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가서도 콜라 종류 물어보고 펩시면 그냥 사이다 마실 정도로 무조건 코카콜라입니다.
그중에서도 제로를 가장 좋아하지만 제로계에서 펩시 제로만큼은 쉽게 깔 수가 없습니다.
펩시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생각날 때 사먹을정도로 펩제는 잘만들었어요.
이번에 코카콜라 제로도 레몬맛이 나온다길래 홈페이지에서 예약주문까지 하며 샀습니다.
금요일부터 배송한다더니 일찍 보냈는지 오늘 받아 한 입을 하는데...
첫 맛부터 끝맛까지 어디 나사 빠진 레몬향이 잠깐 나는데
이게 마시다보면 레몬인가 아닌가 헷갈리기도 하면서 끝맛이 구립니다.
왜 그런지 보니 천연 레몬향 0.0001%입니다.
칼로리 제로를 만들더니 이젠 향까지 제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다른 영양정보는 단호하게 0%로 표기했는데 레몬향만 소수점 네 자리까지 챙겨주는 게 다른 친구들은 섭섭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니 맛대로 내 맛도 아닌게 애매하니 맛없습니다.
가격만 드릅게 비싸고 이거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캠핑 가는데 사랑하는 친구들한테 멕여야겠습니다.
펩제 최고!
아내 얘기로는 그릇을 헹군듯한 깔끔한 맛이라더군요 ㅠ
맥날 레몬 맥피즈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인가봅니다 ㅠㅠ
쫌 기대했는데 말이죠. -_-;;
제로펩시가 코크제로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이 높네요.
그래서 다시 스프라이트 제로로 갈아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