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레노버에 먹힌 중국 노트북이라고 놀림받아도
빨콩은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더 이상 맥의 트랙패드보다 하등 나을 것이 없어도
트랙패드가 여전히 포스터치는 커녕 다이빙보드 방식이어도
아무리 카본에 마그네슘을 발라봐야 서피스나 맥북, XPS같은 금속 유니바디 제품보다 연약한 느낌이 들어도
M1 맥북이 어댑터를 안 들고 다녀도 하루를 버티는 동안 OLED 씽패는 5시간 버티면 잘 버티는 수준이어도
12세대 인텔 앨더레이크가 성능은 M1에 필적해도 TDP 28W의 어마어마한 발열에 무릎과 낭심이 익어가는 고통을 선사할 지언정
델 XPS나 심지어 LG 그램조차 NVME 슬롯 2개를 제공할 때 씽크패드라는 녀석이 솔더링된 메모리와 SSD 슬롯 단 하나를 제공할 때에도
어지간한 로우프로파일 기계식 키보드는 죄다 뚜들겨 패고 다니는 키보드와
여전히 대중교통에서 작업할 때는 압도적인 생산성의 빨콩과
여전히 압도적인 USB 포트를 포함한 외부 IO 단자와 오랜 기간 검증된 내구성을 보면서 정신승리하게 되는 그런 물건이 씽크패드지용.
전체 밸런스는 맥북 프로가 씽크패드를 앞선지는 좀 된 것 같습니다만 공대감성과 무지막지한 튼튼함에는
씽크패드가 발군이라 하겠습니다...
/Vollago
X,T,W 모델만 써봤는데, 싼맛에 L13 들였는데 저가형이라도 꽤나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저가형이라 그런가 키판이 살짝 들썩 거리는 느낌은 있어도 여전히 다른 노트북들 보다는 좋군요~
50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윈도우 노트북은 정말 선물같은 느낌입니다.
IT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전혀 멋져보이지 않을지언정, 어디서나 맡은 일에 묵묵히 임하면서 세상을 굴리는 기기들이 참 믿음직한 일꾼 같고 더 정이 가더라구요.
돈 있으면 3세대로 1대 더 사고 싶어요..
ㅜㅜ....키스트로크가 너무 얕아서....
t14s 보유 중인데 요즘 나오는 놈들은 인텔 13세대 씨퓨랑 lte모뎀을 제끼는 추세라 아쉽네요...
제네시스가 아무리 좋아도 벤츠 마크빨은 못 따라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