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명박 당선된 대선)~2008년(이명박 당선이 유력한 대선이었고, 클리앙이 이명박에 의해 폐쇄라도 될 걸 우려하고 겁먹었는지 운영자가 정치글 탄압을 대선 100여일 전부터 했죠. 2007년은 클리앙이 진짜 전쟁통이었어요.)에 비하면... 지금 벌어지는, 아니 앞으로도 벌어질, 싸움은 싸움도 아닙니다. 정치 얘기는 정치게로 꺼지라고 하던 시기죠. 운영자는 그 때 함부로 징계를 남발해서 영구 강등(그 때 1만년, 10만년짜리 강등도 있었습니다... 그 10만년 영구 강등을 제가 당해 봤습니다. 지금은 인류학과 고고학이 발달해서 인류가 40만년 역사라고 하고 네안데르탈인과도 교잡했다고 하지만, 당시에는 인류가 15~20만년 역사라고들 하며 네안데르탈인과는 동시대에 살지 않았다는 학설이 대세였고, 인류가 신석기를 시작하고 문명을 시작한 게 겨우 약 1만년 전인데요... 10만년 강등 ㄷㄷㄷ)을 수시로 했고요. 오래되어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그 때 회원수 3만명 가량에서 2천명 가까이 영구 강등됐을 거고, 5년 쯤 후까지 주민번호로 밴해버려 돌아올 수도 없었죠. 같은 정치글이라도 처벌 여부와 강도에서 성향과 운영자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고 느끼고요. 푸티알린, 훈녀지옹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 비해, 클리앙 흑역사 중에 흑역사라 할 진짜 흑역사 사태는 꺼라위키에조차 등록도 안 되어 있죠. 내마당 사태도 거기에 비하면 껌입니다.
@우리가보수다님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10만년 아니고 100만년이었을 수도 있어요. 설핏 기억에 그 기간을 과거로 돌리면 맘모스(요새는 매머드라고 하죠. 코끼리처럼 생겨 더 크고 털많은... 멸종 생명체)가 살던 시절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죠.
지금 찾아보니... 매머드가 생각보단 꽤 최근까지 살았었네요. 저의 생명과학 지식이 부족했었군요.
굳이 따지자면, 현재가 과거보다 정치글이 좀 더 많아졌긴 합니다. 이게 불만일 수는 있겠다 생각은 하는데, 세상이 태평 태안해져야 정치글이 줄어들지, 인위적인 운영 개입으로 정치글을 줄이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가보수다
IP 220.♡.41.192
05-05
2023-05-05 10:15:56
·
@2100님 어느 분이 그러시긴 하더라구요, 클리앙 회원들의 정치성향이 곧 운영자의 그것은 아니라고.. 문제야 언제든 터질 수는 있는거겠죠..
정치인들보고 맨날 싸움질 한다고 뭐라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정치인은 양 진영으로 갈라져 어떤 주제로 첨예한 대립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것이잖아요. 커뮤니티 역시 사람들 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때로는 주제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도 개진해 나가는 장인데 이것 보고 비난을 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그런데 마치 이전에는 전혀 없던 것처럼 예전과 달라졌다 이런 말로 은근 슬쩍 이미지에 덫을 씌우는 듯 한 느낌이 확 들더군요. 예전 어디 사이트에 가해지던 일들과 흡사해 보였어요.
또 결정적으로 양아치 AOS 사건이 터졌으니 쉴드 자체가 역풍이죠.
선거 전후에 비하면 양반이죠 ㅎㅎ
저도 귀찮습니다 이제 ㅎㅎ
꼰대도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ㅎㅎ
십수년 전 새소게 댓글 보시면 기겁하실걸요? ㅋㅋㅋㅋ
온갖 비아냥이 난무하던 그 시절이 더 험악했습니다.
메모와 빈댓글, 아카이브가 존재하는 현재는 매우 평온한 상태죠 ㅋㅋㅋ
저도 새소게에서 파이팅 많이 했죠. ㅋㅋㅋ
정치 얘기는 정치게로 꺼지라고 하던 시기죠.
운영자는 그 때 함부로 징계를 남발해서 영구 강등(그 때 1만년, 10만년짜리 강등도 있었습니다... 그 10만년 영구 강등을 제가 당해 봤습니다. 지금은 인류학과 고고학이 발달해서 인류가 40만년 역사라고 하고 네안데르탈인과도 교잡했다고 하지만, 당시에는 인류가 15~20만년 역사라고들 하며 네안데르탈인과는 동시대에 살지 않았다는 학설이 대세였고, 인류가 신석기를 시작하고 문명을 시작한 게 겨우 약 1만년 전인데요... 10만년 강등 ㄷㄷㄷ)을 수시로 했고요.
