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재우다 아이들 방에서 잠들었는데
자다가, 누가 도마에 칼질하는 소리가 들려서 잠이 깼어요 오전 6시쯤.. (원래 잠귀가 밝아서)
와이프가 일어나서 뭐 하나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소리는 멈추었고 누군가 조용히 움직이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 역시 와이프인가 싶어 한동안 귀 기우리고 있었는데 또 소리가 안나요..
잘 못들었나 싶어 잠을 청하려다 화장실 다녀와서 안방에 가보니 와이프는 자는 중이고..
이때부터 무언가 쎄하니.. 공포라디오나 고스트 헌터 유투버를 가끔씩 보는데 거기서 무언가 보던가, 혹은 들리더라도 아는척 하지 말아야 그런 것들이 머물지 않는다고해 그냥 모른척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때부터 땀에 젖은(?)발로 거실을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쩍쩍저리는 발소리;;
이제 그런거 그만 봐야겠어요..
무섭네요.. 낮에는 아무 소리 안나는거 같은데 그냥 좀 잠을 못 자서 예민해졌나 싶고 와이프 한테 말하면 무서워할까봐 혼자만 알고있으려구요..
그리고 잊지마세요 귀신을 보신다면 지평좌표계를 반드시 물어봐야합니다.
거실쪽에서 계속 소리가 나길래...
정말 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 확인했더니...
모션 감지 자동 휴지통 뚜껑이 여닫아 지고 있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