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an님 저도 저런 말투가 다른 의도로 사용되기에 저렇게도 말 했고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에도 맞지만 스스로 자기검열 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 괜히 찝찝합니다 괴상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다수의 사람보다 추가되는 스트레스 이긴 하고 더한 것도 견뎠던(광주 민주화운동 ,4.3 그 이전 식민지 치하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한도 끝도 없지요)사라람들 지금도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암 것도 아닌 거라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고자 하는 수업료로 생각하며 자기검열을 합니다 다만, 그 때 는 맞지만 지금은 틀린 말 들에 이해를 받고 싶어 댓글을 답니다 지난번 슬램덩크 이슈를 겪으며 장문의 댓글(전 소심해서 댓글로 씁니다 ) 을 쓴 기억이 있는데, 어릴 적 추억을 마냥 틀린 것으로 돌리기엔 소중 한 것이라서 하록선장은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어 야마토함의 기원을 알고 가슴아팠던 5살의 저를 이해 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불렀노 란 말을 집접 적으로 쓰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이 문단만 썼다면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말을 길게 쓴 건 그만큼 쓰던 말을 못쓰거나 고쳐 쓰면서 과거 까진 부정 당하는 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의 발로입니다
일례로 맞진 않겠지만 세종대왕이 훌륭하다고 하지만 지긍 잣대로 노예 제도를 당연시 했기에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TPO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겠죠 솔직히 불편한 계곡을 느낍니다만 의도 적으로 피합니다 불편함을 공감 받고자 길게 썼네요
choidh1984
IP 218.♡.216.130
04-20
2023-04-20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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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인쟈 불렀나?!라고 하면 사투리라는 생각이라도 들지 저건 뭐 스스로 증명하는 것도 아니고...
딴에는 라임 맞추었다고 하겠죠?? 언론 기사 제목에 언제부터 사투리를 썼다고 저 짓을 하나요?
언론에서 사투리를 쓰는 것은 사투라 자체가 기사의 메인이 되는 것(예를 들어, 사투리 경진 대회 소식)이나 지방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 더 좋은 것(예를 들어, 추석을 맞이하여 각 지방의 추석맞이 풍경 ) 정도이죠. 기본조차 안 지키는 기레기들,,, 수준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투리 안 쓰는 것,,, 비속어 안 쓰는 것,,, 신조어를 따옴표 인용 정도로 처리하지 신조어를 본문의 기본 문장 성분으로 안 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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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waroxo
IP 223.♡.151.240
04-20
2023-04-20 16:49:33
·
@님 라임을 맞추더라도 똑바로 써야죠. 저건 일베어가 확실합니다.
Raditude
IP 223.♡.178.108
04-20
2023-04-20 16:53:39
·
@님 일베식 언어유희겠죠. 문법과 사용법에 맞게 쓰면서 그안에 의미를 담는게 언어유희입니다.
@님 노라는 말은 활용법이 아주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네.나. 라는 말을 붙이는게 맞는 것이고 노.는 웬만하면 잘 안 써요. (앞에 의문사가 반드시 붙어야 하는 것처럼 제약이 있습니다.) 밥뭇노를 주변에 쓰신 분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전혀 문법에도 맞지않고 노.라는 말은 일베가 생기면서 말도 안 되게 활용법이랑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쓰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일부가 틀린 문법인 밥뭇노를 썼으니 그것도 맞다라는 건 약간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Raditude
IP 223.♡.184.66
04-20
2023-04-20 18:08:43
·
@막갑사님 경상도 40년 네이티브인데 금시초문이군요
어떻게든 되겠지
IP 124.♡.44.216
04-20
2023-04-20 18:10:15
·
@님 아니에요. 그냥 밥 뭇노는 진짜 아니에요.
밥 뭇나? (O) 밥 뭇노?(X)
어데서 밥 뭇노 (O) 언제 밥 뭇노 (O) 왜 니 혼자 먼저 밥 뭇노 (O) 우짜다 밥까지 뭇노 (O) 이건 다 맞지만 그냥 밥 뭇노 단독으로는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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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waroxo
IP 223.♡.151.240
04-20
2023-04-20 18:16:28
·
@님 오래된 문헌이나 70년대 80년대 글을 봐도 그런 말은 없는 걸로 압니다. 사투리라는 곳이 아무리 지역방언이라도 그 나름의 형식이라는게 존재하거든요.
어떻게든 되겠지
IP 124.♡.44.216
04-20
2023-04-20 18:25:37
·
@님 어느 지역일까요? 밥 뭇노? 이렇게는 진짜 안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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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waroxo
IP 223.♡.151.240
04-20
2023-04-20 18:38:06
·
@님 그런 말이 만약에 쓰였다면 그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흔적이라도요. 하지만 사투리 연구나 자료에서도 그런 예외적인 사용법조차 없으니... 그 지역은 일베어에 노출된 사람들과 의도치않게 접촉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본인이 일베를 안 하더라도 말이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님 일베 이전에 ~노? 와 ~나?의 용법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경상도 방언 '-노'는 의문사(why, what, how, when, who)가 있는 의문문에만 사용됩니다. '왜 불렀노?' '언제 불렀노?' '누가 불렀노?'는 있어도 '드디어 불렀노?'는 처음 듣네요.
기사 타이틀의 "드디어 불렀노"는 확실히 어색하긴 합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사투리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노"와 관련한 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반드시 의문사가 있어야 결합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가 의문사와 결합하는 것은 맞지만 예외의 경우가 존재한다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오해가 많이 생기거든요.
ㅁ 감탄사와 결합하거나 의문사가 생략되고, 대답을 요하지 않는 경우 - 혼잣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혼잣말이 아니라 상대의 의중을 떠보는 듯한 혼잣말이죠. 예를 들면 같이 식당에 가서 "이거 밸로일줄 알았드만 생각보다 맛있노" , 갑자기 오는 비를 보며 짜증투로 "아침부터 비가오노"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앞 수식문장들이 생략되면서 "맛있노", "비오노" 정도로 간혹 쓰이기도 합니다. 감탄사는 종종 의문사의 문법과 유사하게 사용될 때가 있는데 감탄사가 생략되며 "-노"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예외적인 경우가 여럿 있기도 합니다만 그건 새로 글을 적게 된다면 그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산+서부경남권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위의 예시가 경상도 지역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아주 듣기 어려운 말은 아니었습니다. 위 예시는 몇 년 전에 "-노"와 관련된 논쟁 때문에, 일베가 탄생하기 이전 싸이월드 방명록 등을 보며 따로 적어놨던 예시들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베 이전의 경상도 지역 영상, 하다못해 노무현대통령과 관련된 영상들에서도 종종 의문사 없이 사용되는 "-노"의 용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과의 카톡, 업무상 친분이 있는 지역 어르신과의 카톡으로도 종종 그런 대화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학술적인 "문법"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언어학자는 아니라 그 부분이 어떤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언어라는 것이 그런 공식에 맞추어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개인과 가족, 좁은 범위의 지역, 나아가 중간 규모의 사회에서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됩니다. 의문사와만 결합한다는 논리가 퍼진 이후로 정말 간혹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경상도 지역 내에서는 그런 오해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투리를 그렇게 오래동안 듣지 않았던 분들이 더 나서서 오해를 하고서 틀렸다고들 하십니다.
