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국가간 송전 금지 조건에서도 탈원전 가능할려나 모르겠네요. 뭐 그 조건이라 해도 한국보다는 훨씬 쉽기야 하겠습니다만...
츄하이하이볼
IP 218.♡.81.245
06-01
2023-06-01 20:26:29
·
@님 “ 독일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 누리집에서 독일과 프랑스 사이의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연도별 전력 수출-수입 상황을 확인해보면, 독일이 프랑스로 수출하는 전력량이 프랑스로부터 수입하는 전력량보다 높은 추이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독일은 2015년 한 해 프랑스로부터 3.8TWh의 전력을 수입했고 13.4TWh를 프랑스로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8.3TWh를 수입한 대신 14.9TWh를 수출했다.
2019년, 2020년도 독일의 수출이 많았지만, 프랑스로부터의 수입량이 이전보다 늘었다는 특징이 있다. 염 선임연구원은 “2017년부터 독일 내 탈석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출량이 줄고,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독일에서 프랑스로의 전력 수출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어차피 옆 나라라 서로 사고 파는 부분이 있을 뿐이라.. 실제로는 독일에서 프랑스로 파는 전기가 더 많다는 군요. 기저전력, 백업 역할은 천연가스가 수행할테고, 재생에너지의 백업은 오히려 원전이 부적합하다고도 본 것 같습니다.
IP 220.♡.121.166
06-01
2023-06-01 20:30:58
·
@츄하이하이볼님 필요할때 살 수 있고 없고가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요?
G - 1
IP 219.♡.224.91
06-01
2023-06-01 20:31:18
·
@님 계속 얘기하지만 탈원전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이죠. 한국같은 상황에서 현재 원전을 아예 없애는건 거의 힘드니깐요.
IP 220.♡.121.166
06-01
2023-06-01 20:33:07
·
@G - 1님 본문은 탈원전이라 적혀 있으니까요. 원전 자체의 위험성은 뻔하지만, 한국 현실상 획기적인 다른 기술이 나오지 않는한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츄하이하이볼
IP 218.♡.81.245
06-01
2023-06-01 20:33:16
·
@님 독립망 가정했을 때 천연가스 발전이 그 역할을 한다는 거죠. 정작 원전은 켰다 껐다 조절하기가 쉽지 않구요.
IP 220.♡.121.166
06-01
2023-06-01 20:40:01
·
@츄하이하이볼님 프랑스로 부터 수입하는 전력이 원전에서 생산된 잉여 전력이라면, 사실상 독일도 원자력 발전에 의존을 하고 있는 셈이 되겠습니다만, 저 프랑스 전기가 어디서 생산된 건지는 모르겠네요. 독립망 가정한다면, 천연가스 발전소를 더 많이 짓거나 그래야 되겠죠.
얼룩배기황소
IP 121.♡.189.248
06-02
2023-06-02 00:08:11
·
@님 이게 송전망 문제 때문이더군요. 발전소에서의 거리가 있다보니 프랑스 접경지역은 프랑스에서 받아오는 거죠. 반대로 프랑스지역인데 근처에 발전소가 없는 프랑스 접경지역은 근처에 독일 발전소가 있으면 거기서 받아오는거고요.
송전망을 늘리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기저전력 때문이라기보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바라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ap1128
IP 175.♡.11.49
06-01
2023-06-01 20:32:57
·
고생해서 탈원전하고 방사능 위협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어떤 미친족속들이 다같이 쓰는 바다에 방사능을 풀어버린다니 얼마나 김이 샐까요..
날으는빠쎄2
IP 106.♡.180.61
06-01
2023-06-01 20:33:04
·
60년대 방사능 나오는 더러운 에너지 오래된 기술에 목메지 말고, 자연친화적인 에너지 기술로 발전해야죠. 우리나라가 탈원전을 해야 중국이나 일본 같은 주변국에 원전관련 압력을 넣을 수도 있는것이고. 방사능이 그렇게 좋은분들은 병원에서 하루에 한번씩 x-ray 검사 받으면 되고.
우리나라는 독일보다 천연가스도 비싸게 사고요... 옆나라도 없는 섬이나 다름없구요.. 1:1 비교는 힘들지요. 재생에너지는 양이 안되고요..
날으는빠쎄2
IP 106.♡.180.61
06-01
2023-06-01 20:37:07
·
@책임연구원님 네 맞는 말씀입니다만 우리나 원전 발전 에너지가 전체 30% 가 안되요. 이 30%만 커버 하면 원전 없어도 됩니다.
