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피부가 좋치못해 뜨문뜨문 다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피부과를 여러곳 다녀봤어요. 그전에는 동네 유명한곳 지인소개로 갔다가 이번엔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곳들로 5~6군데 다녀본거 같아요.
근데 피부과 의사들 특히 강남에 있는 의사들을 보고오면 치료를 받은 느낌보단 마음에 병을 하나더 얻고온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애도있고 군데군데 몸도 아픈신호를 보내는 나이인지라 정형외과, 내과, 이비후과, 가정의학과, 소아과등등등 여러곳을 가다보니 비교가 되더라고요.
유튜브에 유명하게 소개되어진 친근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자신은 다르다고 팁을주는 영상속 의사의 모습은 일부러 1달도 기다려서 예약하고 방문하면 건물 콘크리트처럼 차갑게 느껴지는 이 싸늘함은 상담에서도 느껴져요.
의사에게 질문할 시간은 30초 그 이상이 되면 몸짓과 목소리에서 귀찮음이 묻어나서 더이상 물어보지도 못하지만 용기내 물어보면 바쁜데 이런걸물어보냐는 듯한 눈빛은 내가 눈치가 빠른게 불편하게 느껴지내요.
피부과 병원가면 기승전레이저,레이저,레이저요(가격천차만별. 단,병원비싸보인다 그럼 여지없이 비쌈. 에누리없음)
강남쪽 유명의사와 만남은 예약보다 10분 일찍가도 당연하게 30분 이상 기다려요. 면담은 의사주도하에 가만히 앉아있어 상담은 2분이내로 끝내게 돼요. 그중 레이저애기 1분30초요. 자세한건 밖에서 안내받아요.(실장과 기승전레이저,레이저,레이저요)
큰병원은 안내데스크에서 대표원장외 다른의사는 빠르게 진행가능 안내받아요. 그대로 대표원장님께 받을게요 하면 톤변해요.(전화예약을 대표원장했는데요.)
다른과 의사님들은 최소한 "당신에게 신경을 쓰고 있어요"라는 생각이 드는데 피부과 의사들 그중 강남에 의사들은 왜그럴까요??
자신을 보고온 환자인데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결국엔 그저 돈을 쫗은 의사로 치부될텐데요...
다른 과는 상담이지만, 피부 성형은 영업이예요
질환이 아니라 미용 목적이라면 영업이 맞죠
안한다고 기능이상이 생기거나 죽는것도 아니고 개선하려는 본인의 의지니까요.
안과(라식, 라섹)도 유명병원 유명원장에게 진료/수술 받으려면 대기 수개월,
성형외과(성형)도 유명병원 유명원장에게 수술 받으려면 대기 길구요.
어느과 어느 병원이든 유명해지고 환자가 많아지면 공장형 병원이 되어버려서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그런거 처럼 진료와 상담은 짧게 하는 방식으로 변하는거죠.
한편으로는 그런 의사분들은 돈은 많이 벌겠지만, 무엇을 위해 그렇게 일하나 안쓰러울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의사분 가족들만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차라리 대학병원이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피부는 내분비/소화기 내과 쪽의
속병이 있으면 확 안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간경화 오고 1년 동안 피부가 네 번 뒤집혔어요...
안 나던 여드름이 화농성으로 확 오고
각질 확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대학병원 피부과 예약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 땐
내과 진료 받으며 피부과 협진 받고 싶다고 하면
조금 빠르다던데요...?
전 가격 저렴한곳으로 주로 다녔습니다 (20년전 학생때 호구 한번 당하고 난뒤)
그렇게 혼자 판단하고 시술 받으면 효과 못봅니다.
사람마다 피부타입, 피부 두께, 처짐 정도가 다 다른데 누가 이거 좋다더라, 이건 어디에 좋다더라 하고 본인이 결정해서 상담 받으면
의사는 안해줄 이유가 없죠.
이 사람의 피부 상태와 고민에 대한 적응증을 고려한 시술을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졸지에 저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ㅠㅠ 물론 제가 오징어과이기는 합니다만 너무 하지 않나요? ㅠㅠ
판타지? 같은 모습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병원의 의사도 다른 동네 가계들과 같이
돈을 많이 벌기위해 노력하는 자영업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보면 그런갑다 하게 됩니다
그나마 실력이라도 좋으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속 모습은 절대아니라는것과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마인드세팅은 필요한듯해요.
첨엔 이돈주고 이걸해 했는데 한번 프로그램 받아보니 매년 하게되었습니다
병원 찾을때 대부분 조작된 리뷰지만 그래도 상담잘해준다는 리뷰가 많은곳을 찾으시면 리스크를 줄일수 있습니다.
사실 진짜 실력자들은 유툽 찍을 시간도 없습니다
의사가 돈보다 환자 집중 좀 해주면 믿고선 돈도 쓰겠는데 자신들 기준들이 공유돼는지 2분이내 상담끝 레이저 할래말래? 하기싫음 다음환자;;;;
어쩔 수 없이 회전율을 높여야 합니다. 마음의 상처 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