예전부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자료를 모으고 정리를 해서 글을 한번 쓰고는 싶었는데 수 년이 지나도록 그놈의 귀찮음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네요. 혹시나 있을 사상검증을 대비해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부산 출신이고 서부경남 출신의 조모, 외조모님께 오래동안 길러졌으며 노무현재단 활동 참여경험이 다수 있고 일베를 극도로 혐오하고 현재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의원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도 일베식 문법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털끝만치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문법과 완전히 틀려도 좋으니 차라리 아예 말도 안되는 부분에까지 다 "-노"를 붙이게끔 하자는 극단적인 생각도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라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를 따라하며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 사투리 흉내를 내듯이 아예 경상도 사투리도 그렇게 쓰며 논쟁 밖으로 꺼내고 싶습니다. 한때 잠시 유행했던 "-누" 도 용법을 가리지 않고 썼지만 이 정도로 큰 논란이 되지 않았듯이, 아예 많은 사람들이 "-노"를 사용함으로써 일베에서 의도했던 바를 아주 희석시켜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얕게 하고있는 생각이라 어떤부분들이 더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미치지는 못했지만, 일베에게 빼앗긴 "-노"를 어떻게든 되찾고 싶은 기분만은 확고합니다. "이기야" 같은 경우는 정말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표현인데 일베 이후로 나이드신 분들을 제외하면 거의 사장된 용어가 돼 버렸죠. 내가 평생, 내 부모님이 평생, 내 수 많은 조상들이 평생, 이 땅에 누적 수천만명이 써 왔던 사투리를 왜 터부시 해야 되나요, 그럴바엔 일베에게 다시 빼앗아 오고 싶습니다.
@Goldilocks님 씁니다 즐겁다라는 표현 자체를 생활속에서 잘 안쓸뿐이죠 다른예로 '게임 재미없노' 야구 재밌노' '제육 맛있노' 이렇게 쓴다구요. 일베라서 이런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게 여기 사투리에요. 답답하네요. 더 댓글은 달지 않을게요. 아무튼 씁니다 써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개인적일탈
IP 42.♡.2.5
04-20
2023-04-20 18:27:56
·
@Goldilocks님 질문이 아니라구요 질문으로 쓴 게 아니에요 재미없다라는 의사표시를 한 거에요 질문이라고 규정하지 마셔요 그냥 말이 저런 말을 써요 '게임 재미없노' 이말은 '게임 재미없다' 라는 말이랑 똑같은 뜻이에요. 제가 부산사람이고 평생 저런 말을 듣고 쓰고 대화해왔는데 이렇게 답답할데가 있을까요. 허허 참.
@서울사는사람님 음.. 저랑 제 동생은 하는데요.... 저런 건 거의 혼잣말이에요.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말이 아닌.... 직접 만날 수 있다면 뉘앙스 살려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서울사는사람
IP 175.♡.53.33
04-21
2023-04-21 19:17:03
·
@어떻게든 되겠지님 부모님도 그렇게 사용하시나요? 그렇지 않다면 일베어가 젊은이들 사이에 퍼져서 물든겁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IP 106.♡.2.43
04-21
2023-04-21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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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사람님 그렇다기엔 제 나이가 이미........ㅋㅋ
완두앙금마니아
IP 220.♡.61.154
04-20
2023-04-20 18:22:52
·
저건 확실히 일베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벨리테스
IP 178.♡.195.167
04-20
2023-04-20 18:47:20
·
@Goldilocks님 타지역분들에 그렇게 보일수있겠네요. 근데 기준이 있습니다. 대충 서울에서 "밥먹었습나요?" 사용하나요 라는 질문에, 몇몇 서울사람들이 우리는 그렇게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그냥 듣기에 애매한수준이 아니라, '노'를 잘못하용하면 경상도사람입장에서 무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일반 경상도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안쓴다고 댓글다는데 이유가 있어요. 진짜 듣도보도 못한 표현이기 때문이죠. 인터넷하다보면 경상도에 평행세계가 존재하는지 의심이 들정도에요.
경상도 네이티브한텐 바로 걍 걸리는걸 안 들킬거라 생각하고 쓰는 일베들 지능이 참 불쌍합니다..
마음먹은데로
IP 112.♡.25.7
04-20
2023-04-20 18:56:19
·
신문기사 타이틀을 저따위로 쓰는게 대놓고 일베어네요 !
elfstone
IP 125.♡.153.20
04-20
2023-04-20 18:58:47
·
굳이 바꾸자면 '인자사 불렀나?' 이게 오리지널입니다. 물론 동네마다 조금씩 달라요. 굳이 억지로 ~노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베 추천합니다. 어감도 좋고 발음도 편하고 서로 알아보기도 좋고, 배리에이션으로 ~나베 도 좋구요. 드디어 불렀나베~~
삭제 되었습니다.
자게0l
IP 211.♡.186.1
04-20
2023-04-20 19:04:02
·
사투리를 떠나서, "노" 일베어 논란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 제목에 대놓고 쓴다? 인증 아니면 뭘까요?
시슬리아
IP 220.♡.25.200
04-20
2023-04-20 19:04:11
·
대구 사람인데요. 어느 순간 주위 사람들이 ~노를 많이 씁니다. 일베어에서 오염된건지 사투리랑 섞여서 그냥 쓰더군요. 전혀 일베랑 상관없는 사람인데도 주위에서 그리 쓰니 쓰더라구요. 한 6-7년전?? 이상하다 왜 자꾸 노를 붙이지? 인터넷 말투인가했습니다 부끄럽노(혼잣말) 귀엽노(감탄사) 등이요. 사투리로 저 말을 표현하면 “와 인제 부르노” 정도가 되지. 저 표현은 좀 어색해보입니다
노를 쓰는 경우 많고 경상도 사람도 구분하기 힘들긴한데 드디어 불렀노는 이상하죠 불렀노는 감탄문으로는 절대 호응 되지 않습니다. 억지로 만든 느낌이죠. 드디어 부르노라고 쓰면 기대의 의미가 아니라 이제서야 했냐는 당연히 해야할 건데 아직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비아냥의 느낌으로 쓰이므로 위 기사 제목으로는 부르노도 맞지 않습니다 굳이 쓴다면 억지로 라임 맞추는 느낌이죠. 감탄문으로 쓰는 노는 진짜 감탄의 단어에 써요. 대단하노, 똑똑하노 등등
삭제 되었습니다.