책임연구원
IP 118.♡.11.79
06-01
2023-06-01 20:39:42
·
@날으는빠쎄2님 그 30% 가 힘든 것이 아닐까요? 당장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전체를 써도 전기많이쓰는 기업 TOP5 소비량도 못 채워서 RE100이 이슈인 마당에요. 그렇다고 원자력이 재생가능한 에너지도 아니고요. 진퇴양난이죠
날으는빠쎄2
IP 106.♡.180.61
06-01
2023-06-01 20:45:39
·
@책임연구원님 맞아요 힘들죠 그러니깐 도전해야 하는 일이 겠죠. 하지만, 10만년이나 보관해야 하는 페기물을 계속 만들어 내는 원전은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비율이라도 줄여야 하는데 더 현 정부는 늘린다고 하니 똥멍청이 짖을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봉열
IP 175.♡.242.237
06-01
2023-06-01 22:28:20
·
@책임연구원님 독일도 처음부터 된게 아니잖아요. 우리도 20년전부터 투자했다면 안된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top5 기업 re100으로 수출막혀서 공장멈추는것보다 재생에너지 투자가 싸지않을까요?
대한민국이 독일처럼 탈원전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해도 지금 대한민국 꼴 보면 그런 시도조차 안하잖아요. 독일이 태양광 풍력으로 전환하는거 시작부터 저렴해서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석탄발전보다 훨씬더 비싼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면서 지금 유럽에선 태양광, 풍력의 가격이 석탄발전과 대등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까지 왔습니다. 지속적인 발전이 불가능해서 ESS가 필요한것 외에는 이제 더이상 단점이라 할것도 없어요.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정치적인 논리에 얽매여서 한심한 소리만 되풀이 하고 있죠. 이제 RE100이 현실로 닥치고 있고 유러피언 텍소노미까지 겹쳐서 원자력은 답이 없습니다.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계속 앵무새같이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안된다는 소리만 합니다............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폭풍의눈
IP 221.♡.7.168
06-01
2023-06-01 20:50:53
·
우린 구수 술꾼이라서 그런거군요 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놀러온길가메쉬
IP 93.♡.175.7
06-01
2023-06-01 20:53:53
·
독일입니다. 독일도 탈원전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서 겨우 해내는 겁니다. 독일도 쉬운 결정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원전이 위험하다는 거죠.
무위
IP 119.♡.132.54
06-01
2023-06-01 20:58:11
·
룬은 지난번에 서울대가서 3시간 이던가... 암튼, 원자력에 대해서 마스터 했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방사능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아서(?) 후쿠시마에 방사능 없다고 믿는거죠.
탈원전해야되는 것이 맞고 지금 당장 어렵다고 원전에만 목 메달면 결국 계속 못하게되죠. 관련 기술 개발도 안되고 시장형성도 안되고...
독일이 했으니까 우리나라도 바로 할 수 있다고 무작정 달려들어서도 안되지만 독일과 같은 조건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원전에 목매이고 그 피해를 크게 볼 날이 올겁니다. 일본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폐원전 처리 제대로 할 방법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땅에 묻으면 끝이 아니죠.
현명한 국민들이라도 탈원전을 빨리 해야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도 국짐당 같은 애들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훨 늦게나마 가능해질 겁니다.
학또
IP 222.♡.84.231
06-02
2023-06-02 01:06:32
·
해보지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vs 나를 넘어설 수 없고, 내가 제어할 수 없는 것 그 중 선택하라면 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여러분이 알고계신 것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란 건설업계가 꽉잡고 있는 언론과 그를 성경보다 신봉하는 콘크리트들 때문에 안될꺼에요 아마.... 물리학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해서 탈원전 하자해도 카톡한번돌면 저xx 빨갱이라고 할 걸요.
와타나베
IP 100.♡.189.208
06-02
2023-06-02 02:02:29
·
저도 물리학자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었음 좋겠어요.
포기ㄴㄴ해
IP 106.♡.142.95
06-02
2023-06-02 02:03:15
·
우리나라의 길은 원전 적당히 쓰면서 핵융합 상용화까지 존버하는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신재생은 너무 발전량이 안정적이지 못해요
유소년
IP 114.♡.118.70
06-02
2023-06-02 02:26:03
·
탈원전 반대하는 핵물리학자도 많습니다. 메르켈은 정치인이고 독일인들에게 인기 있는 정책을 펼쳤을 뿐입니다.
