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애플워치 조합을 쓰고 있고, 저희 부모님은 갤럭시(S21)+갤럭시워치 조합을 쓰고 있는데,
부모님 갤럭시 워치는 비교적 최근에 사드렸습니다.
낙상사고나 긴급 SOS 기능이 부모님한테 유용할 것 같아서 이 기능을 켜놓고 있는데, 오동작이 말이 안나올 정도네요.
- 워치를 벗어서 침대에 던지면 낙상사고 SOS
- 설겆이 하다가 오동작으로 낙상사고 SOS
- 알 수 없는 이유로 낙상사고 SOS
이런저런 이유로 몇번씩이나 SOS 전화가 저한테 걸려왔고 그 때 마다 오동작이었다는게 다행이긴하지만 자꾸 이렇게 오동작하면 워치 신뢰도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오동작 SOS때마다 현재 위치가 전달되는데 그 때마다 생뚱맞은 위치가 찍혀서 어리둥절..
바다 한가운데가 찍히질 않나 전혀 관계없는 동네가 찍히고... (지도앱 켜보면 또 정상이어서 GPS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다 이런 증상이어서 왠지 저희만 이럴것 같지는 않네요.
그러다 결정적인 사건이 오늘 일어났는데,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타시다가 넘어지셨는데 낙상사고 감지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SOS 호출을 위해 홈버튼 3회를 아무리 눌러도 동작을 안했다고 합니다.
수동으로 전화를 거셨길래 급한맘에 찾아뵀는데 타박상 정도라 다행이긴 합니다만, 제가 홈버튼 3회를 아무리 눌러도 동작을 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해서 재부팅도 해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 최신으로 하고 해봤지만 여전히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삼성 전문상담사 채팅을 해봐도 딱히 모르는것 같고 그저 워치 수리 맡겨라 이정도만 얘기하네요.
두 분 다 같은 증상인데, 그것도 낙상 SOS는 잘 동작하는걸로 봐서는 SOS 자체엔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참 막상 실제 SOS 상황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아이러니가 어이가 없어서 글 한번 적어봅니다.
갤럭시 폰의 다양한 기능 때문에 맘에 들어서 쓰는거지
생태계 구성이나 연동 기능 한번 써보면 왜 애플 쓰게 되는지 몸으로 느끼게 되더라구요..
낙상 감지를 항상'으로 설정하면 은연 중의 압력을 받는 충격이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게 되면 낙상으로 감지되어
낙상으로 sos가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그런 상황이 무의식 중에 많습니다.
시도 떄도 없이 항상으로 설정하지 말고 '운동 중에만 사용'으로 설정을 변경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