어몽어스
IP 58.♡.88.185
04-20
2023-04-20 21:27:59
·
경상도 사람인데 앞에 아무말 없이 '귀엽노'라고 하면 이상한데 제 주변 20,30대 사람(남녀 구분 없이) 아이돌 사진 퍼오면서 "귀엽노"라고 쓰길래 내가 잘 못 봤나 했었습니다. 젊은 세대의 밈인줄 알았죠 근데 남자 사람은 굥옹호자임이 밝혀졌고 여자 사람은 그냥 생각없이 쓴거 같긴 해요 ';;;;
타 지역 사람이 모르고 쓰면 이해는 하는데 경상도 사람이 아무 맥락없이 '노'만 붙이면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정글북
IP 223.♡.178.209
04-20
2023-04-20 21:31:38
·
악 은 정말로 거침이 없네요
어디서개수작이야
IP 42.♡.201.16
04-20
2023-04-20 21:33:30
·
'노'와 '나'에 대한 간단한 용례는 why when where what how로 물으면 '노'를 씁니다 와 그랬노? 언제 그랬노? 어디서 그랬노? 뭘 그리 해쌌노? 우예 그랬노?
근데 'yes' or 'no'를 묻는 질문은 '나'로 끝납니다
밥 묵읏나? 일찍 잤드나?
그러니 '노래 불렀노'는 굉장히 어색합니다 언어유희를 쓰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건 억지같습니다
지행합일
IP 125.♡.233.23
04-20
2023-04-20 21:37:57
·
일반적인 경상도 사람들은 압니다. 노를 붙여 써야할 말과 아닌 말. 저건 일베 맞습니다.
IP 211.♡.76.199
04-20
2023-04-20 21:38:15
·
으 보기만해도 싫네요
ngseojangsauna
IP 104.♡.54.67
04-20
2023-04-20 21:41:48
·
매번 사투리냐 일베어냐 논란인데 글로 주고받는 인터넷에서는 노 발언 안보고 싶습니다. 노가 붙는 사투리 어원에 대해 장황한 설명이 붙는데 사투리는 말로 할때나 쓰지 글이나 인터넷할때 쓰는게 이상합니다. 일베말투 써놓고 사투리라는 핑계속에 숨으면되니 참... 그것도 노대통령 비하하려고 생긴 말투인데요.
@별명74님 사투리 아닙니다. 모계 거제, 부계 부산, 저는 울산 출신, 울산서 19년 살다 의령/함안-창원 각 1년씩 살았고, 지금은 서울-수도권 산지 30년 쯤 되었지만, 울산/부산/마산/창원/진주/대구/포항/안동/경주/영주 친구 있으며,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20~30~40대 경상도 사람들 일상적으로 만나고 대화합니다. 저건 사투리 아닙니다.
킹갓세종
IP 112.♡.80.208
04-20
2023-04-20 22:22:43
·
@별명74님 사투리 아닙니다..일베어입니다..대구사랍니다
해솔
IP 221.♡.171.57
04-20
2023-04-20 22:12:56
·
왜 이제 부르노 가 맞는 표현이죠.
IP 115.♡.209.146
04-20
2023-04-20 2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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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님 "와 인자 부르노" 정도 사용하면 가산점 있습니[.............]
우주최강
IP 112.♡.247.66
04-20
2023-04-20 22:16:30
·
답답한게 여기 얼마나 많은 경상도권에 계신분이 많은데.. 그리고 나이대도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저건 그냥 일베어 예요. 이런저런 억양 말투 아무리 들이대도 저렇게 얘기 안합니다. 근본이 없어요...
햄볶음꿀땅콩
IP 221.♡.81.113
04-20
2023-04-20 22:17:21
·
부산출신이지만 딱히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노'가지고 틈만 나면 문법 따져야하는 현실이 스트레스네요.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투리에도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되는 현실... 그냥 광고에 운율을 맞추려고 경상도 출신 아닌 카피라이터가 어설프게 사투리 썼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텐데 이걸 가지고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것도 웃픈 현실같아요. 일베가 사회악이고 박멸해야되는건 맞는데 단어하나로 애매한 걸 자꾸 몰아가는 것도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유류메모
IP 210.♡.238.48
04-20
2023-04-20 2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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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음꿀땅콩님 광고 기획자나 언론인이라면 더더욱 저런 논란이 될만한 표현을 삼가해야지요. 애초에 손가락으로 사투리 안쓰면 되는 일입니다.
digient
IP 220.♡.186.48
04-20
2023-04-20 23:02:32
·
@패왕상후권님 다른 회원에게 함부로 빈댓글 다는 것도 애초에 삼가해야 할 행동은 아닐까요?
친구들 끼리 노래방에서 매번 노래 안부르는 친구가 처음 노래 불렀을 때 (이때까지는 노래 안부르다가 이제야) 드디어 (노래) 불렀노
아침은 매번 안먹고 오는 친구가 오늘은 아침을 먹었을 때 (니는 맨날 아침 안먹다가) 오늘은 (아침을) 먹었노
등등 저렇게 전혀 안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저 언론매체나 기업의 성향은 제가 잘모르겠는데 사투리만 놓고 본다면 저렇게 쓰기도 해요 부산 말고 다른 경상도 지방(대구, 경북, 경남)은 제가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게임이나 카톡으로 이야기 할 때 무심코 말그대로 사투리로 쓰면 일베냐 이런 소리 들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짜증 ;;
덧
제가 다시 보니까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이전에 했던게 아니고 오는 6월에 한다는 기사군요 그러면 기사 제목도 '불렀노' 가 아니고 '부르노' 라고 써야하겠네요 3월이나 2월에 콘서트를 했으면 드디어 불렀노 라고 할수 있겠지만요
dadawaroxo
IP 223.♡.181.97
04-20
2023-04-20 2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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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님 그것도 (드디어 부르네 ) (오늘은 먹었네 ) 이게 맞습니다. 노는 원래 그다지 활용도가 높은 어미가 아닙니다. 많이 사용하는 어미가 원래 아니었어요. 그러다보니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죠. 특이하니까요. 근데 일베생기면서 갑자기 노를 마구잡이로 쓰기 시작한 겁니다.
엄밀히 따져볼까요? 오늘 좀 습하노 여기에는 why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표준어로 하면 "오늘 좀 습하네?" 의문형이지 "오늘은 조금 습해"의 평서형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좀 습하노"가 어색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요약을 잘 못 하셨구요.
언제부턴가, 단순 평문에서 맛있노, 배부르노, 좋노, 이쁘노, 잘하노 이런 표현들이 많이 보인다는 거고, 구어체라면 님 말씀처럼, 맥락에 따라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 저렇게 쓴다면 사투리라고 하기에는 어색하다는 겁니다.
제가 요약해 드릴까요?
일베의 노노체와 경상방언의 의문/감탄(나무위키에서는 감탄에서도 쓴다고 하네요 -_-)의 용례 유사성에서, 실제 경상방언을 쓰는 화자는 일베의 노노체와 관계없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 모호성 때문에 더 오염되기 쉽다고 추론할 수 있다가 제 생각이고 요약입니다.
본인이 일베를 하지 않더라도, 주변의 일베 유저나 혹은 2차 3차 영향을 받은 화자가 저런 표현을 사용했을 때, 그 모호성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입니다. 일베 영향이 아닙니다. 쉽게 받아드릴 수 있는 모호성을 인정해야, 다음에 다른 오염에서 방언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어떤 지역의 방언이 오염될지 모르니까요.