독일은 유연탄이 생산되는 나라고 이웃 러시아로부터 한국의 수 분의 1에 불과한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시차가 나는 이웃나라들과 전력망이 연결되어 있어 주간 초과공급되는 신재생 전기는 수출하고, 야간에는 전력을 수입할 수 있으니 발전소 과잉투자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독일과는 환경이 정반대입니다. 에너지의 99%가 수입이고, 천연가스 수입가격도 전량 LNG라서 몇 배 비쌉니다. 전력망은 고립망이어서 에너지 수요조절과 발전소 과잉투자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남부지방에서 과출력으로 버리는 신재생에너지, 독일이라면 시간대가 다른 프랑스나 폴란드에 수출하면 되지만 우리나라는 안 됩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모자라면 그 순간 블랙아웃이니 발전소도 다른 나라보다 과잉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용 급등으로 독일 내에서도 에너지전환 정책의 속도조절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오염물질이 많은 갈탄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원전의 폐쇄예정일을 늦추자는 여론이 80%나 되고, 탈원전을 폐기하자는 여론도 40%까지 높아졌습니다. 조기 탈원전 지지가 80%에 달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전원믹스는 그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정책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실질적 섬나라라서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비용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큽니다. 그렇다고 그 비용을 국민들이 순순히 부담할 리도 없고요. 지금도 전세계에서 에너지 소매가격이 가장 낮은데 조금만 올려도 비싸다고 아우성입니다.
구름빵
IP 220.♡.96.71
06-02
2023-06-02 02:47:10
·
검찰 법돌이들 말고 이공계 출신 대통령 기대해봤으나 과감하게 철수했습니다.
놀러온길가메쉬
IP 46.♡.93.194
06-02
2023-06-02 02:47:57
·
모든 것을 다 놔두고... 거의 몇 백년만에 에너지 시장이 바뀌고 있고, 그 시장에서 국가적으로 투자해서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다니... 이건 몇 백년만에 오는 기회를 날리는 거죠. 변화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뒤쳐지는 건 명명백백한 일입니다.
숙성회
IP 192.♡.14.145
06-02
2023-06-02 03:04:58
·
Feasibility를 따지는 것도 즁요하지만…그 있짆아요 미국같느데는 뭐든지간에 뭔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우리도 도전 베이스로 치고나갔으면 좋겠어요. 친환경 자체는 해야할 일인데 끌려댕기는가보다는 치고 나가는게 중요한 시점 아닌가 싶습니다
매카닉
IP 180.♡.39.197
06-02
2023-06-02 03:10:56
·
원자력 규정대로 제대로 하면 문제가 안 생길수도 있는데 항상 예상못했던 것이 나올수 있어서 위험하지요. 후쿠시마 발전소가 그렇게 될줄 아무도 몰랐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원자력 규정 자체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약합니다. 더 큰 문제는 있는 규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가 의문이지요...
원전은 이미 유지하고 있고 친환경이든 핵융합이든 발전을 해 나가야 하는데 원전만을 고집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폐기물 감당도 않되는데 탈원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죠
곰시기
IP 39.♡.122.95
06-02
2023-06-02 07:03:44
·
러시아 PNG 추진하려던 이유 중 하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노드스트림도 여전히 가동 중이죠. 일본도 러시아 가스 기름 다 구입 중입니다. 그게 여의치 않아서 문통이 미국 가스 장기 구입 계약도 체결했는데 국짐당은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친원전 하려면 국내에만 최소 원전 50기는 더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어차피 해외 수출은 미국 허가없이는 불가능해졌죠.
“ 독일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 누리집에서 독일과 프랑스 사이의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연도별 전력 수출-수입 상황을 확인해보면, 독일이 프랑스로 수출하는 전력량이 프랑스로부터 수입하는 전력량보다 높은 추이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독일은 2015년 한 해 프랑스로부터 3.8TWh의 전력을 수입했고 13.4TWh를 프랑스로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8.3TWh를 수입한 대신 14.9TWh를 수출했다.
2019년, 2020년도 독일의 수출이 많았지만, 프랑스로부터의 수입량이 이전보다 늘었다는 특징이 있다. 염 선임연구원은 “2017년부터 독일 내 탈석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출량이 줄고,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독일에서 프랑스로의 전력 수출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어차피 옆 나라라 서로 사고 파는 부분이 있을 뿐이라..
