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대륙 주변의 가장 깊은 바닷물의 순환변화가 지구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지구온난화를 심화 시킬수 있으며 예정보다 수십년 앞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대서양의 해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제 예측이 쉽지 않은 즉 질서가 파괴되기 시작했다는 연구보고 외신을
얼마전 봤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플로리다를 포함하여 환상같던 어메리카 중남미 지역의 캐리비안 해역은 이제
일상의 재난을 항상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확히는 대서양 전체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해양의 가장 깊은곳의 물의 순환(뒤집기)이 2050년까지 40% 정도
느려질것이라고 합니다.
해양순환이 느려짐은 더 많은 이산화탄소와 열이 공기에 남아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복잡한 예측과 이야기는 접어두고라도( 거의 사실적 심리적으로 이렇게 될겁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식량난입니다. 기후변화는 결국 식량재배에 막대한 치명타를 가하게 될것이며 인구 80억을 먹여 살리는데 치명적 문제를
일으킬것이 확실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가뭄과 기근 그리고 홍수가 연중 무계획적으로 발생하여 결국 토지를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올것입니다.
국가에서 재정투입으로 재난을 극복한다고 하지만 결국 유형의 자산손실을 극복하는데에는 돈으로는 한계가 뻔하거든요~
현재 파키스탄이 홍수가 난지 몇개월이 됐지만 속수무책으로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식량난은 결국 인구의 이동을 부르게 되고 국경이 무너지거나 엄격하게 지켜질것이며 이는 현대사에 또다른 큰 잇슈가 될것입니다.지금도 아프리카 난민과 중동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몰려들지만 결국 원하는곳으로 가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나라의 문제는 그 나라에서 해결해야 하지만 그 나라가 정부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혼란스러운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 결국 민주주의 보다는 강압적이고 중앙집권적인 권위주의 정부가 더욱더 힘을 받을것이고
때에 따라서는 전국민의 지지를 받을수도 있을겁니다.
민주주의는 진보하는게 맞습니다만 ....물론 피를 먹고 자라는것도 맞고....하지만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생각해보면
지금 형태의 민주자본주의는 그 생명력이 다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10년정도 지나면 우리의 자식세대들은 본격적인 기후재난의 세대가 될것입니다.
잔치는 끝난지가 한참 되었는데 아직 정신 못차린 인간들이 정권잡고 득세를 하니.....앞이 캄캄합니다.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걸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음 세대 문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40대만 해도 제명에 못죽고 개고생 하다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30대는 말도 할것도 없구요
우리가 계속 경제민주주의를 이야기하지만 자본속성상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실패했는데 계속 시도하는건 어떤면에서는 이해가 가지만 새로운 대안을 찾는것이 더 시의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본이 민주주의를 장악한 상태는 더이상 민주주의가 아닌거죠. 이건 체제를 바꿔야할 문제가 아니라 체제를 바로 세워야할 문제입니다.
대량소비를 유발하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에 의해 가속되는 대량생산..
끊을 수 없는 파괴적 순환고리네요.
그런데 지금 기후 위기는 다 죽는다고 난리를 쳐도 사람들이 하는 노력이 부족하니 개선이 되기 어려울 거라고 봐요
그래도 나름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어요. 그렇게 순간적으로 빙하기 오면 뭐 다 죽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인류의 수명은 한참 연장된 셈이라서 오히려 희망적입니다.
최근 애플티비에서 방영한 “2050:벼랑 끝 인류” 가 가장 리얼한 미래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두사미로 가고 또 결말이 너어어어무 나이브하지만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한번 꼭 보시고요.
지금 괌을 덮친 수퍼태풍도 기후위기의 단면이지요. 윈디앱을 보면 무슨 5월말에 생긴 태풍이 6월초까지 유지되어 돌아댕깁니다... 카테고리5 수퍼태풍이 생기는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것도 사실이고요.
말씀하신대로 결국은 식량난이 가장 큰 문제가 될겁니다. 이미 작년 4-5월 인도의 지표온도가 60도를 넘는 일이 발생해서, 밀 생산에 타격이 예상되자 세계 밀 생산량 3위인 인도의 밀 수출이 금지된 일이 있었지요. 당장 식량난이 벌어지면 인류는 극히 보수적으로 행동할 것이라는 건 불보듯 뻔하고... 그럼 뭐 전쟁이죠.
말씀하신대로 파키스탄은 작년 홍수로 국토의 70%가 몇개월간 물에 잠기기도 했죠. 문제는 이게 매년 발생할수 있다는 거고요.
그래서 전기차타고 RE100 하지 않냐! 기술로 극복 가능할거다! 라곤 하지만... 작년 화석연료 태워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죠. 여러 학자들이 탄소감축의 명확한 증거는 아직 하나도 없다고 했고요. 이산화탄고 포집 기술도 허황된 수준이고... 떠오르는 제조업 강국인 인도는 탄소감축? 개나줘 이러고 있죠. 서방국가가 열심히 써재껴서 온 기후위기를 왜 우리가 책임져야하냐고 반문하면서요...
이 중대한 인류사의 변곡점에 우리는 두창이를 머리에 이고 정확하게 다른 모든 국가의 반대방향으로 노젓고 있구요. 이 거대한 흐름에 저항해서 국민이 기진맥진하면 결론은 뱃머리를 돌릴거냐 아니면 배에서 탈출할거냐로 귀결되겠지요.
1. 주위에 산에 소나무가 대부분이었고 잘 보였는데 지금은 활엽수, 대나무가 소나무를 반 이상 가리고 있음.. 불과 3, 4년만에...
2. 1년사이 벌을 키우는 마을 사람이 둘 있었는데 모두 그만두었음... 올해 진짜 그 많던 꿀벌이 한마리도 안보임.
작년 벌어졌던 전세계적인 기후 이상 현상보면서 유엔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미 2도 상승했을 때의 일이 벌어진거던데 이게 맞는 말이었더군요.
요새 제가 자꾸 아프고 잘 낫지 않는 게 남들보다 예민해서 산소가 줄어들고 있는 환경을 그대로 몸이 느끼고 있는 거 아닌가 싶던데 슬픈 일이지만 이대로 인류가 말라죽어가게 되지 싶습니다. 30개월 후엔 더 가속화될 거 같아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네요. ㅠㅠㅠㅠ
올헤 초강력 엘니뇨가 지나가고 나면 내년엔 초강력 열파가 닥칠거라고 하더군요. 건강 대비 잘 하세요.
전세계 통합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기후위기는 해결 안된다고 봅니다.
디스토피아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듯이 여기서 가난한 자들은 우리들 대부분이 될 거라지 않습니까.
이재용 정도 되야 그나마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고...
전쟁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머지는 최악의 기후위기를 몸으로 받아내야 하겠죠.
에어컨같은 장치가 휴대용이 되고 방독면은 외출필수품에 현관엔 소독용 인입로가 존재하는
반쯤은 우주인 같은 생활환경을 떠올리면 끔찍하죠. 그나마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더 밑바닥은, 어디 임시대피소 같은데서 오늘내일 하는 삶을 살겠죠...
왜 외계문명과의 조우가 쉽지 않은가? 생각해보면..
그 절멸하는 짧은 시간끼리 파멸하기 전에 전파로도 교류가능할 확률이 극히 낮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