제 주장에 님이 일베 유저거나, 모든 ~노를 말하는 경상방언 화자가 일베유저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님과 제가 대충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제가 20대 때는 저런 표현을 들은 적이 없었다고 말씀드렸고, 님이 얼추 15년 전 무렵에 중학교에서 저런 표현을 썼다고 기억하시니, 그 무렵 디씨-일베에서 흘러 들어갈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 겁니다.
mayame513
IP 121.♡.219.27
04-20
2023-04-20 22:55:25
·
창원사람인데 소신발언 하자면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발음해봤을때 틀렸다고 보긴 애매한것 같아요 처음 제목만 보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면 틀린건 아니지 않나? 생각했는데 댓글에서 다들 단호하게 사투리 아니라해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누군가 "야 부르노마스 콘서트 한대" 말했을땐 "이야 드디어 불렀나" 이렇게 되고 길가다 벽에 붙은 콘서트 포스터를 보고 혼자 흘리는 말로 '이야.. 드디어 불렀노..' 이런 느낌? 물론 드디어 불렀노 보단 드디어 부르노 가 더 자연스럽게 나오긴 합니다.
해당 기사 제목은 언어유희를 노린건지 특정한 의도를 담은건진 모르겠으나 저 문장 자체만 따지고 들었을땐 영 말이 안되진 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dadawaroxo
IP 223.♡.181.97
04-20
2023-04-20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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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혼잣말도 '드디어 불렀네~이야~' 이게 맞습니다. 노는 원래부터도 왜나 무엇과 함께 써서 한정적으로만 쓰이던 건데 일베가 노무현대통령 비하 목적으로 마구잡이로 써댄거거든요. 그렇게 평서문에 쓰면 안돼요. ㅠ
mayame513
IP 121.♡.219.27
04-20
2023-04-20 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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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바르자"'님 드디어 불렀네는 사투리가 아니라 그냥 표준어 아닌가요...^^;; 방언학을 공부한게 아니라 맞다 아니다를 논리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으나 적어도 제가 직접 내뱉어 봤을때 그렇게 까지 어색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사투리는 텍스트 + 억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대면해서 얘기를 나눠보지 않는이상 정확한 의견 전달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구요.. 적어도 제가 창원서 살아온 세월에 비하면 최근 일베어 좀 유행 했다고 해서 사투리가 헷갈릴 수준은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님 사투리가 표준어와 완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 비슷한데 특이점이 있어서 사투리인 것이죠. 그게 왜+불렀노 같은 용법이에요. 사투리가 아주 가끔 튀는 단어나 용법이 있는 것이지 한국어니까 기본틀은 표준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비슷해요. 단지 억양에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nice05
IP 223.♡.207.9
04-20
2023-04-20 22:55:37
·
일베 때문에 사투리 실력도 갖춰야 될 판이네요. 부끄러운 태생이지만, 전 대구시민이라 자연스레 사투리력을 갖췄지만요.
발랄한앙앙씨
IP 172.♡.94.42
04-20
2023-04-20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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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억양이라서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친척 어르신들이 모여 사시는 시골에만 가도 지금도 어르신들이며 토박이 동생들도 사용하고 있는 억양이기도 합니다. (부산 기장의 어느 시골) 저도 40년을 넘게 들었고 듣고있는 억양이구요. 어르신들 찾아뵈면 시골에 사시는 어른들은 ”구야 밥 먹었노~“ 그러시구요. 기장 시내에 사시는 어른들은 “구야 밥 먹었나~” 이러십니다. 저도 상경을 한지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까 평소에는 그 억약에 예민하지만 모두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질과 의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의 의도는 단순히 연결을 위함일 수 있습니다. 혹은 불순한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 사례와 같이 뜬금없는 손가락 표식이나 어색한 문장같은 명학한 의도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에 기사에 대해 웅호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위에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홍보팀 담당자의 의도를 모르니까요.
다만 해당 억양을 일베가 나타나기 전부터 들었고 듣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획일적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누구를 비난하거나 잘못을 꼬집을려고 적은 글은 아닙니다. 정보를 공유하고 일베어의 남용을 막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글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거나 하지는 마시고 '혹시 내가 무의식중에라도 잘못된 말이나 글을 사용하고 있었나' 한번만 고민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입니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주리
IP 211.♡.145.250
04-20
2023-04-20 23:10:03
·
100% 일베어입니다. 경상도 네이티브로 말하는데 ~노?는 의문사와 결합, ~나?는 의문사 없는 질문과 결합함. ex) 뭐 먹었노?, 왜 그카노?, 뭐가 궁금하노?, 언제가노? 밥 먹었나?, 집에 가나? 궁금하나? 니 아프나?
경상도 사람이 의문사 없는데 의문형 어미 ~노를 쓴다, 일베(또는 일베환경에 물든 놈) 또는 한국말 잘못 배운겁니다. 그럴 수 있죠. 모국어라고 잘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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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렀노? 언제 불렀노? 누가 불렀노? 등등 그런데 드디어 불렀노 이런 식으로는 안 쓰죠.
보통 너-에 가깝게 발음하죵.. 저건 걍 일베어
드디어 불렀노 란 말을 집접 적으로 쓰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이 문단만 썼다면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말을 길게 쓴 건 그만큼 쓰던 말을 못쓰거나 고쳐 쓰면서 과거 까진 부정 당하는 건 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의 발로입니다
일례로 맞진 않겠지만 세종대왕이 훌륭하다고 하지만 지긍 잣대로 노예 제도를 당연시 했기에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TPO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겠죠 솔직히 불편한 계곡을 느낍니다만 의도 적으로 피합니다 불편함을 공감 받고자 길게 썼네요
광고는 올바르게 사투리를 활용했는데 말이죠
기자가 언어파괴까지 할 정도로 재치있는 드립이었냐 하면 전혀요...
"왜"와 같은 의문사 + Yes/No 로 답변 불가능한 질문문이니까요.
"인자 불렀나" 라고 해야합니다.
기사제목을 궂이? 일베성 장난같은 의도가 보이네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면 왜를 무의식중에라도 붙이고 늘 쓰실 겁니다.
이게 뭔소리인가요..
저 위 기사 제목으로는 ”불렀나” 가 대구식입니다. (억양이 있어야 하지만)
의문문 + 노 의 형태가 사투리 입니다.
밥 뭐(What) 뭇노? 가 맞는 말이지 밥 뭇노? 는 일베어입니다. 이럴땐 노가 아니라 나를 붙여서
밥 뭇나? 가 되야 맞는 사투리입니다.
점마 저거 뭐(What)하노? 역시 맞는 사투리입니다.
그러니까
왜(Why) 이제 불렀노? 와(Why) 인자 부르노? 가 되어야지
드디어 불렀노 는 디립따 노 만 갖다 붙이는 일베어 입니다.
언론 기사 제목에 언제부터 사투리를 썼다고 저 짓을 하나요?
언론에서 사투리를 쓰는 것은
사투라 자체가 기사의 메인이 되는 것(예를 들어, 사투리 경진 대회 소식)이나
지방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 더 좋은 것(예를 들어, 추석을 맞이하여 각 지방의 추석맞이 풍경 ) 정도이죠.
