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혁신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갖고있는것 같고... 기존에 VR기기등에 관심있으셨던건지 모르겠는데... 오큘러스 리프트와 퀘스트의 경우도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만 이걸 없던 아이디어 구현한거라고 보기에는.... 과거에 있던 아이디어의 연장선아닌가요? 이걸 비즈니스 적으로 저렴하고 접근가능하게 내놓았다는게 핵심이었죠. 이는 모바일기기의 발전에 힘입어서 가능했구요.
저도 XR의 혁신은 새로운 새로운 폼펙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공감합니다만, 그게 현재 기술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해서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새로운 폼팩터도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서요.
Gisle
IP 104.♡.136.37
06-06
2023-06-06 08:01:21
·
@프레디.님 페북에 인수된 후에 오큘러스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인수되기 (2014년) 전을 얘기하는거죠. VR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게 아니고 과거에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기기덕후의 장난감이 아니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084894?od=T31&po=0&category=0&groupCd=CLIEN
다만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기술력이 없을뿐....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론 VR과 가장 거리가 먼 기업이 닌텐도라 생각합니다.
기술적 한계를 아이디어로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저 성능 개선에만 목표를 두니 발전이 느리죠.
순수하게 물리적인 스펙에 달려있는 디스플레이와 렌즈만봐도 기술적으로 한계가 명확한게 현실인데. 이걸 타파해보겠다고 십년전부터 프로젝터, 도파관 도입등 뭐고 별의별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올레도스,레도스로 귀결되고있죠.
이걸 아이디어의 한계라고 볼수있을가요...
좀 더 실용적인 form factor가 있을 겁니다. 컬럼부스가 달갈깨기전에는 누구도 깰 생각 못했었죠.
현재 구현가능한 HW기술로도 상상하지 못한 혁신적인 XR폼팩터가 가능하다는 의견이신거같은데...
절대라는건 없으니 말씀하신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은 부정적이네요..
특히 닌텐도를 언급하신부분은요.
VR혁신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갖고있는것 같고... 기존에 VR기기등에 관심있으셨던건지 모르겠는데...
오큘러스 리프트와 퀘스트의 경우도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만 이걸 없던 아이디어 구현한거라고 보기에는.... 과거에 있던 아이디어의 연장선아닌가요? 이걸 비즈니스 적으로 저렴하고 접근가능하게 내놓았다는게 핵심이었죠.
이는 모바일기기의 발전에 힘입어서 가능했구요.
저도 XR의 혁신은 새로운 새로운 폼펙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공감합니다만, 그게 현재 기술력으로도 가능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해서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새로운 폼팩터도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서요.
"애시당초 VR혁신이 오큘러스에 의해 왜 생겼는지" 라고 하셨고 VR관련 개발에 참여하셨다고 하셨는데 무얼 말씀하시려는건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오큘러스의 첫제품인 리프트는 애초에 페이스북 인수후에 나왔고, 그 오큘러스 리프트도 모바일기기의 발전덕에 디스플레이,센서등이 도입이 가능했던점 + 자본 덕분에 가능했다고 보거든요.
제의견은 이거에요. 새로운 폼팩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자체는 동의하지만
기존 테크기업들이 기술력이 아닌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라는 부분엔 개인적으론 동의하기 어렵다는거였습니다.
개발자킷은 그전에 나왔고 상용화모델은 페이스북 인수이후에 나왔죠. 그리고 그이후로 퀘스트로 발전했구요.
그런데 여기서 페이스북 인수 전과 이후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리프트 이전의 개발자킷도 기존부터 있던 아이디어에 '기술발전''자본'에 바탕해서 나온거지 없던 아이디어로 새로운 폼팩터가 제시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메타퀘스트프로, 애플비전프로가 같은것들이 XR혁신이다~ 라고 보기어렵다라는 내용에도 동의하고
단순히 스펙발전만으로는 XR에 혁신이 오기어렵다는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새로운 폼팩터가 기술력으로는 가능하지만 단순히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의견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미에요.
기존 form factor로는 그걸 한번에 뛰어넘기 어려우니,
혁신적인 form factor가 필요하다는 거죠.
저 연산, 저화질로도 그럴듯한 VR/AR 경험을 제공해줄수 있는 방향으로요.
이해하기론 저해상도 정보표시용 증강현실 글래스를 바라시는거 같은데 그건 다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