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질게 아니죠? ;;;
리플은 종종 달지만 글은 잘 안쓰다보니 좀 어색하네요.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소개팅은 아닌데 좀 구구절절하니 간단히 소개팅으로..)
차 마시고, 밥 먹고.. 같이 두어시간 거닐었는데, 백을 내밀며 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뭐, 들어줘두 상관 없는데, 평상시 주변 사람들에게
'백은 일종의 악세사리이므로 들어준다고 하지 마라'
'남자가 여자 옆에서 백 들고 있는거 보면 좀 없어보인다'
요런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다 그런건 아니니 흥분하진 마시구요~, 저도 있을땐 종종 들어줬어요~)
심지어 첫 만남인데, 조금 거시기 하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바래다줄때는.. 머리를 쓰다듬기까지 하셔서.. (제 나이 서른인데.. 그분은 27..)
살짝 당황 했었습니다.
회사 와서 동료들에게 얘기했더니 의견이 반반..
초면에 백 들어달란건 이상한거다, 머리 쓰다듬은거야 스킨쉽의 일종이고 상대방이 맘에 들었다는 표현일 수 있으니 괜찮다.. 라고 하시는 분과 -_-;
백 들어달란거야 그럴 수 있지만, 머릴 쓰다듬은건 말도 안된다.. 뭐 이런 분과..
의견이 갈리네요~
전 개인적으로 둘다 좀 이상하다 생각하기도 했고,
딱히 매력을 느끼진 못해서 다시 만나진 않았지만..
다른분들은 위의 상황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남에 눈에 보이는걸 떠나, 제가 싫더라구요 .
저한테 맡기려면 남성도 들만한 백을 들고다니라고 말합니다.
인데..소개팅 초반이라..
호감이 가신다면 들어주게 될 거 같긴 하네요
흠...
근데 저는 정장에도 큰 백팩을 곧잘 매고 다녀서
가방에 넣어버리면 해결이 되긴 합니다. ㅎㅎ
별 이상할것도 없어요.. 무거운거 들게 만들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죠.. 만약 가볍다면 대략 낭패..
가벼우면 괜찮다고 안들어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분이 얼음동산님이 많이 마음에 드셨나본데요? 머리쓰다듬는건.. 귀엽네요..ㅎ
만약 나중에 계속 진행되시면 한번 여자분 머리 쓰다듬어주세요. 의외로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본인이 좋으니까 남자분한테 보이는 애정 표시일수도 있으니까요..
둘다 그런가보다 하시고 넘어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매력을 못 느끼셔서 더 이상하게 받아들이셨을수도 있어요~
사귀시기 전부터 모셔야 되고 사귀시면 업고 다니시며 간 쓸개 다 빼주셔야 할 여자분 같습니다;; ⓐ
게다가 첫만남에 연상남의 머리를 쓰다듬는다라...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좀 주의하셔야 할 스타일 같습니다.
그 여성분이 떡밥 던진다고 덥썩 물지 말아보세요.
정말 좋아서 그러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만약.. 그분한테 매력을 느꼈다면 그런걸 이상하게 생각했을까를 고민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자신에 대해 반성중이었달까요..'_' ..;;;
(생각외로 리플이 많이 달려서;; 살짝 당황한 상태입니다;;; )
일반적인 생각은 아닌가보네요~ ^^;;;;; 주변 친한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에게 물어봐도
여자친구 가방 들어주는데 대해선 반반이네요~
여자분들 생각도 조금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방을 든다던가, 신발끈을 묶는다던가 하는 행동은 상대방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줘야하는 거지, 부탁하면 안되는 거죠.
허나.. 제가 봤을 땐 이분... 관심의 표현인듯..
처음만나는 자리고 어떻게든 관심의 표현을 하고 싶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들어주겠다고 하시는 남자분들도 계시는데 그런거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민감하게 생각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저희 누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야말로 정말 케바케인것 같네요.
남자분들 생각도 서로 너무 다르고, 여자분들 생각도 서로 너무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