기본조차 안 지키는 기레기들,,, 수준이 너무 낮아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투리 안 쓰는 것,,, 비속어 안 쓰는 것,,, 신조어를 따옴표 인용 정도로 처리하지 신조어를 본문의 기본 문장 성분으로 안 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저건 일베어가 확실합니다.
문법과 사용법에 맞게 쓰면서 그안에 의미를 담는게 언어유희입니다.
드디어 부르노, 브루노 마스
이 정도가 좋은 거 같습니다^^
부르노 언제 부르노는 사투리 맞고요
드디어 불렀노는 사투리 아니에요. 그렇게는 안써요.
그 노라는 말은 노무현대통령 비하하면서 생겨났으니까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언어유희니 그런 말이 바로 일베들이 노를 쓰면서 내놓는 명분이에요.
바르게 사용된 겁니다.
그건 똑바로 맞게 사용한 거에요
하지 그랫아요
왜 안부르노
드디어 불렀나
왜 아직 부르노
왜 이제 불렀노
왜 아직 안부르노
아이고..
3대째 부산사람인데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브루노하고 라임을 맞추고 싶었다면 '드디어 부르노'라고 썼겠죠.
기자가 경상도 사람 아니고 경상도 사투리 모르는 상황에서 일베어 쓰고 싶으니까 '드디어 불렀노'가 나오는겁니다.
“드디어 부르나“ 도 제기준 어색합니다.
굳이 드디어를 쓰자면 “드디어 부르네“ 또는 “드디어 불렀네“ 정도가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의문문에만 노를 붙이더군요.
왜 불었노
뭐땜에 불렀노 처럼
왜why 무엇 what 이 꼭 앞에 붙어야 합니다.
노는 단독으로는 안 써요.
까리하네 살아있네
이게 맞는 표현같은데요. ;;;;;
노는 사용법이 아주아주 한정적이에요. ㅠㅠ
노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는 말이 아닙니다.
일베때문에 흔하게 쓰이는 것처럼 변질된거죠.
45년 부산 토박이지만,
까리하네, 살아있네 라고 하지
까리하노, 살아있노...어색합니다.
용호동 출생이고, 당리동에서 성장했습니다.
그 말투 이상하다고 하신다고 합니다.
대구경북이라고 그 말을 쓰는게 아니라
이미 십년 넘게 일베어가 그 지역에서 특히나 흔하게 쓰이다 보니 사투리가 변질되었다라는게 더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노라는 말은 활용법이 아주 제한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네.나. 라는 말을 붙이는게 맞는 것이고
노.는 웬만하면 잘 안 써요. (앞에 의문사가 반드시 붙어야 하는 것처럼 제약이 있습니다.)
밥뭇노를 주변에 쓰신 분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전혀 문법에도 맞지않고
노.라는 말은 일베가 생기면서 말도 안 되게 활용법이랑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쓰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일부가 틀린 문법인 밥뭇노를 썼으니 그것도 맞다라는 건 약간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아니에요. 그냥 밥 뭇노는 진짜 아니에요.
밥 뭇나? (O) 밥 뭇노?(X)
어데서 밥 뭇노 (O)
언제 밥 뭇노 (O)
왜 니 혼자 먼저 밥 뭇노 (O)
우짜다 밥까지 뭇노 (O)
이건 다 맞지만 그냥 밥 뭇노 단독으로는 안씁니다.
사투리라는 곳이 아무리 지역방언이라도 그 나름의 형식이라는게 존재하거든요.
어느 지역일까요?
밥 뭇노?
이렇게는 진짜 안써서요.
하지만 사투리 연구나 자료에서도 그런 예외적인 사용법조차 없으니...
그 지역은 일베어에 노출된 사람들과 의도치않게 접촉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본인이 일베를 안 하더라도 말이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그 지역이 너무 궁금한데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경상도 방언 '-노'는 의문사(why, what, how, when, who)가 있는 의문문에만 사용됩니다.
'왜 불렀노?' '언제 불렀노?' '누가 불렀노?'는 있어도 '드디어 불렀노?'는 처음 듣네요.
기사 타이틀의 "드디어 불렀노"는 확실히 어색하긴 합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사투리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노"와 관련한 논쟁이 일어날 때마다 "반드시 의문사가 있어야 결합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가 의문사와 결합하는 것은 맞지만 예외의 경우가 존재한다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오해가 많이 생기거든요.
ㅁ 감탄사와 결합하거나 의문사가 생략되고, 대답을 요하지 않는 경우
- 혼잣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혼잣말이 아니라 상대의 의중을 떠보는 듯한 혼잣말이죠. 예를 들면 같이 식당에 가서 "이거 밸로일줄 알았드만 생각보다 맛있노" , 갑자기 오는 비를 보며 짜증투로 "아침부터 비가오노"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앞 수식문장들이 생략되면서 "맛있노", "비오노" 정도로 간혹 쓰이기도 합니다. 감탄사는 종종 의문사의 문법과 유사하게 사용될 때가 있는데 감탄사가 생략되며 "-노"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예외적인 경우가 여럿 있기도 합니다만 그건 새로 글을 적게 된다면 그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부산+서부경남권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위의 예시가 경상도 지역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아주 듣기 어려운 말은 아니었습니다. 위 예시는 몇 년 전에 "-노"와 관련된 논쟁 때문에, 일베가 탄생하기 이전 싸이월드 방명록 등을 보며 따로 적어놨던 예시들 중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베 이전의 경상도 지역 영상, 하다못해 노무현대통령과 관련된 영상들에서도 종종 의문사 없이 사용되는 "-노"의 용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과의 카톡, 업무상 친분이 있는 지역 어르신과의 카톡으로도 종종 그런 대화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학술적인 "문법"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언어학자는 아니라 그 부분이 어떤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언어라는 것이 그런 공식에 맞추어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개인과 가족, 좁은 범위의 지역, 나아가 중간 규모의 사회에서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됩니다. 의문사와만 결합한다는 논리가 퍼진 이후로 정말 간혹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경상도 지역 내에서는 그런 오해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사투리를 그렇게 오래동안 듣지 않았던 분들이 더 나서서 오해를 하고서 틀렸다고들 하십니다.
예전부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자료를 모으고 정리를 해서 글을 한번 쓰고는 싶었는데 수 년이 지나도록 그놈의 귀찮음 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네요. 혹시나 있을 사상검증을 대비해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저는 부산 출신이고 서부경남 출신의 조모, 외조모님께 오래동안 길러졌으며 노무현재단 활동 참여경험이 다수 있고 일베를 극도로 혐오하고 현재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의원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도 일베식 문법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털끝만치도 없습니다.
