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은 텍스트 부분 시간 지정하였습니다)
<류밀희>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된
보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참여연대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기관 소속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에 대해서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법무부가 비공개 결정을 통지했습니다.
<김어준>
웃기죠.
한동훈 장관이 김남국 의원에 대해
누가 가상화폐에 투자하라고 했냐 다 털려야 마땅하다는 듯이
얘기하더니 정작 그럼 법무부 공직자 좀 봅시다.
하니까 우리는 안 돼
이거 따로 또 짚어보겠지만,
저는 이 사건 관련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별도로 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진보에게 도덕적 강박이 있어요.
더 도덕적이어야 한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능력과 도덕성은 진보 보수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진보든 보수든 정치인은 그에 걸맞는 도덕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에 요구되는 유능함이 있어야 하는 건데,
아주 오랜 세월 보수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98년이 돼서야 대통령에 취임했으니까요)
그전까진 보수가 우리 사회를 완전히 지배했어요.
그러면서 진보를 도덕성이라는 굴레에 가두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사람이 살려면 누구나 경제 활동을 해야 되잖아요.
가장 기본적인 건데,
야 진보가 돈에 관심을 가져 응? 가난하게 살아야지
얼마나 때리기 쉽습니까?
그러면서 보수는 그 굴레로부터 벗어나서 부의 축적을
자기들은 미덕으로 만들어버렸어요.
부가 곧 능력이다. 이렇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러면서 보수는 좀 부패해도 능력이 있으니까
진보는 좀 덜 유능해도 도덕적이니까 이러한 프레임을
오랫동안 구축했고 우리 사회가 그걸 받아들였는데,
이게 보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프레임이거든요.
부자 따라 하고 싶지,
누가 가난을 롤 모델로 삼습니까?
근데 그렇게 기획된 진보는 도덕성이라는 굴레를
진보 스스로 자기 자질로 일정 정도 내면화해버렸어요.
그래서 때리면, 이걸로 때리면 스스로 위축돼서 스스로 반성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할리우드 보세요.
가장 화려한 부자들이 가장 진보적이에요. 그 배우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돈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김남국 60억 가상화폐, 이 사건
물론 검찰이 혹은 정권이 혹은 보수 매체가
정치적 이유로 의도적으로 키우고 있는 거긴 하지만,
그런 작업이 가능한 토대가
진보는 도덕성 이걸 스스로 자기 분류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 많이 버는 것과 진보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룰만 지키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부패해도 유능하기만 (하면) 된다.
거짓말입니다.
부패는 무능한 거예요.
부패는 매우 무능한 겁니다.
부패 이외의 방법으로 돈 벌 능력이 안 되는 거예요.
이건 따로 인문학자들과 얘기 나눠보기로 하겠는데,
이 얘기를 따로 한번 해두고 싶었습니다.
부패는 무능한 거예요.
오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 공장장이
참 공감가는 말을 해서 텍스트로 옮겨적어봅니다.
그에 요구되는 유능함이 있어야 한다.'
'부패는 무능한것이다.'
오늘 아침 공장장의 말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공장장 졸라 땡큐~)
?????
친중, 친북이 갑자기 왜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