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fur님 공공의대 설립한다는 것은 국가가 양성 운영을.맡아야 한다는뜻입니다. 그런데 국가가 월100만원 준다고요? 그런식으로 대안을 비꼬지 마십시오. 이미 지방에서는 전문의 구하기 어려워 시군단위에서.월 2천, 3천을 준다고도 하는데도 의사를 못구하고 있습니다. 그돈에도 안가는건 현재의 의사들 입니다. 지금 의사들은 그돈 받아도 지방이면 안간다는 뜻이죠? 사명감을 논할 자격이 있는 의사들은 몇이나 됩니까?
@furfur님 이런 논리로 대학설립을 늘렸지만 지방비명문대는 아무도 안 가고 폐지되고있죠.모두들 서울이나 유명대학에 가려 재수삼수합니다. 공공의대요? 수능 한,두 문제 차이로 한양대와 가천대 의대가 갈립니다. 공공의대 갈바에 재수하고 간 다음에도 전공과를 한정지을 수 없어요. 과고도 의대진학금지이지만 그냥 등록금 뱉어내고 의대가버리지요. 심성과 사명감 넘치는 의사...위 만화에도 나와있지만 현실에서 일개월만 있으면 현실적이 됩니다. 사명감이 자기희생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 이상하지않나요? 국가를 위해서 거의 무료로 젊은 시절 군대에 마쳤던 사람들 중 하나로 그냥 개소리입니다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희생하라. 군대에 끌려왔냐? Fur님은 회사를 위해 무료나 최저시급으로 일하시거나 월급을 사회를 위해 90%기부하실 수 있나요? 자신이 못 할 것을 남들에게 기대하지 마세요.의사들도 그냥 사람입니다.
의사를 많이 배출하면 지방과 비인기과에 많이 지원할 것 같나요? 지금 서울에 있는 지하철역주변에 몇 개의 병원들이 있는가 세워보세요.넘칩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모두 돈 많이 벌려고 의대가고 의사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환자와 생명을 구하겠다로 시작해서 '이런 환경인데 지금까지 한국의료체계가 운영되었다고로 끝납니다'
제도를 고쳐야지 인원을 늘린다고 될까요? 인원 늘린다는 것은 시장경제에 맡긴다는 것인데 그러려면 수가를 시장에 맡겨야합니다.아기 진료 한번에 백만원 정도가 되면 소아과가 가장 인기있는과가 되지요. 아이들 좋아하고 사명감있지만 현실 때문에 간 사람들 돌아오게 해줄겁니다.
david4ant
IP 112.♡.158.126
05-20
2023-05-20 22:24:42
·
@돈컴즈님 10만명이면 난리납니다.
memberst
IP 118.♡.2.16
05-20
2023-05-20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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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강보험 시스템의 롤모델이 일본 모델입니다 일본은 독일모델을 기반으로 했고요
문제는 한국은 저것보다 더 심하다는 겁니다
IP 39.♡.28.62
05-20
2023-05-20 20:14:04
·
IP 223.♡.216.180
05-20
2023-05-20 12:28:06
·
정원을 10만명이든 100만명이든 늘려도 소아과에 사람이 안가는 이유죠 환자를 볼수록 적자가 되기때문에 병원측에서 투자를 안합니다 병원에서 추가 인력을 고용안하는데 전문의가 10만명이 나온들 실제 병원에서 일하는 소아과 의사 수는 변화가 없죠 그렇게 일자리를 못구한 소아과 의사들은 결국 일반의로 개원하는 수순입니다
@님 소아과 전문의를 하면 다 응급으로 가나요? 어차피 대학병원들 응급 소아과 닫는 추세지 않나요? 그럼 돈 되는 소아과는 남는다는 얘기 아닌가요.. 굳이 일반화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IP 39.♡.28.62
05-20
2023-05-20 20:19:51
·
@님 수가 올린다고 거기 가는 게 아니죠.
그리고 거기 수가 올려주면 다른 과는
’그래 이번엔 너희가 먹어. 다음엔 우리 차례야‘
이럴까요? 아닐까요?
IP 149.♡.147.89
05-20
2023-05-20 22:42:55
·
@님 예를들면 동네 상가에 있는 소아과 병원들 있죠? 그런데들은 적자 잘 안보고 운영 잘 됩니다. 의사 한명과 간호사 몇명으로 입원환자 없이 외래만으로 운영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소아응급은 다릅니다. 심각한 질환을 가진 소아들이 와서 입원하게 되면 의사 한명과 간호사 몇명으로 운영이 불가능하고, 훨씬 많은 인력과 장비들이 투입되어야 아픈 아이들을 살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치료를 하면 병원은 적자를 봅니다. 심평원이 지급하는 의료수가가 턱없이 낮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적자만 보고 운영할 수가 없으니까 응급소아과는 닫는 추세고, 소아가 갑자기 많이 아프게 되면 갈 병원이 없는겁니다. 돈되는 소아과들은 소아응급환자를 볼 수 없으니까요.