다만 저는 문법과 완전히 틀려도 좋으니 차라리 아예 말도 안되는 부분에까지 다 "-노"를 붙이게끔 하자는 극단적인 생각도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라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를 따라하며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 사투리 흉내를 내듯이 아예 경상도 사투리도 그렇게 쓰며 논쟁 밖으로 꺼내고 싶습니다. 한때 잠시 유행했던 "-누" 도 용법을 가리지 않고 썼지만 이 정도로 큰 논란이 되지 않았듯이, 아예 많은 사람들이 "-노"를 사용함으로써 일베에서 의도했던 바를 아주 희석시켜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얕게 하고있는 생각이라 어떤부분들이 더 고려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미치지는 못했지만, 일베에게 빼앗긴 "-노"를 어떻게든 되찾고 싶은 기분만은 확고합니다. "이기야" 같은 경우는 정말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표현인데 일베 이후로 나이드신 분들을 제외하면 거의 사장된 용어가 돼 버렸죠. 내가 평생, 내 부모님이 평생, 내 수 많은 조상들이 평생, 이 땅에 누적 수천만명이 써 왔던 사투리를 왜 터부시 해야 되나요, 그럴바엔 일베에게 다시 빼앗아 오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말씀 드리지만 기사 타이틀의 용법은 확실히 어색합니다.
떠드노 즐겁노 화나노도 앞에 의문사 있으면 괜찮아요.
너거 왜 떠드노
지금 누가 떠드노
이게 지금 어디서 떠드노
가들 언제 젤 떠드노
어떻게 이렇게 떠들 수가 있노
가들이 얼마나 떠들겠노
이렇게 의문사가 붙으면 다 사투리 맞아요.
쓰신 예시는 다 (왜 이렇게)가 사실은 있는데 생략된거라서 그건 사투리 맞긴 합니다.
게임 (왜 이렇게) 재미없노
야구 (왜 이렇게) 재밌노
제육 (왜 이렇게) 맛있노
잖아요.
평서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는데
평서문보다는 자신에게 묻는 말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의문사가 붙는다는 것은 결국 예/아니요로 대답 못한다는 뜻이죠. ^^
그리고 더 정확하게 따지자면
~노를 붙이면 안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는 예/아니요로 예시를 들어주면 이해하기 쉽고
~노를 붙여도 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는 의문사 붙여서 예시를 들어주면 이해하기 쉬워요.
'게임 재미없다'라고 하지 '게임 재미없노'라고 안합니다.
음.. 저랑 제 동생은 하는데요....
저런 건 거의 혼잣말이에요.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말이 아닌....
직접 만날 수 있다면 뉘앙스 살려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렇다기엔 제 나이가 이미........ㅋㅋ
굳이 억지로 ~노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베 추천합니다.
어감도 좋고 발음도 편하고 서로 알아보기도 좋고, 배리에이션으로 ~나베 도 좋구요.
드디어 불렀나베~~
인증 아니면 뭘까요?
일베어에서 오염된건지 사투리랑 섞여서 그냥 쓰더군요.
전혀 일베랑 상관없는 사람인데도 주위에서 그리 쓰니 쓰더라구요.
한 6-7년전?? 이상하다 왜 자꾸 노를 붙이지? 인터넷 말투인가했습니다
부끄럽노(혼잣말) 귀엽노(감탄사) 등이요.
사투리로 저 말을 표현하면 “와 인제 부르노” 정도가 되지.
저 표현은 좀 어색해보입니다
일베가 정말 대단하네요.
단지 어감보다 인식이 안 좋아서 잘 안쓰죠
정상인이라면 노가 어떤 이미지를 가져오는지 뻔히 알거든요.
그냥 누가봐도 부르노마스라서 불렀노 한거자나요.
참 이런거보면 왜 정치인들이 진짜 정치는 하지않고 말꼬리나 늘어잡고 있는지 알 것 같네요.
딱 수준이 그 정도니까요.
늘 쓰는 말투를 생각 없이 쓴 것 인가요?
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이제 불렀노? 라고 해야 정상인데...
어거지인게 느껴지네요.
드디어를 쓸려면
드디어 불렀네.. 라고 해야 정상이지요..
기자가 의도를 갖고 있다는 충분한 의심이 듭니다.
저도 대구가 고향이라대구에서 살던시절 말할때 마지막에 노를 붙이는 경우는 많지 않았던거 같지만
딱히 신경써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자가 붙는거죠.
오히려 신경써서 말할때는 노자가 거의 안붙습니다.
글에 제목으로 저런식으로 쓴다는건 분명히 의도를 했다는거고
공연의 지역이 경상도지역이라 지역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도 아니라고 기사의 어디에 경상도와 매칭 할 정보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즉 일베가 맞습니다.
사투리라면 왜라는 말이 아닌 '와' 를 써야 할 것 같고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면 저렇게 오해 받는 것도 싫어서 실생활에선 습관대로 말을 하더라도 글자로 쓸 땐 '-노' 굳이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서 절대 안쓸 것 같습니다.
“와 이자 불렀노” => 왜 이제 불렀니
다만 위에 쓴
”드디어 불렀노“는 어감이 안맞는 말이라 의심되는건 사실이죠
대충 ”드디어 불렀나“ 가 맞습니다
사투리에 노로 끝나는게 있지만 한정적 입니다
일베가 나쁘다고, 사람들이 카피 하나 만드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면, 뭔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게 되지 않나요?
일베 따위들 때문에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표현을 조심해야 한다면, 그게 과연 옳은 것일까요?
기자가 진짜 일베라면, 일베같은 기사를 쓸 것이고, 그때에 가루가 되도록 까면 되지 않나요?
사람들이 음절 하나에 이렇게 집중하는 걸 일베들이 보면 걔들은 싫어할까요? 좋아할까요?
불렀노는 감탄문으로는 절대 호응 되지 않습니다. 억지로 만든 느낌이죠.
드디어 부르노라고 쓰면 기대의 의미가 아니라 이제서야 했냐는 당연히 해야할 건데 아직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비아냥의 느낌으로 쓰이므로 위 기사 제목으로는 부르노도 맞지 않습니다
굳이 쓴다면 억지로 라임 맞추는 느낌이죠.
감탄문으로 쓰는 노는 진짜 감탄의 단어에 써요. 대단하노, 똑똑하노 등등
앞에 아무말 없이 '귀엽노'라고 하면 이상한데
제 주변 20,30대 사람(남녀 구분 없이)
아이돌 사진 퍼오면서
"귀엽노"라고 쓰길래
내가 잘 못 봤나 했었습니다. 젊은 세대의 밈인줄 알았죠
근데 남자 사람은 굥옹호자임이 밝혀졌고
여자 사람은 그냥 생각없이 쓴거 같긴 해요 ';;;;
타 지역 사람이 모르고 쓰면 이해는 하는데
경상도 사람이 아무 맥락없이 '노'만 붙이면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why when where what how로 물으면 '노'를 씁니다
와 그랬노?
언제 그랬노?
어디서 그랬노?
뭘 그리 해쌌노?
우예 그랬노?
근데 'yes' or 'no'를 묻는 질문은 '나'로 끝납니다
밥 묵읏나?
일찍 잤드나?
그러니 '노래 불렀노'는 굉장히 어색합니다
언어유희를 쓰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건 억지같습니다
노를 붙여 써야할 말과 아닌 말.
저건 일베 맞습니다.
글로 주고받는 인터넷에서는 노 발언 안보고 싶습니다.
