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게 아니라 애초에 같은 사람(들)이 만든 회사. 2. 창립부터 럭키금성 아님.
구씨가 처갓집인 허씨 집안과 함께 락희(럭키)화학을 만들었고 같은 사람(들)이 나중에 금성사도 설립. 그러다 두 회사를 합병해서 럭키금성이 됐고 이후에 LG로 사명 변경. 그러니까 결국 주인(?)은 같은 사람(들)인 거. 결국 내가 만든 다른 분야의 회사를 하나의 그룹으로 합친 것.
1.럭키 창업 -> 2.금성 창업 -> 3.럭키+금성 합병 -> 4.럭키금성에서 LG -> 5.구씨, 허씨 각 가문이 따로 분리
제가 알기론 이거에요.
할러
IP 116.♡.3.213
05-27
2023-05-27 10:17:00
·
저랑 나이가 같은 금성 선풍기.. 어머니가 버리셨네요.. 멀쩡한 것을..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히히히히히히
IP 124.♡.232.18
05-27
2023-05-27 13:20:37
·
@할러님 저두요 도란스 쓰던건데 컬러티비는 내가 군대갔다오니깐 고장나서 못씀
삭제 되었습니다.
IP 121.♡.75.135
05-27
2023-05-27 10:17:02
·
사진 먼저 들여다 보고 '이거 광주의아들님이 좋아하시겠는 걸'이라고 생각했네요. 다시 보니 본인이셨군요. :)
어릴때 저건 부잣집 친구네 가면 있던 물건..ㅎㅎ 저거 말고 강철로 된 수동 외제 많이 썼죠. 당시사우디 근로자 분들이 자식들 공부하라고 사오시는 선물중 선호도 1위ㅎㅎ 국산은 수동도 굉장히 조잡했죠. 엄지와 검지로 연필 고정하는 손잡이를 눌러서 연필 끼워 고정하고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냅다 돌리는거ㅎㅎ 바닥에 고무 흡찹판이 있어서 레버 당겨서 책상에 고정하고 썼죠. 그뒤로 샤파가 나왔고 (초기 삼각 5면체 모양) 이후 기차모양의 하이샤파가 나왔었죠^^
이안타
IP 61.♡.184.137
05-27
2023-05-27 13:53:53
·
@카브리노님 연필 굵기 조절하는 다이얼 있던 강철 모델이 기억나네요
나옹
IP 123.♡.165.126
05-27
2023-05-27 14:08:09
·
@카브리노님
기차모양 하이샤파 그거 요새도 나올 걸요. 애 초등 때 사줬었는데
SNiffeR
IP 118.♡.24.23
05-27
2023-05-27 17:36:25
·
@카브리노님 CARL 연필깎이 아닌가요? 저도 80년대 당시에 그거 선물 받았거든요. 20년정도 쓰니까 맛이 갔었죠.
카브리노
IP 125.♡.95.93
05-27
2023-05-27 20:14:18
·
@이안타님 맞아요^^ 최소 그게 망가져서 버리진 않았을듯요ㅎㅎ
카브리노
IP 125.♡.95.93
05-27
2023-05-27 20:15:19
·
@나옹님 나와요. 저도 문구점에서 봤습니다ㅋ
카브리노
IP 125.♡.95.93
05-27
2023-05-27 20:16:47
·
@SNiffeR님 브랜드는 기억이 않나네요ㅋ ㅠ 근데 맛이 갔나요? 최소 기본 메카니즘은 고장나기 힘든 구조인데..무지 단단했죠ㅋ
한-라-산
IP 192.♡.205.44
05-27
2023-05-27 12:44:21
·
저 당시 자동연필깎이 있었나요?
Neuromancer
IP 104.♡.140.150
05-27
2023-05-27 12:58:43
·
진짜 금성(LG 아님!!!) 에는 모다의 신이 계셨나봐요...ㅎㅎㅎ
Ur-Shanabi
IP 49.♡.232.243
05-27
2023-05-27 13:00:38
·
50원짜리 도루코 문구칼로 연필 깎아썼었..
sebyul
IP 39.♡.230.153
05-27
2023-05-27 13:23:31
·
요즘은 예전보다 수명을 짧게 하여 제품을 만들죠. 사실 마음만 먹으면 LG는 지금도 저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쓰다 고장나야 신 제품을 계속 출시할 수 있고, 적당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계속 유지되어 고객들도 계속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죠. 돈만 계속 낸다면.
