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살짝 김남국 손절스러운 뉘앙스의 발언을 하네요. 당내분위기라는데 당내분위기가 어떻든간에 방송나와서 이런말하면 자신은 중립적인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나 당을 위해서 이런 개인플레이는 옳은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이 이렇게 재산 증식에 노력한다고 하면 직무에 충실하고 전념할 수가 있겠느냐"
"나도 20대 때 주식투자가 궁금해서 몇백만 원 정도 주식을 가져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날씨보다 주식부터 맨날 확인하게 되더라"
"구체적인 팩트를 떠나서 국회의원이 직무에 집중하지 않고 내 코인 가격이 얼마냐 이것을 매일 들여다본다고 생각을 하면 국민들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게 사실"
"국회의원이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의 모든 말과 행동이 혹시 이해관계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것"
"오늘 기사를 보니 '김남국 의원이 대선 때 NFT펀드를 발행한 게 이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얘기하던데, 전혀 관련된 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당연한 위험도 생긴다"
- 이소영 민주당 의원, 오늘 MBC라디오 시선집중
"사실 우리 당내에서도 '투자 액수가 굉장히 많은데, 국회의원이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투자에 전념한 듯한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다"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김남국 의원이 살펴야할 것"
- 박주민 민주당 의원, 오늘 SBS라디오 정치쇼
박주민 의원까지 정말 짜증나네요.
본인이 한 말이 머지 않아 자기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하나 봅니다.
그렇게 보이시나요? 제가보기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거리를 두는 느낌입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라면 '그런의혹이 있을수는 있으나 문제될게 없는 사안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야지 저렇게 '문제있는거라는 인식에 동감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안되죠.
이소영 의원나리. 한번 무릎 맞대고 얘기해보죠? 누가 민생 관련 법안 많이 냈나?
김남국 의원 꽤 낸 모양이던데요?
공적인 일을 다루는 사람이 돈을 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죠.
NFT든 코인이든 파생투자든 선물거래든 우리 사회가 불법으로 여기지 않을 뿐 아니라
부를 쌓는 정당한 방법이라고 동의한 것들을 이용하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으로 바깥으로 개혁하라는 민의는 아랑곳 하지 않네요.
하물며 박주민 의원조차도 예전에 보유한 부동산 임대를 기존계약자와 계약 종료 후 신규 임대로 대략 10%도 안되는 인상을 했음에도 그 난리가 났음을 생각하면 말이죠. 애초에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던 것도 아닌지라 어느정도 당내 여론은 김남국 의원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건 감내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구김당 공세도 있는데 민주당까지 우리가 공격해버리면 이 이슈는 더 커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춘장일당이 늘 하던 수법대로 언플로 유리한 수사방향으로 가도록 방조한 꼴 밖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