노가 붙는 사투리 어원에 대해 장황한 설명이 붙는데
사투리는 말로 할때나 쓰지 글이나 인터넷할때 쓰는게 이상합니다.
일베말투 써놓고 사투리라는 핑계속에 숨으면되니 참...
그것도 노대통령 비하하려고 생긴 말투인데요.
사투리 맞습니다.
사투리 아닙니다.
모계 거제, 부계 부산, 저는 울산 출신, 울산서 19년 살다 의령/함안-창원 각 1년씩 살았고,
지금은 서울-수도권 산지 30년 쯤 되었지만,
울산/부산/마산/창원/진주/대구/포항/안동/경주/영주 친구 있으며,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20~30~40대 경상도 사람들 일상적으로 만나고 대화합니다.
저건 사투리 아닙니다.
그리고 나이대도 있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저건 그냥 일베어 예요.
이런저런 억양 말투 아무리 들이대도 저렇게 얘기 안합니다.
근본이 없어요...
애초에 손가락으로 사투리 안쓰면 되는 일입니다.
다른 회원에게 함부로 빈댓글 다는 것도 애초에 삼가해야 할 행동은 아닐까요?
음.. 여러가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말씀이시군요..
1. 위에 쓴 제 댓글이 삭제당할 글이라서 빈댓글을 달았다는 의미이신가요? 그렇다면 그게 삭제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2. 아니면 제가 예전에 쓴 글들 중에 삭제된 게 있기 때문에 빈댓글을 달았다는 의미이신가요? 그럼 글삭 있는 회원분들은 다 빈댓글 대상이 되는 건가요?
하실 말씀 없으시다는 의미이신가요?
저건 완벽한 일베용어입니다.
드디어 불렀네...정도로 순화하면 됩니다.
맞노 아니노도 우리동네에서 쓰는 사투리라 해보시죠?
저거 일베어 맞고, 경상도 방언 아닙니다.
저렇게 사용하는 지역이 있다는 댓글들이 보이는데, 적어도 제가 겪어온 모든 경상도 사람들은 저런 말투 틀리면 경상도스럽게(?) 다들 지적질 들어갔습니다.
돈 받고 광고 만드는 놈이 의도적으로 일베어를 집어넣은 겁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들 끼리 노래방에서 매번 노래 안부르는 친구가 처음 노래 불렀을 때
(이때까지는 노래 안부르다가 이제야) 드디어 (노래) 불렀노
아침은 매번 안먹고 오는 친구가 오늘은 아침을 먹었을 때
(니는 맨날 아침 안먹다가) 오늘은 (아침을) 먹었노
등등 저렇게 전혀 안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저 언론매체나 기업의 성향은 제가 잘모르겠는데
사투리만 놓고 본다면 저렇게 쓰기도 해요
부산 말고 다른 경상도 지방(대구, 경북, 경남)은 제가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게임이나 카톡으로 이야기 할 때 무심코 말그대로 사투리로 쓰면
일베냐 이런 소리 들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짜증 ;;
덧
제가 다시 보니까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이전에 했던게 아니고
오는 6월에 한다는 기사군요
그러면 기사 제목도 '불렀노' 가 아니고 '부르노' 라고 써야하겠네요
3월이나 2월에 콘서트를 했으면 드디어 불렀노 라고 할수 있겠지만요
(드디어 부르네 )
(오늘은 먹었네 )
이게 맞습니다.
노는 원래 그다지 활용도가 높은 어미가 아닙니다.
많이 사용하는 어미가 원래 아니었어요.
그러다보니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죠. 특이하니까요.
근데 일베생기면서 갑자기 노를 마구잡이로 쓰기 시작한 겁니다.
맞습니다 드디어 부르네 오늘은 먹었네 도 비슷하게 자주 씁니다만 뉘앙스가 조금 다르달까요
(이전에 그렇게 한곡 불러봐라 해도 안불러서 오늘도 안부를줄 알았는데 오늘은 우얀일로(어쩐일로))
드디어 불렀노
(맨날 아침 안먹고 댕겨서 오늘도 안먹었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아침을 먹었노
완전 의문도 아니고 감탄도 아니고 그 중간쯤 어딘가라고 해야할까요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아무튼
드디어 부르네 오늘은 먹었네도 쓰지만 저렇게도 씁니다
부산사람들한테 저렇게 말해도 위화감 없을거에요
덧
제가 다시 보니까 브루노 마스가 콘서트를 이전에 했던게 아니고
오는 6월에 한다는 기사군요
그러면 기사 제목도 '불렀노' 가 아니고 '부르노' 라고 써야하겠네요
3월이나 2월에 콘서트를 했었으면 드디어 불렀노 라고 할수 있겠지만요
부산 사람이지만 어색함이 있습니다.
혼잣말이라고 가정해도 어색해요.
"점마...안부를라고 용쓰드만 드디어 부르네~"
"만날 안먹고 가디만, 오늘은 아침을 먹었네~"
어떻게 써도 드디어 불렀노, 오늘은 아침을 먹었노...
일베가 노노 거린 이후 스며든것 같네요.
본인은 부산 출신이고, 외가는 함양, 친가는 함안...
순수 경남 집안입니다. -_-;;
친구가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부르노 또는 부르네 라고 할수 있지만
부르고 난 후에는 불렀노 라고 쓸수도 있죠
친구랑 만났을때 아침 먹고 왓다고 하면
맨날 안먹디만 오늘은 아침을 먹었노 또는 뭇노 또는 먹고 왔노
쓸수있죠 왜못써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 어색한데? 고개를 갸웃거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으로 들려드릴수 있으면 아마 아 그뜻으로. 썼구나 라고 이해가 확 되실듯....
저도 부산 사람이라 말로 안해도 억양으로 자동 재생됩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어색하다는 겁니다.
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동향인 저도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는 됩니다. 한국말이니까요.
표현이 어색하다는 겁니다. -_-;;
지금도 어린 사촌동생이
오늘 미세먼지가 없어서 날씨 좋노.
라고 하면 엄청 어색합니다.
누군가는 "부산말에서는" 감탄사라 써도 된다고 하겠지만,
언어라는게 본디 써도 된다 안된다를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재활치료님과 제가 10살 정도 차이난다는 가정이라면,
10년의 갭 안에서 뭔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게 합리적이겠죠.
저는 그 영향이 일베어에서 왔다고 감히 추론하는 것 뿐입니다.
어색하게 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색하게 듣지마세요 라고 할수 없는부분이고요...
방금 생각난 건데 오늘 어머니랑 통화 하다가
오늘 좀 습하노, 맞제 라고 하신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주먹구구 식으로 예를 첨언하시는데,
"오늘 (와이리) 좀 습하노"
어색할 수도,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화 중에 생략이 될 수도 있고,
님의 가족간에 익숙해진 표현일 수도 있는것이지요.
참고로 제 어머닌
"요즘 많이 습해졌다"라고 하십니다.
