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 나무는 수량을 뽑는다고 저 먼길을 떠나버렸고~
정부 발표는 이제 나오네요
https://www.mafra.go.kr/home/5109/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G9tZSUyRjc5MiUyRjU2NjAwNiUyRmFydGNsVmlldy5kbyUzRmJic0NsU2VxJTNEJTI2cmdzRW5kZGVTdHIlM0QlMjZiYnNPcGVuV3JkU2VxJTNEJTI2cGFzc3dvcmQlM0QlMjZzcmNoQ29sdW1uJTNEJTI2cGFnZSUzRDElMjZyZ3NCZ25kZVN0ciUzRCUyNnJvdyUzRDEwJTI2aXNWaWV3TWluZSUzRGZhbHNlJTI2c3JjaFdyZCUzRCUyNg%3D%3D
결론은, 일부품종만 그렇고 다른 품종 모두 괜찮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와도 30년간 먹은 농산물이 공산물도 아닌데 문제가 있을리가 없는데, 진짜 전국의 0.01%나오는 물질때문에 이렇게 큰 손해라니 ㅠㅠ
그리고 이렇게 하다보니 방울토마토에 농약이 많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미국에서 가지고 온 자료를 보여주던데, 미국은 기본적으로 노지에 농사를 짓고, 그 넓은 땅 전체 다 합쳐도 한국의 하우스 양의 1/10밖에 안될만큼 시설농사가 낙후된 시설농업 낙후 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 농약도 사정없이 때리죠... 아직까지 카바케이트계(메소밀, 예전에 농약살해사건 있었던 약)을 쌀과 오렌지 어디든 막 뿌릴수 있는 나라구요. 한국은 유통하면 죽습니다.
한국의 농약 사용은 타국가면 거의 유기농으로 인정받는 정도만 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한국 농가들이 농사가 망하는겁니다. 안그러면 농사 20년 ~30년 지었는데 병충해로 농사가 망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걍 벌래가 살충제에 안죽고, 곰팡이가 안죽어요...
그래서 한국이 스마트팜이 더 발전이 빠른거에요 많은 제약조건 아래에서 농사가 안망하려면 농사를 짓는 환경이 좋아지면
그래도 건강한 작물은 어느정도 벌래와 어느정도 균을 이겨내서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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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약 사용은 미국이라 한국이랑 다릅니다.
2. 한국의 경우 농약 사용량이 워낙 적습니다. 농약값이 많이 비싸기도 하고, 4계절이 있어서 월동을 하는 시기에는 농약을 거의 안치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한국은 시설원예로 저기 위에 있는것들이 나오고, 미국은 노지에 나오는 것이다보니 농약 사용량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3. 저만하더라도 농약을 한달에 한번정도 치는데 위에 말한 카바 케이트계는 전혀 치지 않습니다. 쳐도 잘안죽어서 그냥 밀도만 관리하고 병충해가 많아지면 갈아엎는다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공판장에서도 수시로 검사해서 허용량이상이거나 이상한거 있음, 1년 출하정지 입니다. 농사 1년 못하는거죠.... 그래서 은근 도매시장 출하, 마트 출하 제품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카바케이트계가 완전히 등록 취소 되서 쓸수도 없고, 일부 벼농사에만 허락 받아서 쓰다가 그것도 16년도에는 없어졌습니다.
4. 저도 카바케이트계 작용기작 처음들어봐서 동네 어르신에게 물어보니, 아~ 메소밀 하던데, 이거 다 걷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우스 안에서 메소밀 치면 농약치는 사람 죽습니다....농약치는 것도 사람이고 치는 사람이 더 치명적인 독성이 올까봐 항상 저독성 혹은 물로 씻겨나면 없어지는것만칩니다.
