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이야기가 핫하군요.
전 시간 딱 얽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면에서 국내여행을 참 좋아하거든요.
다만 먹고사니즘때문에 많이 가보진 못했습니다. 밀양 안동 등등은 아예 가본적도 없고 대구도 몇년전 처음 가봤지요 ㅠㅠ
다니다보면 워낙 이름난 곳들은... 사람과 돈이 모여들면서 풍경이 좀 획일화되어가는 것도 있긴하나... 그래도 역시 유명한건 이유가 있구나 싶고... 태어나서 가장 많이 가본곳은 속초랑 설악산인데 몇십년째 방문해도 가도가도 풍경 바뀌는게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같은 곳을 계속 가면 볼 수 있는 변화?
의외로 되게 좋았던 곳은 단양이었습니다. 별생각없이 갔었는데 굉장히 정중동이 살아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먹고 구경다니고 진짜 좋았는데 x알 친구랑 여행간거여서 대충 여관서 자는데... 도대체 왜 밤새 여기저기 방에서 비명이 들리는지 ㅠㅠ;;;;; 그거빼곤 다 좋았고
화천! 군생활 이쪽에서 하신분들은 기억도 하고 싶지 않은 풍경이겠으나 여기도 정말 드라이브 하며 감탄하던 곳이네요. 화천에서 놀다가 어죽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아직도 생생하네요.
남쪽을 잘 못가봐서...목포도 작년에 당일방문해봤는데 골목골목 풍경이 참 좋았네요.. 걸어다니며 보니.
늘 좋았던 곳이 순천입니다
군대가기전에 마음이 안잡혀서 한달에 3번씩 내려가서 갈대밭 걷다가 오고 그랬네요
그래서 그런지 순천 아가씨랑 결혼했습니다..
어디선가(?) 언급된 대구...
,제 기준으로는 대구 맛집 많기만 했어요.
(정치와 별개로........)
가성비도 좋았던 기억이네요.
순천, 장흥, 군산이 좋았습니다..
생각하다 보니까 또 가고싶어요ㅠㅠ
멀어서 그렇지, 한 번 작정하고 준비해서 가면 경주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자주 가기는 힘드니......)
황리단길에서 10원빵만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막상 10원빵은 안먹어봄) 다른 한식메뉴 먹었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철없던 그 때가 좋아서 그리워 하는 것 같습니다.
클량 + 지명으로 검색해서 여행하면 실패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아무것고 안 하고 커피 하나 시켜서 마시면서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게 최고였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보곤 깜짝 놀랬습니다
/Vollago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바닷가는 아무데나 가도 다 좋습니다.
서해 남해 동해 다 다르고 같은 서해 남해 동해라도 지역마다 또 엄청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남해라도 해남 다르고 완도 다르고 고흥 다르고 여수 다르고 남해 다르고 통영 다 다릅니다.
맨날 남들 가는데 가서 바가지쓰고 갈데 없다 하지 마시고 남들 잘 안가는데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딸래미 방학생활보고 해양생태박물관 가려고 가봤는데 그때 묵었던 문험 전통호텔과 바로 옆 문헌서원이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예뻐서 넘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한산 소곡주! 여기 하나로에서 1.5리터? 짜리 큰거 2만원에 사봤는데 와 이랗게 감칠맛나는 전통주가 있었나 놀랐었네요
여행지.같은.느낌은 제주도죠 국내는..
봄이면 산수유
여름이면 계곡
가을이면 지리산 단풍
겨울도 좋고요
온천 지리산 섬진강 게다가 그 조그만 동네에 화엄사 천은사 사성암에 음식도 좋구요
쌍산재 운조루등 고택도 있고 연계된 하동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제가 적은 글에도 있지만 사성암 뒷편에서 보는 구례와 지리산 전경은 정말 일품입니다.
2. 순천이요
여수를 많이 가는데 여수에 비해 순천이 훨씬 볼거리가 먹거리가 좋습니다
3.강진과 장흥입니다.
여기는 뭐 대단한 것들 없습니다.
강진에 가서 한정식 (예전에 비해 많이 맛이 떨어진 것 같긴합니다), 장흥에서 장흥삼합 (쇠고기, 표고, 관자) 드시고 강진만 구경하시면 딱 좋습니다.
근데 여기는 부산만큼 멀어요.
4. 최근에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이 강원도 고성입니다.
송지호 한 번 가보세요. 알프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거예요. (독일남부 호수)
송지호 해수욕장도 좋구요.
화진포도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 별장과 해변이 아름답습니다.
아야진 해변은 조명 들어올 때쯤 가보시면 좋구요.
고성의 해변은 각각이 느낌이 다 다릅니다.
5. 안동
음식도 좋구요. 주변 관광지도 매우 훌륭합니다.
p.s 생각의 틀을 조금만 바꾸시면 원거리 여행도 괜찮습니다.
구례나 순천이나 3시간 반 정도면 가실 수 있어요. 속초 가시는데 2시간 반이나 거기 극심하게 화도쯤에서 막히는 거 생각하면 거기나거기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