실제로는 독일에서 프랑스로 파는 전기가 더 많다는 군요.
기저전력, 백업 역할은 천연가스가 수행할테고, 재생에너지의 백업은 오히려 원전이 부적합하다고도 본 것 같습니다.
독립망 가정했을 때 천연가스 발전이 그 역할을 한다는 거죠. 정작 원전은 켰다 껐다 조절하기가 쉽지 않구요.
송전망을 늘리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기저전력 때문이라기보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바라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떤 미친족속들이 다같이 쓰는 바다에 방사능을 풀어버린다니 얼마나 김이 샐까요..
우리나라가 탈원전을 해야 중국이나 일본 같은 주변국에 원전관련 압력을 넣을 수도 있는것이고.
방사능이 그렇게 좋은분들은 병원에서 하루에 한번씩 x-ray 검사 받으면 되고.
하지만, 10만년이나 보관해야 하는 페기물을 계속 만들어 내는 원전은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비율이라도 줄여야 하는데 더 현 정부는 늘린다고 하니 똥멍청이 짖을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독일이 태양광 풍력으로 전환하는거 시작부터 저렴해서 시작했나요? 처음에는 석탄발전보다 훨씬더 비싼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면서 지금 유럽에선 태양광, 풍력의 가격이 석탄발전과 대등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까지 왔습니다. 지속적인 발전이 불가능해서 ESS가 필요한것 외에는 이제 더이상 단점이라 할것도 없어요.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정치적인 논리에 얽매여서 한심한 소리만 되풀이 하고 있죠. 이제 RE100이 현실로 닥치고 있고 유러피언 텍소노미까지 겹쳐서 원자력은 답이 없습니다.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계속 앵무새같이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안된다는 소리만 합니다............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요
암튼, 원자력에 대해서 마스터 했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방사능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아서(?) 후쿠시마에 방사능 없다고 믿는거죠.
지금 당장 어렵다고 원전에만 목 메달면 결국 계속 못하게되죠. 관련 기술 개발도 안되고 시장형성도 안되고...
독일이 했으니까 우리나라도 바로 할 수 있다고 무작정 달려들어서도 안되지만
독일과 같은 조건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원전에 목매이고 그 피해를 크게 볼 날이 올겁니다.
일본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폐원전 처리 제대로 할 방법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땅에 묻으면 끝이 아니죠.
현명한 국민들이라도 탈원전을 빨리 해야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도 국짐당 같은 애들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훨 늦게나마 가능해질 겁니다.
물리학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해서 탈원전 하자해도 카톡한번돌면 저xx 빨갱이라고 할 걸요.
독일은 유연탄이 생산되는 나라고 이웃 러시아로부터 한국의 수 분의 1에 불과한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시차가 나는 이웃나라들과 전력망이 연결되어 있어 주간 초과공급되는 신재생 전기는 수출하고, 야간에는 전력을 수입할 수 있으니 발전소 과잉투자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독일과는 환경이 정반대입니다. 에너지의 99%가 수입이고, 천연가스 수입가격도 전량 LNG라서 몇 배 비쌉니다. 전력망은 고립망이어서 에너지 수요조절과 발전소 과잉투자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남부지방에서 과출력으로 버리는 신재생에너지, 독일이라면 시간대가 다른 프랑스나 폴란드에 수출하면 되지만 우리나라는 안 됩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모자라면 그 순간 블랙아웃이니 발전소도 다른 나라보다 과잉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비용 급등으로 독일 내에서도 에너지전환 정책의 속도조절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오염물질이 많은 갈탄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원전의 폐쇄예정일을 늦추자는 여론이 80%나 되고, 탈원전을 폐기하자는 여론도 40%까지 높아졌습니다. 조기 탈원전 지지가 80%에 달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전원믹스는 그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정책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실질적 섬나라라서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비용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큽니다. 그렇다고 그 비용을 국민들이 순순히 부담할 리도 없고요. 지금도 전세계에서 에너지 소매가격이 가장 낮은데 조금만 올려도 비싸다고 아우성입니다.
친원전 하려면 국내에만 최소 원전 50기는 더 지어야 맞지 않을까요?? 어차피 해외 수출은 미국 허가없이는 불가능해졌죠.
계속 방사능 똥을 쌉니다.
http://kfem.or.kr/?p=19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