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아빠가 되다 보니, 집을 사야겠다라는 생각에 지역 부동산 카페 들어가 매일 매일 눈팅과 부동산 정보를 얻을려고 보는데
부동산 카페는 보다 보면 진짜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ㅎㅎㅎ
카페 보던 내용 중 부동산 값이 오른다, 상저하고이니, 무조건 오른다라고 하는데,
어떤분이 한국은행 경제 전망치 1.6% → 1.4% 하향 전망했고 상저하고는 올초 이야기고 지금은 상저하중 또는 상저하저이며, 하반기에 경제가 좋아질 요인이 없다 라고 하니, 그 밑 댓글에 부동산 가격은 경제가 아니랍니다 ㅎㅎㅎ
진짜 부동산 카페는 완전 딴 세상을 생각 하나봐요
제 생각에는 올해 상저하고에서 상저하중 또는 상저하저로 바뀐 이유는 정부가 수출관련하여 외교정책이 폭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답답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또 부동산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보면서 정보를 얻어야 하지만,
유익한 글보단, 정신 스트레스 유발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글 보는게 넘 피곤하네요 ㅠ
해당 지역 개발 관련 뉴스만 봐야 합니다
지하철이나 쇼핑센터 건폐장처럼 집값 상승 하락에 영향 줄만한 소식은 기가막히게 빠르게 올라와요
무조건 우상향 오른다라는 무지성 글이 많이 보이네요
요즘들어 하락 관련하여 글쓰는 분들이 더러 보이곤 합니다
어차피 1 주택은 오르건 내리건 큰 상관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현자산과 미래 수익이 감당할 수준인가 만 따져보시고 판단 하시면 되요.
전문가들 보더라고 오른다고 하는 사람들은 평생 오른다는 말만 하고
내린다고 하는 사람들은 평생 암울한 얘기 뿐이죠.
같은 아파트 10억 사느냐, 15억에 사느냐 완전 다르죠. 실거주 1주택은 언제든 진리라는 논리가 지난 버블의 주요인입니다.
다른 글들은 아무 의미없음은 물론 되려 독이죠. 눈먼 순진한 바보같은 욕망들이 대다수, 그리고 그걸 어떻게 이용해보려는 소수의 사기꾼들이 판치는 곳입니다.
뉴턴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단타매매에 미쳐 전 재산을 홀랑 말아먹고 나서 다음과 같은 경구를 남겼죠. 뉴턴의 어록처럼,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그리고 사교육이든, '올인'한 (또는 해야만 하는) 이에게 합리성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I can calculate the motion of heavenly bodies, but not the madness of people."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다.)
이런거 보는거 같죠 ㅋㅋ
분위기라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ㅎㅎ
경제가 아무리 개판을 쳐도 누군가의 월급은 굳건하고 보너스도 나옵니다.
정부는 암흑적 침묵을 할거라 봅니다.
신축은 이가격 밑으로 지방은 지을수 없는거 같아요... 주변시세가 4억인데 신축이 5억~6억으로 내면서 분양 0명 되고 이래도 어쩔수 없나봐요... 건설사입장에선 안짓는게 돈 버는 일일텐데도 기존 직원들이 있고 운영비가 있으니 짓긴 지어야 되고 엄청 힘든 시기일것 같아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주거비가 내리기 어렵게 하는 큰 이유가 되는것 같아요.
심지어 전세사기도 부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구요
집값 상승 관련된 작은 뉴스만 나와도 가져와서 지들찌리 북치고 장구치고 어와둥둥하는데 역겹더군요..
종교지요.
최고점 기준으로 올해 1월에 30~35% 폭락했다가 지금 서울 기준 20%, 경기도권 25% 정도로 하락폭이 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 때문에 난리고
대한민국 인구는 15년 뒤부터 줄고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한계수명에 이르러 사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번 부동산 하락의 특징은 유튜브 등의 빠른 정보 순환에 의한 빠른 폭락이었어요.
15년뒤부터 대한민국 인구가 줄면, 15년 뒤에야 아파트 값이 떨어질까요? ㅎㅎㅎ
서울은 끄떡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강남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씀화시는 분들도 조심해야 할 겁니다.
강남이 오르면 경기도도 오르지만
경기도가 무너지면 강남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마약이야 본인만 망가지지만, 부동산뽕은 국가를 좀먹고 미래 세대에 독을 남기는 것의 차이죠.
거짓,선동,왜곡 뉴스를 퍼뜨리는 대표적인 쓰레기장입니다 .
고개 갸우뚱하는 저를 바보취급하듯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보면 거의 2찍들 이었기도 하구요
자기들끼리 행복 회로 돌리는
희한한 동네
몇십년간 누적된 데이터가 있잖아요.
우상향은 팩트니까요.
모든건 수도권 기준이긴 합니다.
정답은 지나고나야 알 수 있습니다.
모든경제지표가 하향이라 예측할때 부동산은 상승하기도 했구요.
금리, 인허가, 물가, 흐름 등등 부동산 변수가 너무 많아서
하락론도 틀린거 아니고
상승론도 틀린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경제가 급격히 나빠진후 금리를 낮췄고 그거 때문에 집값이 올랐으니까요
하지만 넓게 보면 결국 비례하는듯 합니다. 금리를 낮추는건 경제가 아픈 나라의 마취상태 돌입을 의미하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니까요. 마취가 깬 후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마취상황서 수술을 제대로 못했으면 온 몸에 염증으로 곪아 터진걸 경험하겠죠 ㅠ
부동산 카페는 너무 낙관적이고 어딘가보면 너무 비관적이고 ….
낙관론은 뭔가 투자한 사람들 이야기 하고
비관론은 집이 없으셔서 있는 사람 망하면 사겠단 마음이 많고…
만약 실 거주 목적이시면 후보지를 한두군데 잡으시고 계속 부동산 가시며 모니터링 하세요
그럼 어느순간 나에 맞는 집이 딱 보이실거에요
떨어지는 칼날인데 어차피 우상향이라고 칼날 잡으라고 하는…
그동안 데이터로는 우상향은 맞겠죠.
과거가 그랬다고 미래도 그럴거라는게 100%는 아니겠지만요.
문제는 하락시기에 이자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느냐는 별개 문제구요.
과연 부동산이 내가 구입한 가격보다 상승할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집이 거주의 목적보다 주식이나 코인처럼 투자(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린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올해 상저하고에서 상저하중 또는 상저하저로 바뀐 이유는 정부가 수출관련하여 외교정책이 폭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답답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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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만 맞고 다른 분들 생각이 전부 틀린것이라 그 사람들이 전부 답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죠?
저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