무조건 ~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체에서
최소한 제 세대에서는
맛있네, 배부르네, 좋네, 이쁘네, 잘하네
라고 표현되던 것이
최근
맛있노, 배부르노, 좋노, 이쁘노, 잘하노
라고 표현되는 용례가 눈에 띠게 늘어났다는 겁니다.
제 댓글에 쓰지 말자고 한 적이 있던가요?
저 표현 쓰는 사람이 모두 일베 유저라고 낙인을 찍던가요?
일베어와 경상도 "~노"의 용례의 유사성에서 쉽게 오염될 수 있다고 추론할 뿐입니다.
와이리 좀 습하노 라고는 안하죠
많이 습하면 와이리 습하노 하던가 약간 습하면 오늘 좀 습하노 할수있죠
저희 어머니도 맨날 노노 거리지 않고 귀엽네 잘생겼네 하실때도 있습니다
말씀을 요약해 보면
예전에는 사투리 그렇게 안썼는데 요새는 일베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쓰는것 같다
맞죠?
저는 예전에도 그렇게 썼다 라고 말씀 드리는 거고요
일베에 노출될 가능성이 희박한 저희 어머니도 저렇게 말씀하실 때도 있다라는 예를 들어 드린 겁니다.
엄밀히 따져볼까요?
오늘 좀 습하노
여기에는 why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표준어로 하면 "오늘 좀 습하네?" 의문형이지
"오늘은 조금 습해"의 평서형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좀 습하노"가 어색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요약을 잘 못 하셨구요.
언제부턴가, 단순 평문에서
맛있노, 배부르노, 좋노, 이쁘노, 잘하노
이런 표현들이 많이 보인다는 거고,
구어체라면 님 말씀처럼, 맥락에 따라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지만,
인터넷 상에서 저렇게 쓴다면 사투리라고 하기에는 어색하다는 겁니다.
제가 요약해 드릴까요?
일베의 노노체와 경상방언의 의문/감탄(나무위키에서는 감탄에서도 쓴다고 하네요 -_-)의 용례 유사성에서,
실제 경상방언을 쓰는 화자는 일베의 노노체와 관계없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 모호성 때문에 더 오염되기 쉽다고 추론할 수 있다가
제 생각이고 요약입니다.
본인이 일베를 하지 않더라도, 주변의 일베 유저나 혹은 2차 3차 영향을 받은 화자가 저런 표현을 사용했을 때,
그 모호성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입니다.
일베 영향이 아닙니다.
쉽게 받아드릴 수 있는 모호성을 인정해야, 다음에 다른 오염에서 방언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어떤 지역의 방언이 오염될지 모르니까요.
제 주장에 님이 일베 유저거나, 모든 ~노를 말하는 경상방언 화자가 일베유저라고 한 적 없습니다.
님과 제가 대충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데,
제가 20대 때는 저런 표현을 들은 적이 없었다고 말씀드렸고,
님이 얼추 15년 전 무렵에 중학교에서 저런 표현을 썼다고 기억하시니,
그 무렵 디씨-일베에서 흘러 들어갈 수도 있겠다 생각하는 겁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면 틀린건 아니지 않나? 생각했는데 댓글에서 다들 단호하게 사투리 아니라해서 좀 당황하긴 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누군가 "야 부르노마스 콘서트 한대" 말했을땐 "이야 드디어 불렀나" 이렇게 되고
길가다 벽에 붙은 콘서트 포스터를 보고 혼자 흘리는 말로 '이야.. 드디어 불렀노..' 이런 느낌?
물론 드디어 불렀노 보단 드디어 부르노 가 더 자연스럽게 나오긴 합니다.
해당 기사 제목은 언어유희를 노린건지 특정한 의도를 담은건진 모르겠으나 저 문장 자체만 따지고 들었을땐 영 말이 안되진 않는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게 맞습니다.
노는 원래부터도 왜나 무엇과 함께 써서 한정적으로만 쓰이던 건데
일베가 노무현대통령 비하 목적으로 마구잡이로 써댄거거든요. 그렇게 평서문에 쓰면 안돼요. ㅠ
방언학을 공부한게 아니라 맞다 아니다를 논리적으로 설명은 못하겠으나 적어도 제가 직접 내뱉어 봤을때 그렇게 까지 어색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사투리는 텍스트 + 억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대면해서 얘기를 나눠보지 않는이상 정확한 의견 전달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구요..
적어도 제가 창원서 살아온 세월에 비하면 최근 일베어 좀 유행 했다고 해서 사투리가 헷갈릴 수준은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거의 대부분 비슷한데 특이점이 있어서 사투리인 것이죠.
그게 왜+불렀노 같은 용법이에요.
사투리가 아주 가끔 튀는 단어나 용법이 있는 것이지 한국어니까 기본틀은 표준어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비슷해요.
단지 억양에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부끄러운 태생이지만, 전 대구시민이라 자연스레 사투리력을 갖췄지만요.
어르신들 찾아뵈면 시골에 사시는 어른들은 ”구야 밥 먹었노~“ 그러시구요. 기장 시내에 사시는 어른들은 “구야 밥 먹었나~” 이러십니다.
저도 상경을 한지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까 평소에는 그 억약에 예민하지만 모두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질과 의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의 의도는 단순히 연결을 위함일 수 있습니다.
혹은 불순한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이전 사례와 같이 뜬금없는 손가락 표식이나 어색한 문장같은 명학한 의도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에 기사에 대해 웅호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위에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홍보팀 담당자의 의도를 모르니까요.
다만 해당 억양을 일베가 나타나기 전부터 들었고 듣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획일적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의문형에서의 ~노는 모호성이 있어서 사투리냐 일베 용어냐 구분하기 힘듭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거는 감탄사와 평서체에서의 ~노를 쓰는 겁니다.
예시하시는 "구야 밥 먹었노~"는 의문형입니다.
이는 실제로 경상도에서 노인들이 많이 씁니다.
(억지로 설명하자면 구야 밥 언제 먹었노, 뭐하고 먹었노, 어떻게 먹었노 중 의문부사가 생략되었다고 볼 수 있죠)
만약 "구야 오늘 멋지노~"라고 하면 이게 일베어라는 주장이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구야 오늘 멋지노~”는 좀 이상하긴 하네요 ㅎㅎ 그런데 할머니께서 “와 이리 이쁘노~” 같은 칭찬도 많이 해주셨는데^^
근데 “구야 오늘 이쁘노~” ??? 이건 좀 싫긴 하네요..
정보를 공유하고 일베어의 남용을 막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글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거나 하지는 마시고
'혹시 내가 무의식중에라도 잘못된 말이나 글을 사용하고 있었나'
한번만 고민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입니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상도 네이티브로 말하는데
~노?는 의문사와 결합,
~나?는 의문사 없는 질문과 결합함.
ex) 뭐 먹었노?, 왜 그카노?, 뭐가 궁금하노?, 언제가노?
밥 먹었나?, 집에 가나? 궁금하나? 니 아프나?
경상도 사람이 의문사 없는데 의문형 어미 ~노를 쓴다, 일베(또는 일베환경에 물든 놈) 또는 한국말 잘못 배운겁니다.
그럴 수 있죠. 모국어라고 잘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