제품을 너무 튼튼하게 만들었더니 회사가 망했다는 일화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금성은 기계나 전자 제품이 보급률이 낮았던 시절이라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도 큰 지장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보급율도 그렇고 발전 속도도 다르니 아마 그때처럼 한다면 유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오.
뭐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금성만큼은 아니지만 LG 가전은 지금도 꽤 오래 쓰더라고요.
칼쓰뎅
IP 119.♡.210.192
05-27
2023-05-27 16:35:57
·
@sebyul님 수명을 짧게 일부러 만드는거라기보다는... 내구성이 어느정도일꺼다는걸 예측하는게 굉장히 발달해서 딱 그정도로 만드는거겠죠. 뭐 소비자 입장에선 나쁘긴한데.. ㅎㅎ
굳이 장점을 꼽자면 전성비 쪽은 조금 더 좋아졌...으려나요
kim55888
IP 211.♡.40.201
05-27
2023-05-27 18:26:05
·
@칼쓰뎅님 광주에 가전 하청업체들이 아주 많아요 수명을 일부러 짧게 만드는 것이 맞다고 하더군요
하청회사 사장이나 공장관계자들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엘지나 삼성 대우 공장 관계자들은 그런 이야기 안합디다)
칼쓰뎅
IP 119.♡.210.192
05-27
2023-05-27 18:48:07
·
@금김대성님 딱 기대수명까지 만드는거죠... 기업입장에서는 그게 기술력이고요 ㅎㅎ;; 그걸 보면 90년대부터 이미 '소니타이머' 라는 이름을 가졌던 소니의 기술력이 대단하긴 하겠죠;;;
kim55888
IP 211.♡.40.201
05-27
2023-05-27 23:10:35
·
@칼쓰뎅님 마자요 보증한도끼지는 버틸 정도로만 하청에 돈을 주면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럭키금성이 된거죠 그게 LG죠
당시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고 했을겁니다
치약회사가 아니고 화장품 회사로 락희화학공업사로 시작 우리가 아는 동동구리모 그다음 금성사 성립 했습니다
2. 창립부터 럭키금성 아님.
구씨가 처갓집인 허씨 집안과 함께 락희(럭키)화학을 만들었고 같은 사람(들)이 나중에 금성사도 설립.
그러다 두 회사를 합병해서 럭키금성이 됐고 이후에 LG로 사명 변경.
그러니까 결국 주인(?)은 같은 사람(들)인 거.
결국 내가 만든 다른 분야의 회사를 하나의 그룹으로 합친 것.
1.럭키 창업 -> 2.금성 창업 -> 3.럭키+금성 합병 -> 4.럭키금성에서 LG -> 5.구씨, 허씨 각 가문이 따로 분리
제가 알기론 이거에요.
다시 보니 본인이셨군요. :)
요.
그나저나 LG가 연필깎이도 만들었었군요
요즘은 단명하죠. 15년 넘은 가전들이 버텨주는게 고마운 시대라...
기차모양 하이샤파 그거 요새도 나올 걸요. 애 초등 때 사줬었는데
사실 마음만 먹으면 LG는 지금도 저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쓰다 고장나야 신 제품을 계속 출시할 수 있고, 적당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계속 유지되어 고객들도 계속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죠. 돈만 계속 낸다면.
제품을 너무 튼튼하게 만들었더니 회사가 망했다는 일화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금성은 기계나 전자 제품이 보급률이 낮았던 시절이라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도 큰 지장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보급율도 그렇고 발전 속도도 다르니 아마 그때처럼 한다면 유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오.
뭐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금성만큼은 아니지만 LG 가전은 지금도 꽤 오래 쓰더라고요.
굳이 장점을 꼽자면 전성비 쪽은 조금 더 좋아졌...으려나요
하청회사 사장이나 공장관계자들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엘지나 삼성 대우 공장 관계자들은 그런 이야기 안합디다)
그걸 보면 90년대부터 이미 '소니타이머' 라는 이름을 가졌던 소니의 기술력이 대단하긴 하겠죠;;;
있는 집 자녀들만 쓴다는...
별 붙이는게 유행이었나봐요
금성 삼성 효성 또 뭐있을까요
정말 고급 연필깍이라 너무 좋아했던건데, 이사하며 잃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