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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당수 기업은 채용공고 시 구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임금 등 필수 근로조건을 “회사 내규에 따름”, “협의 후 결정” 등과 같이 추상적으로 기재해 왔다. 이번에 발의되는 법안에서는 이 같은 추상적 기재를 금지한다.
이탄희 의원은 “구직자가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경력기수서 등 인생 전부에 가까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가장 필수적인 임금 정보를 채용 뒤 공개하는 기업의 관행에는 불공정한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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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환영합니다!
지금도 구직 사이트 가보면, 알바도 아닌 정직원을 구하면서 급여 부분을 회사 내규에 따름, 협의 후 결정이라고 적어놓은 곳이 수두룩하지요. (특히 지방의 ㅈㅅ기업)
그래놓고 가보면 주 6일 근무제에 진짜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으로 직원들을 굴리고 있더라구요.
이게 진짜 부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이라도 발의가 되었다니 어서 법안이 확정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회사 홈페이지를 가도 급여에 대한 내규 열람을 못하게 막아놓아놓고 뭐하자는 짓인지...
입사하고도 연봉테이블 알려달라하면 그런거 없다고 말하는 인사담당자...
작은 회사는 내규같은게 없죠. (여친같은 존재??)
사장 머릿속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회사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법인의 경우는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회사 대표도 그 내규를 잘 모릅니다.
법무사가 그냥 표준 템플릿을 출력해서 도장 찍어서 보내줬기 때문에...
그건 회사만 원할뿐 요즘엔 투명경영 등으로 대부분 공개하고 공공기관이나 공공성을 띈 회사는 국민신문고에 요청하면 무조건 줍니다.
대외비는 비밀문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정보공개 요청하면 누구든지 열람가능합니다.
공무원, 공기업, 기타공공기관 역시 국민신문고 통하면 담당자 통해서 자료 받을 수 있어요.
1. 이직자 연봉 >> 기존 인력 연봉 (많은 기업들이 이 경우에 해당하죠)
2. 이직자 연봉 < 기존 인력 연봉 (보통 중소기업->대기업 시 기존 연봉 대비 50프로 이상 올려주는 것이다로 생색 내지만 실상은 인사팀 실적 위해 기존 인력보다 적은 연봉 주는 경우)
3. 구직 연봉 공개에 따른 기존 인력들 평균 연봉 유추 가능
저희 회사 인사팀은 이 3가진 모두 때문에 공개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스타트업들 보면 시험은 엄청 어렵게 내면서 정작 연봉은 그것만 못하게 주는 경우들 많더라고요.
지원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저것 다 요구하지만 회사는 공개하는게 너무 없습니다.
서로 공개된 정보가 많으면 사실 불필요한 일들이 많이 줄어들거든요
그 외에 뭐 바 , 부동산 , 배송에 월 500 이상 적어둔 뭐 그런 차팔이사기까지 잡아야하죠
정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면 연봉은 공개되어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가격에 권장소비자가가 붙는다는것은 더 나아가 업계표준으로 고착화되기 쉽고,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떨어지는 근로자 입장에서 연봉협상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아 우려됩니다.
최저임금제 처럼 최고임금이 될 가능성이 많겠지만 협상력이 떨어질수록 표준가격이라도 있어야 적정한 가격이라도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모두의 연봉이 공개되는게 아니고 채용 시 지원자에게 예상 연봉을 미리 제시하는거고, 거기서 협상이 시작되는게 효율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렇게하는 나라들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임금에 당연히 권장소비자가 있어야죠. 그걸 노조가 협상하잖아요.
지금은 1+1 같은 수준인데여ㅜㅌ
요.
경력으로 입사하는 경우, 기존 테이블과는 아예 다르게 움직이기도 하는데 채용 공고에 연봉을 제시한다?
현실성 없는 얘기죠.
물론 업계마다 다를 수는 있겠네요
인사담당자들이 귀찮아서 업무 내용 자격 등을 신입-시니어 다 한곳에 몰아넣고 경력무관 이라는 신입입장에서는 발도못디딜만한 채용 공고가 즐비하니까 서류탈락/미스매칭이 늘어나는 등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이게 어려운거죠.(혹은 저임금을 감추기 위해서 비공개하는 케이스)
일반적으로 이전 연봉보다 올려주는 채용방식이라고 해도 공고가 조금만 세분화되도 다 커버됩니다. 바뀌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이게 못박는게 아니고, 연봉협상의 출발점이에요.
제 생각에는 불필요한 과정을 확실히 줄일 수 있어요. 연봉 모르고 지원했다가 입사하고 후회하거나 막판에 포기하는 경우들 보잖아요.
이런거보면, 우리나라 인사체계는 불필요하게 숨기는게 정말 너무 많아요.
어떤 상품이라도 가격표시는 물론 후기까지 오픈되어 있는데 근로만 철저히 배일에 감춰두는건 조폭이나 다를빠 없는 위계질서를 종용하는것과 같습니다
이따위 인식이 뿌리깊으니 근로계약서 조차 안써주는 사업장이 판을칠수 밖에요
노동가치를 근로자 부터가 서비스 덤같이 얹혀받는 취급을 하는데 살림살이가 펴지겠습니까?
낙수효과의 환상에서 깨이지 않기 때문에 불로소득 정책만 노래부름 매번 대선에서 승리하는것이 반복되는겁니다
경력직은 어차피 가서 협의를 진행 할텐데 미리 어느 정도 수준이란걸 안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잖습니까?
구직자 기대치 보다 너무 낮으면 어차피 지원 안할테고 높다면 사람이 몰릴테니 스펙이 높은 사람 면접보고 결정하면 끝이잖습니까.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건가요?
다른 예로 비정규직이나 단기의 경우 정확하게 연봉 명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정규나 단기기 때문에 정규직보다 급여를 많이 주더라도 (그게 당연합니다만) 정규직은 불만을 갖지 않습니다.
제 경우만 해도 IT쪽 비정규는 월 얼마준다 정확하게 찍어서 구인하는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
계약서 쓸때 이리저리 줄어들고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