무엇보다 농약을 물에 아주 작녹는것말고는 다 판매가 금지됐는데, 그게 농약을 그냥 물로만 씻으면 다 되게끔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5. 그리고 물에 담가두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게 뭐냐하면 아실슈가라, 라이코펜이는 토마토안에 있는 물질이고, 이건 인체에 독성이 0입니다. 토마토가 어지간한 살충제가 필요 없는 이유이지요. 토마토가 건강해서 어떻게든 벌래가 먹기 싫어하는 향을 내게 끔하는것입니다. 인간이 먹음 항산화제로 좋고요.
http://www.todaychungnam.net/news/articleView.html?idxno=214989
기사 보시면 됩니다.
지금 카바케이트 농약 발견하시면 신고하시면 포상금 엄청나고 유통하는 사람 감옥갑니다. 쓰는 사람도 그렇고요...
6. 딸기에도 농약을 치지만, 진짜 말도 안되는 양만 칩니다. 거의벌래랑 같이 자라면서 벌래 자라는 속도만 제어해주는 정도로요... 그래서 국내에는 모두 딸기를 하우스에서 겨울에 키웁니다... 그래서 한국의 농산물 과일들 수출이 잘된다면 UAE같은곳에 키로당 3만원 이렇게 딸기가 팔리고, 방토가 홍콩에서 최고가로 팔리는 이유입니다.
한국의 농업계가 생각보다 타이트합니다. 여기서 이겨내고 있는 많은 농민들을 위해 오늘도 응원해주셔요
정말 화합물은 위대해서 한 20년전에 치는 농약치면 너도 나도 엄청나게 소출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공판장에서 고소하는걸... 검찰이 기소하는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요즘 쌀도 그렇게 치면 안받아주고 그 밭 정리시켜버리는데요 뭐...
이래 저래 농민들은 위로 치이고, 그래도 아무도 안알아주고
최근 농약먹고 중독됐단 기사 한번도 없잖아요... 다른나라는 너무나도 흔해서 통계로 잡을정도인데 ㅠㅠ 전부 광분해성을 넣어서 또 치고 몇일있음 광분해가 되요... 그래서 새로운 농약이 외국에서 많이 나와도 한국은 없습니다. 조건이 말도 안되는 조건이라...
원시종이랑 교배를 계속해서 신품종이 나오는데, 이게 맛이없고, 강하고 소출이 많은 품종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품종엔 이런 사고들이 생기네요
맛있는 품종인, 미니찰, 미니탑, 미니마루, 베타티니, TY티니, 노나리 같이 재배된지 너무 오래된 품종들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죠... 문제는 양도 적고, 원종(엄마, 아빠)이 점점 약해지다보니 이 품종이 세퇴하기 시작해서 물량이 점점 더 안나와서 더 못합니다.
저도 이번에 베타티니는 10%가 불량이어서 진짜 종자회사랑 오지게 싸웠습니다. ... 농사 생산량 10%면 연 수익 2500만원인데 그냥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싫으면 종자 심지 마세요 하고 끝이라니... 이래저래 치이고 눌리고 사기아닌 사기당하고...
의사들도 우리나라 사과는 그냥 물로 대충 씻어서 껍질채 먹어도 전혀 문제 없는 수준이라고 껍질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동물 관련 법이나 제도만 해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국은 동물단체들의 영향력이 쓸데없이 커서 유해조수 구제도 훨씬 힘들죠.
어려운 환경에서 분투하시는 농업인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본인이 농사지으시면서 이렇게 빡빡하게 관리할줄 몰랐다고 하시대요. 밭에서 잔류농약 성분 나오면 6년 농사 통으로 날려먹게 되니 엄청 관리 하는데...사람들은 잘 모르죠 =_=;;; 저도 몰랐구요 ㅎㅎ;;
7년이면 정말 한분야에 전문가가되고도 남는시기인데, 사법고시도 거기에서 2년만 더하면 붙을수 있는...사람도 있고 그게 농약 한방으로 날라가는 나라에서 품질이 나쁘다. 비싸다 하면 억울할 사람들 많을겁니다.
진짜 미국에서 쓰는 농약 다쓰게 해주고 같이 붙으면 정말 농산물 단가가 무지하게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자주 합니다. 대신 들에 벌이 없고, 새가 없고, 산에 짐승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