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는 연일 누리호 성공발사로 난리고
연구원들, 책임자들 영웅으로 뛰어주는데..
다치우고 과제(ㅡㅡ;;) 참여 연구원 연봉을 평균 5억
과제(ㅡㅡ;;)책임자 연봉은 10억으로 올려주면 좋겠네요;
(누리호 과제명?이 세삼 궁금해지는군요 ㅋㅋㅋ)
언론에는 이런 이벤트 있을때마다 영웅으로 비춰주지만
공공 연구기관들의 현실은 ..
매년 제안서 써서 과제 따지 않으면 인건비 확보하기 어렵고...
그 과제도 길어야 5년이고....;;
연봉도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1억 넘을려면 연차가 많이 쌓여야 하죠....
몇달전 익명 커뮤니티에
박사 연구원인데 사기업 있다가 공공 연구원 와서
1차로 연봉에 현타오고..
늦게 입사해서 박사 하고 50대인데 영수증 처리 스스로 해야하는거에 2차 현타 왔다고 하죠;;
물론 누리호 연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단기과제보다는 그나마 장기과제(ㅡㅡ;;)가 많을거 같긴한데..
그래도 박사 초봉은 5200정도 인가 보군요...;
관련기사: 카이스트 박사인데 초봉 5200만원"…항우연의 이유 있는 불만
카이스트 박사하고도 5000이니...
이러니 다들 의대 의대하죠...;
만약 과학자 (실제론 대부분 "연구원"이죠;; 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ㅋ) 연봉이
5억 10억 한다면 수재들이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몰릴거에요.....
권력의 핵심을 칭화대 공대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죠
그결과는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과학기술이 올라갔죠..
발전을 위해 항우연에도 검사 파견이 시급합니다.
절대 공대가지 말고 의치한 가라고 한다죠 ㅋ
최근 하이닉스가 1년차 연봉 9000만원 넘었던 사진보고 좌절했죠.
더더욱 좌절한것은 추경호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는 개소리(?)할때 였습니다.
연구기관도 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 도매급으로 도둑놈 취급당한 것은 연구원들의 자존심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IMF를 겪으신 박사님들이 말하시길
IMF시절에 연구인력부터 짤려 나가는 것 보고서, 자녀들은 모두 의대보내셨다더군요.
왜 치의한이 뜨는 지는 삼척동자도 알죠. 강남에서는 15년전에도 의치한이었습니다.
박사급 연구원이 회의비 영수증 처리하고 회의록 쓰고 있죠;;
이처럼 고급인력들 스스로의 노력도 엄청났겠지만 사회와 가족의 서포트가 없었다면 그런 능력을 갖출수 있었을까요? 그런의미에서 자기가 잘나서 라기보다는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도 하면서 적절한 보상을 받고 만족하는게 나쁘진않아보입니다
맞습니다
그렇기위해서 연봉 올리자고 제의하신거구요
우리나라는 진짜 실력있는 사람에게는 2배 3배 주는 문화가 없어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imf이후 모든것이 돈에 귀결되었습니다
그때 공대가도 대기업이나 교수 연구원이 대부분이었죠. 의사는 그때도 잘벌고 지금도 잘법니다. 다만 그땐 돈이상의 가치? 이상?이 있었는데 그 매력이 떨어졌죠...
2. 70ㅡ80년대이후 시간이 가면서 과학자(연구원).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가 중국이나 미국처럼 확 좋아지지 못했어요.
미국은 의사도 잘벌지만 공대출신 개발자도 잘벌죠. (구글 페북 넷플 개발자 연봉 20만불도 흔하죠.. ) 무엇보다 스타트업 인수합병 문화가 잘되있어서 젊은나이에 수백억 버는게 자연스러우니 수재들이 it로 많이 갑니다.
중국은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대우가 좋고
위에도 적었지만
무엇보다 정치권 대부분 권력이 칭화대 공대 출신이에요.
한국은 여전히 사짜 직업이 최고이고
공공기관. 공무원 사회에서도 기술직은 행정직에 비해 한ㅡ두 등급 낮게 취급됩니다 ㅋㅋㅋ
(어이가 없죠..)
사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수재들이 공대가는건
정말 여러가지를 희생하면서 가는거에요....
모든 연구원들 다 대우해주면…그 많은 체리피커들 어떻게해야 할까요?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 방만 운영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인센티브 잘받으면 박사 1년차라도 하이닉스 삼전보다 더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