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으로 인해 남북한의 경계선은 전쟁 이전의 38선 대신 현재 휴전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의 휴전선은 38선에 비해 서부에서는 38선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고 중부와 동부에서는 38선보다 더 위로 올라가 있으며 38선에 비해 대한민국의 면적이 약 3300km^2 더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38선 대신 현재 휴전선으로 바뀜에 따라 대한민국과 북한의 입장에서 전선까지의 최단 거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 즉 대체로 한반도의 서쪽 지역에서는 전선이 38선보다 남하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북한과 더 가까워졌고 북한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과 더 멀어졌으며 동쪽 지역에서는 이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의 노란 선은 38선까지의 최단 거리와 현재 휴전선까지의 최단 거리가 서로 같은 지점들을 이은 선입니다
-> 이 노란 선 위의 지점은 전쟁 전후의 전선까지의 최단 거리가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노란색 선보다 왼쪽의 지역은 크게 세 지역으로 구성됩니다. (거리 면에서 북한이 더 이익을 보았습니다)
1. 대한민국령: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2. 북한령 (38선 이남): 전쟁 이전 대한민국 영토였으나 전쟁 이후 북한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 신해방지구
3. 북한령 (38선 이북):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이 노란색 선보다 오른쪽의 지역은 크게 세 지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거리 면에서 대한민국이 더 이익을 보았습니다)
1. 대한민국령 (38선 이남):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2. 대한민국령 (38선 이북): 전쟁 이전 북한의 영토였으나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 수복지구
3. 북한령: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시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민국>
왼쪽: 서울 대부분, 인천, 경기도 서부, 충청남도, 전라북도 (무주 동부 제외), 전라남도, 충청북도 일부, 경상남도 서쪽 일부
->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진 곳들입니다
오른쪽: 서울 동쪽 일부, 경기도 동부, 충청북도 대부분, 무주 동부,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부분
->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진 곳들입니다
<북한>
왼쪽: 황해남도, 황해북도 서부, 평양, 평안남도 서부, 평안북도 대부분
->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진 곳들입니다
오른쪽: 황해북도 동부, 강원도, 평안남도 동부, 평안북도 일부, 자강도, 양강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진 곳들입니다
다음 아래는 남쪽부터 북쪽으로 위도별로 자세히 확대하여 노란 선이 지나는 곳들을 자세히 확대한 지도들입니다






1. 해당 등거리 선은 대한민국에서 대략 남해군 동쪽, 삼천포, 하동-진주 경계 , 산청, 함양-거창 경계, 덕유산, 무주 동부, 영동 서부, 옥천 동부, 청주 동부, 진천 서부, 안성 동부, 용인-이천 경계, 광주 서부, 남한산성, 송파-강동 경계, 중랑 북동부, 노원 서부, 도봉, 사패산, 기산저수지, 파주-양주 경계를 가로지릅니다
2. 해당 등거리 선은 북한에서 대략 개성-장풍 경계, 금천-토산 경계, 평산-신계 경계, 수안 서부, 연산, 평양 강동, 은산, 순천 동쪽, 개천, 영변을 가로지르고 벽풍과 초산 사이에서 북한-중국 국경과 만나서 끝납니다
3. 대한민국의 경우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진 지역이 더 넓고 거꾸로 북한의 경우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진 지역이 더 넓습니다
-> 이는 중부 전선에서 휴전선이 38선에 비해서 약 35km 가량 급격히 북상했기 때문입니다
4. 파주의 경우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진 지역들이 대부분이고 (적성면과 법원읍 일부 제외) 양주의 경우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진 지역들이 대부분입니다. (장흥면 제외)
5. 서울은 강동구와 노원구 대부분 및 중랑구, 도봉구의 일부를 제외하면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 서울시청 기준으로 38선까지의 최단 거리는 약 48km, 휴전선까지의 최단 거리는 약 38km입니다
-> 즉, 한국전쟁으로 인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10km 가량 더 가까워졌습니다
6. 경기도 서부, 충청남도, 충청북도의 서쪽 일부, 전라북도 거의 전체, 전라남도, 경상남도 서쪽 일부, 제주도는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7. 경기도 동부, 충청북도 대부분, 무주 동부,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거의 전체는 전쟁 이전에 비해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8. 황해남북도의 경우 토산과 산중삼읍 (신계, 수안, 곡산) 지역 (예성강의 상류 유역과 언진산 포함)은 오히려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9. 평양은 38선까지의 최단 거리가 약 115km, 휴전선까지의 최단 거리가 약 140km로 한국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 즉, 한국전쟁으로 인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는 25km 가량 더 멀어졌습니다
-> 그러나 의외로 평양에서 동쪽으로 40km 가량 가면 38선과 휴전선 간 최단 거리가 같은 지역을 교차하게 됩니다
10. 황해남도, 황해북도 서부, 평안남도 서부, 평안북도 대부분은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멀어졌습니다
11. 황해북도 동부, 평안남도 동부, 평안북도 동쪽 일부, 자강도, 양강도,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는 전쟁 이전에 비해 대한민국과의 최단 거리가 더 가까워졌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