
— 카일루아비치 주차장 3개 있으나 넓지 않음. 운좋게 주차함. 노천샤워시설 탈의실 화장실 있음. 바람 많이 불어서 To go해간 Ono Shrimp 에 모래가 소복히 올라가서 제대로 못먹음. 맛은 평범.
— 저녁은 푸크유엔 중식레스토랑. 별도 예약 안했으나 대기없이 앉음. 서버가 친절한듯 불친절함. 한국인들이 시키는 메뉴가 거의 정해져 있는지 시키려는 메뉴번호를 나보다 더 빨리 찾음. 찐한국입맛 어머님 평 "하와이여행중 가장 좋았던 식사"
코나커피, 줄이 길지만 원두를 산다면 커피와 빵을 줄안서고 살 수 있다. 원두는 생각보다 안비싸다.
5/30 Kualoa Rach, 83번국도 라운드투어(노스쇼어), Fumi's Kahuku shrimp, 와이켈레아울렛, Skybox Tabhouse
—쿠알로아랜치 무비사이트투어: 남녀노소 다 참여 가능한 스쿨버스를 타고90분간 이동하며 다니는 기본투어, 독특한풍경보기 좋음, 기억나는 영화는 쥬라기파크/월드, 첫키스만50번째, 진주만, 콩:스컬아일랜드, 고질라. 영화 안봤으면 돈 아까울수도
—후미스새우트럭: 새우양식장 앞 도로에 있어서 신선함은 보장되는듯 맛도 좋음! 왜인지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옴.
— 쿠알로아랜치 이후 83번국도 따라 북쪽으로 향했으나 도중에 30분간 도로가 지체되어 할 수 없이 일정변경하여 와이켈레아울렛으로 감.
— 저녁은 꼬인 일정탓에 정하지 못하다가 International Market Place 3층 식당층에 있는 Skybox Tabhouse에감
— Skybox Tabhouse : 흔한 미국식 펍, 후터스레스토랑처럼 서버들 옷차림이 상당함. 굳이 갈필욘 없음
쿠알로아랜치, 헐리웃 영화 소품이 남아 있어 영화씬들이 쉽게 떠오른다.
5/31 Leonards Bakery, Hanauma Bay, 호놀룰루비치산책, kickin Kajun Honolulu.
— 레오나즈도넛:곽튜브, 김나영등 유튜브에서 칭찬이 많아 가봤는데 단팥빵안에 팥대신 다양한 크림 넣은 맛. 맛있음 추천! 대기줄이 있으나 금방 빠짐.
— 2일전 온라인 티켓팅에 성공하여 예약한 하나우마베이, 풍경멋지고 스노클링하기에 좋으나 인당 $20이상 주고 가긴 아쉬움
— 키킨케이준: 한국인 추천이라 가봤는데 오너와 직원 모두 한국인.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긴 하나... 해산물이 신선하고 새우가.. 정말 큼. 커플보단 4인이상가서 6Pounder 를 시켜먹는걸 추천.
키킨케이준 6Pounder,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과 적당히매운 마늘소스에 버무려서 먹으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6/1 Polynesian Culture Center(폴리네시안 문화센터)
—하와이의 한국민속촌이라고 보면 된다.
— 83번국도 타고 1시간20분이동. 입장권+저녁뷔페+HA Show 포함 티켓 예매함
—하와이 일정중 가장 만족한 일정. 뷔페는 엄청 크지만 손이가는건 많이 없었음.
—HA! Show는 다들 추천하길래 뭐지? 했는데 추천할만함. 부모님 감동받음. 이건 무조건 추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12시반부터 입장가능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관람이 있어서 시간이 금방갔다.
6/2 Tantalus Lookout, 마루카메우동, Duke's, 8시불꽃놀이
—탄탈루스는 오전일정이 남아서 차 타고 가본 곳인데 무조건 추천! 전망이 미쳤음. 무조건!
— 마루카메우동:일본프랜차이즈 수제우동집, 신행때도 맛있었지만 여전히 줄 길고 맛있음.
—Duke's:숙소에서 1차로 생일파티를 하고 저녁식사로 간 곳 워크인으로 예약을 받아서 4시반에 가서 예약하고 5시반에 입장. 단체석이라 해변이 안보이는 곳이라 아쉽지만 식당 전체 느낌이 하와이 스럽고 시끄럽고 좋음. 메뉴는 많지 않고 비싼편이지만 하와이안 칵테일과 함께 분위기 느껴보기 좋음.
— 저녁8시 힐튼하와이안빌리지에서 금요일마다 불꽃놀이를 하는데 호놀룰루비치에선 안보여서 끄트머리만 살짝 봄. 3분정도로 짧기도함. 그냥 해변에서 분위기만 느끼면 될 듯.
호놀룰루해변에서 보이는 불꽃놀이, 이게 최대치이다. 그렇다고 굳이 가까이 가서 볼필요는 없다.
6/3 진주만국립기념관, Outrigger Waikiki Beach Resort 스탠다드룸, Hula Grill
— 진주만국립기념관: 1인 $35인가? 비싸고 주차비 $7별도 지만 기부한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감.
— 셔틀버스를 타고 배틀십미주리에 내려서 관광. 11시반 한국어투어가 있어서 참여함. 일본인은 안 올줄 알았는데 있어서 놀람. 일본항복문서 작성한 역사적 장소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음. 미국 최대 전함이라 꽤나 커서 제대로 돌아볼려면 2시간정도 소요 될 듯.
— 아리조나 메모리얼도 가고 싶었으나 일정상 패스
— 아웃리거와이키키비치리조트:주위에 아웃리거호텔 몇개가 있으니 혼동주의, 기본룸으로 해도 어느정도 오션뷰를 보장함. 1박만해도 비치백2개, 텀블러2개가 무료! 단 생수가 없어서 비치된 텀블러에 호텔 곳곳의 정수기를 통해 물 받아먹어야 함
— 훌라그릴: 아웃리거호텔내에 위치. 1층이 Duke's, 2층이 훌라그릴. 메뉴도Duke's와 비슷. 뷰는 더 좋으나 하와이안분위기는 아래층Duke's가 더 좋았던듯
아웃리거 와이키키비치호텔, 7층 기본룸인데도 이정도 뷰가 나온다.
USS-Missouri Memorial, 16인치(406미리) 주포가 압도적임.
훌라그릴, 아래층은 Duke's인데 라이브 공연때문에 더 활기차다. 해변뷰는 훌라그릴이 좋다.
6/4 Late 체크아웃, Hale'iwa(North Shore), Kua Aina Sandwich Shop
— 체크인시 미리 Late 체크아웃 요청함 12시 이후 1시간당 $25, 오후2시 체크아웃함.
—할레이와 도착즘에 돌플랜테이션있으나 패스
—파타고니아:파타알로하 로고 티셔츠 사러 옴. 옷사면 파타고니아-할레이와 스티커 줌.
—마츠모토셰이브아이스:노홀철 먹는거 보고 먹어봄. 예상가능한 시럽맛 연유추가 추천, 모찌추가 비추.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하와이3대햄버거집. 육즙가득 수제햄버거. 보통 수제버거집맛. 감튀 추천
—할레이와 곳곳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어렵지는 않음.
셰이브아이스, 다른곳 셰이브아이스보다 저렴하고($4) 이쁜모양이라 인기가 있는가 싶다.
파타고니아 할레이와, 하지만 파타알로하를 사려면 호놀룰루에도 매장이 있긴하다.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왠지 캐나다 살면서 하와이는 몇번 더 가볼것 같아서 기록할겸 적어보았습니다.
다른분들 여행일정에도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