@님 "정원을 10만명이든 100만명이든 늘려도 소아과에 사람이 안가는 이유죠 환자를 볼수록 적자가 되기때문에 병원측에서 투자를 안합니다"라는 댓글에 대한 대댓글 쓰는거 맞으세요? 원글은 소아응급을 보여주지만 위 댓글은 소아과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 소아응급의 현실이 소아과에 지원하는 의사가 줄어드는 걸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하는거고요. 소아응급은 미국식 모델 아니면 제대로된 수입이 나오기 어렵죠. 미국도 어린이 병원은 Salesforce, Dell, HP 창업자 같은 사람이 돈을 대서 짓는 형편이고요.
이카루스x
IP 203.♡.165.38
05-20
2023-05-20 12:28:16
·
저 만화 나온지가 벌써 15년은 넘었죠...
삭제 되었습니다.
돈컴즈
IP 211.♡.141.32
05-20
2023-05-20 16:22:35
·
@님 놀랍게도 대한민국 의사들의 급여소득자 대비 소득은 OECD국가중.최상위 권입니다. 평균의 두배 가까이 되요. 간호사나 다른 의료종사자들이 처우에 불평하는건 말이 되지만.의사들은 할말 없습니다. 늘 그들의 비교대상은 돈 더 잘버는 동기선후배들이죠. 정작 물고빠는 미국 의사들도 외과의소득이 압도적으로 높고 과별로 소득 격차가 큽니다.
@바이오용사님 누가 개인더러 희생하라던가요? 월급! 2천~3천만원에 지방에서 희생? 좀 해달라고 해도 안하는데 뭔 희생을 해요. 지방에서 아주 극소수로 소아과 산부인과 지키면 9시 전국 뉴스에 나올정도인데요. 그리고 의사님들 그런.희생하지 마시라고 간호법.개정에 공공의대로 정원좀 늘려주겠다니 결사 반대하는건 누군가요? 단체로 유체이탈이라도 한건가요.
그래도 일본은 조금은 상황이 좀 낫습니다. 아직은 평점보고 골라갈 정도로 소아과 개원의들도 많은 편이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아전문 야간 응급센터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아이들은 병원비와 약값이 무료(혹은 무료에 가까운 수준)이라 희귀병이나 큰병이라도 돈 걱정없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는 점이죠.
루슬렌
IP 61.♡.135.249
05-20
2023-05-20 18:32:28
·
@Harugun님 건강보험요율이 50% 정도 차이 나니까요. 우리나라도 건보료 50% 씩 더 내면 그럴 수 있을 거예요;;; 올리면 난리 나겠지만.
제자리
IP 211.♡.61.191
05-20
2023-05-20 19:17:18
·
@Harugun님 현재 우리나라는 좀 복잡하긴한데 1세 이하 의원 외래 진료 시 보험 금액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5% 입니다. 6세까지 20% 그이상은 30%이구요. 입원은 15세까지 5% 28일 신생아는 무료 입니다 보험 되는 것에 한정된 내용이라 입원실이나 비급여까지 포함하면 더 올라가긴 하겠지만 예전보다는 부담이 줄었습니다.
윗분도 써주셨지만 일본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고등 학교까지는 병원비와 약값이 무료 혹은 200엔 정도 부담하면 되는 곳이 대부분이라 부담이 별로 안되고 제가 사는 곳은 동내에 소아과도 많은편이라 평일에는 다니던 소아과 전화 예약 하고 시간 맞춰 가면, 조금 대기하면 진료 가능합니다
https://namu.wiki/w/%ED%97%AC%EB%A1%9C%EC%9A%B0%20%EB%B8%94%EB%9E%99%EC%9E%AD
일본의 의료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유명한 만화입니다. 추천해요
저도 전자책으로 전권 갖고 있습니다.
돈미새가 아닌 의인이 되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그깟 돈 뭐가 즁요합니까 생명이 더 중요하죠
이미 지방에서는 전문의 구하기 어려워 시군단위에서.월 2천, 3천을 준다고도 하는데도 의사를 못구하고 있습니다. 그돈에도 안가는건 현재의 의사들 입니다. 지금 의사들은 그돈 받아도 지방이면 안간다는 뜻이죠? 사명감을 논할 자격이 있는 의사들은 몇이나 됩니까?
[akrqudtmd123 , furfur , qswses123 , backback015b , hsw1017 , ykk123s 등]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58844?c=true#142450851CLIEN
공감 3개 임시직기사 (temp_knight) 님 jaeger (jaeger) 님 물쟁이 (wwwku) 님
https://www.clien.net/service/popup/like/park/18089979?commentSn=142446692CLIEN
공공의대요? 수능 한,두 문제 차이로 한양대와 가천대 의대가 갈립니다. 공공의대 갈바에 재수하고 간 다음에도 전공과를 한정지을 수 없어요. 과고도 의대진학금지이지만 그냥 등록금 뱉어내고 의대가버리지요. 심성과 사명감 넘치는 의사...위 만화에도 나와있지만 현실에서 일개월만 있으면 현실적이 됩니다.