오래되어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그 때 회원수 3만명 가량에서 2천명 가까이 영구 강등됐을 거고, 5년 쯤 후까지 주민번호로 밴해버려 돌아올 수도 없었죠.
같은 정치글이라도 처벌 여부와 강도에서 성향과 운영자 판단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고 느끼고요.
푸티알린, 훈녀지옹은 익히 알려져 있는데 비해, 클리앙 흑역사 중에 흑역사라 할 진짜 흑역사 사태는 꺼라위키에조차 등록도 안 되어 있죠.
내마당 사태도 거기에 비하면 껌입니다.
설핏 기억에 그 기간을 과거로 돌리면 맘모스(요새는 매머드라고 하죠. 코끼리처럼 생겨 더 크고 털많은... 멸종 생명체)가 살던 시절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죠.
지금 찾아보니... 매머드가 생각보단 꽤 최근까지 살았었네요.
저의 생명과학 지식이 부족했었군요.
굳이 따지자면, 현재가 과거보다 정치글이 좀 더 많아졌긴 합니다.
이게 불만일 수는 있겠다 생각은 하는데, 세상이 태평 태안해져야 정치글이 줄어들지, 인위적인 운영 개입으로 정치글을 줄이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문제야 언제든 터질 수는 있는거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옛날 이야기하는 사람 치고 오래된 사람 못 본듯.. 하네요. ㅋ
클리앙 사이월드 시절도 사실 좀 늦다고 봐요.
케퍽 차정호씨의 흑역사부터는 이해해야 하겠다 싶네요.
ㅋ 저도 kpug에서 2002년인가 쯤부터 clien 알아서 2004년도에 넘어왔죠. ㅋ
클리앙 사이월드 시절이 2000년 또는 2001년일 거고, 클리앙 사이트가 2001년일 겁니다.
이용자에 따라 커뮤니티도 변했겠지만,
사실은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변한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 클리앙에서 치고받고,
서로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걸 보고 놀라곤 했는데...
허허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분들 ( = 20년이상 되는 분들) 생각하며 마음을 다스려야 겠네요.
왜 저런식으로 글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ㅎㅎ
저쪽 가서 놀아라고 해도 왜 계속 기웃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Vollago
대부분 어떤 이슈 있을 때..
그런 글에 동의하는 댓글들 보면 메모가 가득...
하나라도 안 그런 커뮤니티를 예로 들어보던가
아니면 클리앙보다 나은 어떤 선한 커뮤니티를 하나 예를 들어보던가 하는 사람 한명도 못 봤네요.
그런데 마치 이전에는 전혀 없던 것처럼 예전과 달라졌다 이런 말로 은근 슬쩍 이미지에 덫을 씌우는 듯 한 느낌이 확 들더군요. 예전 어디 사이트에 가해지던 일들과 흡사해 보였어요.
총선은 이제 1년도 안남았고 그리고 클리앙은 안그랬는데 이러지만 다른 커뮤가면 존대도 안하는데가 태반이죠.
어째 민주당 인사는 라면만 먹고살아야지 사치부리면 진보아냐 가 느껴지네요.
근데 송영길전대표봐도 사치안부려도 까이는건 매한가지 지만여 ㅋ
변했네 어쩌고 하는 곰팡이 풀풀 피어나는 레파토리를 또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있나 보군요. 별...
오래오래 해로한 배우자 같아요. 싸우고 정들고 …
여기는 IT사이트 인데..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할로윈을 챙겼냐..
그런곳 놀러간 사람책임이니 정부탓 할것 없고,
이태원글 그만 올려라 피곤하다며...
그때도 공감이 꽤 많아 추천글까지 올라갔었고..
분탕치는 세력들이 많이 숨어있구나가 느껴져서 무서웠어요ㅠㅠ
2를 크게 부각시키고 싶은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
가끔..한가지 주제에 몰입되는 경향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평화롭기만 한 모공이던데요..
클량통해 민주당내 수박이 뭔지도 알게됬고
권리당원 된지도 몇개월 안되었지만~~
저는 클량 회원들 글 보면서 민주주의 다양성?과
문제점도 많이 보고 배우고 있네요~~
또 한가지~~ 내가 보고 싶은것만 보면 망하기 딱 좋은 요즘 시대 인거 같네요
그래서 인지 내가 싫어하고 피하고 싶은 곳에도 관심을 두려 하네요 ~~같이 공감은 못해도 그냥 이해나 그려 려니 하는 정도로~~
저도 그렇지만 알고리즘 때문에 그런지 확증편향이 더 심화 되면서 그날 기분에 따라 아니꼽게 보는게 더 심해졌거든요
그냥 인터넷 세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