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공유해볼까 한 내용이 있어서 따로 글을 파봅니다.
31년만에 처음 있는 일…9급 공무원 경쟁률 '역대 최저' - 머니투데이 (mt.co.kr)
보통 이런 기사들에 있는 경쟁률은 보통 응시원서 기준으로 경쟁률 기사가 나가는데
이런 경쟁률은 그다지 신뢰성이 없습니다.
물론 사기업은 그 실태가 보통 다 공개되지는 않아 알수가 없기에 사기업도 마찬가지다 반문하실수 있다는건 별론으로 두더라도
일단 적어도 공무원시험은 응시원서의 경쟁이 믿을수 있는 실제 경쟁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씁드리면 9급 공무원의 실질 경쟁률은 이런 명목 경쟁률의 약 40% 정도 밖에 안됩니다.
네. 40%가 빠지는게 아니라 40%만 남습니다.
실제는 이렇습니다.
먼저 필기 시험 결시 인원이 전체 인원에 20 ~ 25%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원서는 썼으나 아예 시험장에도 오지 않는 경우만 전체의 20%쯤 되죠.
그런데 이렇게 남은 약 80%에 인원중 과락자 비율만 45~50% 가 나옵니다 평균적으로요.
여기서 과락자란 시험 5과목 중 어느 한과목이 최소 점수(40점)에 미달되어
다른 과목 성적에 상관없이 무조건 필기 탈락한 분들을 뜻합니다.
100점 만점 과목당 20문제인데 40점 미만 그러니까 35점 이하라면 솔직히 경쟁자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래서 적어도 이분들을 제외한 평균점수 40점 ~ 100점 만점까지 인원만 실질이라고 본다면
응시원서 인원의 약 40% 정도의 인원만이 남습니다. (0.8 x 0.5 = 0.4)
그런데 사실 이것도 많이 잡은겁니다.
솔직히 평균 40점이 1처 필기시험에 합격할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공부를 열심히 했으나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사람들 만을 모은 경쟁률을 '실질' 이라고 한다면
이보다 더 줄일 수 있다는 뜻이죠.
보통 매우 기피가 심해 합격선이 낮은 직렬도 필기 합격선은 보통 평균 70점 내외에서 결정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매해 차이는 있으나 대략 평균 65 ~ 70점 정도까지 누적인원이 대략 절반 정도입니다.
즉, 빡빡하게 본 실질 경쟁률은 원서 응시인원 기준 전체 20% 만이 실질 경쟁률이 됩니다.(0.8 x 0.5 x 0.5 = 0.2)
이런 관점에서 올해 국가직 9급 23:1의 경쟁률의 실질을 추정해 보면
넉넉하게는 9:1 빡빡하게는 4 ~ 5:1인 셈입니다.
그리고 국가직과 시기가 겹치나 시험과 발표는 보통 항상 뒤에 하는 지방직의 경우나 기술직군은
일반적으로 시험 결시율(30% 정도) 과 과락률(60% 정도)이 더 높아 대략 10%정도 더 감해야 합니다.
즉, 심한 경우 대략 15%만 남는, 그러니까 무려 응시 인원의 85%정도가 사실상 허수일수도 있는 셈입니다...
물론 지금의 감소세는 단지 시험방식의 변화로 인한 감소세가 아직 뚜렷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전문성강화를 위해 전공과목 필수화가 되면서
소위 성적에 적당히 맞춰서 공직에 입직한다는게 리스크가 매우 커지고 있거든요.
쉽게 예기하면 소위 성적이 안되면 컷 낮은 다른 직렬로 눈을 돌려 입직하는 것보다
아예 포기하는게 나은 상황이 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더 정확한 통계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검색하시면 한 눈에 보는 시험 통계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쪽 페이지의 22년 통계는 작년에 한 공개(21년)보다 좀 간소화 된 측면이 있습니다.
21년 통계는 9급을 직군도 나눠서 보여주니 이게 소위 너무 적나라(...) 한 측면도 있어
22년 통계는 좀 적당히? 공개한 측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23년 올해 통계는 7월에 최종 합격자가 공지되어야 1차적으로 엑셀로 공개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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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1. 인력풀의 변화 가능성
만약 앞으로도 지방직7급 1차 선발시험이 PSAT로 바뀌지 않는다면
향후 PSAT를 준비하는 5급, 7급(국가직)을 준비하는 공시생과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7급(지방직)과 9급을 준비하는 공시생
크게 두 그룹으로 갈라질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PSAT가 더 준비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고
PSAT를 본다고 전공을 덜 보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룹이 뚜렷하게 갈라진다면
경쟁률의 실질도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선발인원 변수
보통 2차 면접이자 최종 시험은 이렇게 뽑힌 1.3 ~ 1.5배수 인원 중 원래라면 보통 선발예정 인원 만큼, 즉 1배수를 뽑는건데
작년부터 9급 시험의 변화로 인해 필연적으로 동점자가 많아 질거라는게 큰 변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년은 결국 1.3배수를 뽑아버려서
올해 선발인원은 다이나믹한 감소가 일어날 거란 우려가 학원가에 팽배했었죠.
그런데 올해 국가직 9급의 선발예정인원은 작년과 흡사하게 결정했으니
올해 국가직 경쟁률만 유독 낮게 측정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작년부터인가? 수능과목 빠져서 허수가 줄은게 큰 영향이겠죠.
그러고보니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은 오랜만에 어려웠다던데 합격점수는 실질경쟁률과 상관없이 다소 하락할 수는 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이젠 과목별 조정점수 없어져 깔끔히 평균만 보고 저울질이 가능해 합격점수만으로도 가능해 졌죠
'고졸따리' 들이 하는 시험이니까요
무슨 말씀이신진 알겠으나 굳이 또 허수라고 할 필요까지 있나 싶어요.
저 허수들이 내년 내후년엔 또 새로운 합격자가 되는거니까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경쟁률의 실질이 생각보다 낮고 언론에 보도되는건 다소 부풀려져있으니 앞으로의 인력풀이 심각해질수도 있다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몇십대 1이다 여전히 치열하다 하기엔 또는 역대 최저다 라고 하며 단순하게 가져와 보는 그 수치는 상황을 곡해할 위험이 있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1.3배 수는 아닌거 같더군요
사실 면접은 그냥 탈락자 보는거고 결국 99점 밑에
순위로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그러니 시험이 제일 중요합니다 ㅋ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직렬의 필기컷은 80또는 85 내외 정도로 형성됩니다. 수식어 그대로 빡빡한게 본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최상위권만을 실질로 오도해 쓴건 아닙니다.
심지어 아주 인기 높은 교육행정이나 검찰직 필기컷의 경우 평균적으로 95점내외에서 형성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