사명감이 자기희생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 이상하지않나요? 국가를 위해서 거의 무료로 젊은 시절 군대에 마쳤던 사람들 중 하나로 그냥 개소리입니다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희생하라. 군대에 끌려왔냐?
Fur님은 회사를 위해 무료나 최저시급으로 일하시거나 월급을 사회를 위해 90%기부하실 수 있나요? 자신이 못 할 것을 남들에게 기대하지 마세요.의사들도 그냥 사람입니다.
의사를 많이 배출하면 지방과 비인기과에 많이 지원할 것 같나요? 지금 서울에 있는 지하철역주변에 몇 개의 병원들이 있는가 세워보세요.넘칩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모두 돈 많이 벌려고 의대가고 의사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환자와 생명을 구하겠다로 시작해서 '이런 환경인데 지금까지 한국의료체계가 운영되었다고로 끝납니다'
제도를 고쳐야지 인원을 늘린다고 될까요? 인원 늘린다는 것은 시장경제에 맡긴다는 것인데 그러려면 수가를 시장에 맡겨야합니다.아기 진료 한번에 백만원 정도가 되면 소아과가 가장 인기있는과가 되지요. 아이들 좋아하고 사명감있지만 현실 때문에 간 사람들 돌아오게 해줄겁니다.
문제는 한국은 저것보다 더 심하다는 겁니다
환자를 볼수록 적자가 되기때문에 병원측에서 투자를 안합니다
병원에서 추가 인력을 고용안하는데 전문의가 10만명이 나온들 실제 병원에서 일하는 소아과 의사 수는 변화가 없죠
그렇게 일자리를 못구한 소아과 의사들은 결국 일반의로 개원하는 수순입니다
더나온들
그리고 거기 수가 올려주면 다른 과는
’그래 이번엔 너희가 먹어. 다음엔 우리 차례야‘
이럴까요? 아닐까요?
환자를 볼수록 적자가 되기때문에 병원측에서 투자를 안합니다"라는 댓글에 대한 대댓글 쓰는거 맞으세요? 원글은 소아응급을 보여주지만 위 댓글은 소아과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 소아응급의 현실이 소아과에 지원하는 의사가 줄어드는 걸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하는거고요. 소아응급은 미국식 모델 아니면 제대로된 수입이 나오기 어렵죠. 미국도 어린이 병원은 Salesforce, Dell, HP 창업자 같은 사람이 돈을 대서 짓는 형편이고요.
간호사나 다른 의료종사자들이 처우에 불평하는건 말이 되지만.의사들은 할말 없습니다. 늘 그들의 비교대상은 돈 더 잘버는 동기선후배들이죠.
정작 물고빠는 미국 의사들도 외과의소득이 압도적으로 높고 과별로 소득 격차가 큽니다.
그리고 의사님들 그런.희생하지 마시라고 간호법.개정에 공공의대로 정원좀 늘려주겠다니 결사 반대하는건 누군가요? 단체로 유체이탈이라도 한건가요.
언제나처럼 일본따라가는군요 ?! Yo
여담이지만 한국판 제목이 뭔가 좀...
원제는 ブラックジャックによろしく
(Say hello to black jack)입니다.
댓글 달아버렸네요. 댓글과 본문의 만화는 다른 만화입니다.
인지도가 낮다보니 오해가 있는것 같습니다.
테즈카 오사무의 블랙잭을 오마주해서 지은 제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듯한 내용의 만화입니다.
아직은 평점보고 골라갈 정도로 소아과 개원의들도 많은 편이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아전문 야간 응급센터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아이들은 병원비와 약값이 무료(혹은 무료에 가까운 수준)이라 희귀병이나 큰병이라도 돈 걱정없이 치료를 받을수 있다는 점이죠.
건강보험요율이 50% 정도 차이 나니까요.
우리나라도 건보료 50% 씩 더 내면 그럴 수 있을 거예요;;; 올리면 난리 나겠지만.
https://www.hira.or.kr/dummy.do?pgmid=HIRAA030056020110
망했어만 외치기보다 대안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저 자조하며 지내야 하는건 너무 슬픕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동내에 소아과도 많은편이라 평일에는 다니던 소아과 전화 예약 하고 시간 맞춰 가면, 조금 대기하면 진료 가능합니다
왜 공대는 나눠뽑고
의대는 의예과로 합쳐 뽑는거죠?
그냥 애초에 과를 지정하고 다른과 진료를 못보게 하면 되잖아요
그럼 사명감 갖고 자기과를 진료하겠지요
합쳐 뽑는게 아니고, 배워야 할게 공통인거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전문의 과정이 따로 있는거구요
안타깝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르니,
최대한 보완해 나가는게 길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