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사정으로 이번주 내내 커피를 한잔도 입에 대지를 않았습니다..(평소 두 컵 이상 마셨습니다)
두통이 무지막지 하게 옵니다..
일단 잠은 일찍 자게 됩니다. 전에 항상 2시 넘어서 (클리앙 새벽반 소속이라 할만 했죠) 잤는데
11시에 고꾸라집니다.
그러나 두통이 하루 종일 말도 못해요.
오늘도 주말임에도 두통이 엄습해 저거 한알 씹어먹었더니…
두통이 가시네요..
이게 심리적 영향인지 정말 관계가 있는 건지..
논문이라도 찾고 싶은 지경입니다..
==========추가=========
참고로 이 두통은 타이레놀 따위로는 해결이 안됩니다.(제 자신의 임상실험결과)
댓글의 뇌로의 혈류량 관련에서 해답을 얻고 갑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미섭취시에는 혈류량이 증가해서 생기는 두통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또한 적응의 문제라 섭취를 줄여나가면 적응이 되지만 끊는 순간에는 두통이 지끈지끈 있죠
특발성이던 원발성이던 혈관외과 진찰이라도 받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처음 몇 일 동안은 머리가 지끈 거렸습니다.
지금은 더 활력이 도는 느낌?입니다.
오전에 회사에서 커피가 없어도 일에 집중이 잘되네요.
단, 불가피하게 먹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디카페인커피(카x)를 먹거나 최소한만 먹습니다.
(콜라나 음료수로의 섭취도 최대한 언먹으려고 하고 있네요. ㅠ)
커피끊고 집 커피머신도 안돌아가고 원두도 줄어들지를 않네요.
매일 같은 시각에 먹는 커피를
하루라도 안 마시면
두통이 급격하게 와요.
딱 제 경우네요.
정말 처음엔 몰랐어요.
왜 쉬는 날엔 늦잠도 못자게 두통이 오는 거지???? 했는데
카페인 때문이었어요.
출처: https://snubh.org/service/info/folks/view.do?BNO=186&Board_ID=B003&RNUM=3
링크 감사합니다. 두통이 신기해서 글썼는데 정말 다양한 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네요. 혈관을 가늘게 해서 혈압도 높히고 이에따른 다양한 결과들을 초래하는 군요.. 아연흡수율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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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인지감퇴나 혈관성 우울증의 주요 인자인 대뇌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과량 섭취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서히 줄여가봐야겠습니다.
우선 하루 한잔으로...시작해야겠네요.
바빠서 커피 까먹고 못먹은날 이상하게 두통이 있다가 커피먹으면 사라지죠.
위에 댓글대로 근거가 있는 모양입니다
카페인 중독 부작용입니다.
두통 한 2-3일 가다가 사라져요~
또 카페인 섭취 후 하루안먹으면 또 두통 생기고요~
중독 치고는 상당히 약한 부작용이죠
너무 많이 자서 그런가 했었는데 커피 때문인걸 나중에 알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