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사는 사람입니다~~
광주 하면 광주광역시를 디폴트로 생각하신다는 분들이 계서서!
발끈해서!
우리 동네 소개시켜 드립니다
하지만, 스스로도 경기광주라 부르고 있다는게 함정. ㅠㅠㅠ
결혼전에는 서울에서 쭉 살다가
결혼한 다음에는 성남에서 한 10년 살다가
저번의 집값 폭등때 마침 애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어 주거의 안정성이 필요해서.. 경기도 광주가서 정착했읍니다~
성남 살때는 광주 지나가면서 '여기도 이렇게 아파트를 지어대네..이거 다 팔리는 건가..' 라며 별 생각 안했는데, 바로 그곳에 제가 들어가 살게 될 줄 몰랐읍니다.
하여튼, 애도 이곳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당분간은 경기도 광주에 정착해서 거주할 것 같습니다~
광주 광역시는 빛고을인데, 경기 광주시는 넓을 광 자를 써서 넓은 고을입니다.
지도 보면 딱히 넒은거 같진 않은데,
사실 지금의 송파, 하남, 성남 이 지역이 에전에는 다 광주군이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땅 떼어주고 쪼그라들고 남은게 지금의 광주시라고 해요.
2000년까지는 광주군이었다가 2001년부터 광주시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서쪽으로는 성남과 접해있고, 북쪽으로는 하남과 접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여주와 접해있고, 남쪽으로는 용인과 접해있습니다.
애버랜드 가기 편해요!
동해안 놀러가기 편해요!
제천이나 문경 놀러가기도 편해요!
은근 교통 요충지입니다! 놀러가기 편해요!
근데 출퇴근은 빡세요!
경안동 쪽의 전통적인 구 시가지가 있고, 역동 태전동 쪽의 신 시가지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인구가 막 늘고 있는 추세이고, 아파트도 마구 늘고 있답니다..
하지만 신 시가지라고 해도.. 옆동네인 분당하고는 좀 많이 차이나네요 ㅎㅎㅎ
영화관도 하나밖에 없고 대형쇼핑몰도 없지만, 영화는 테레비로 보고 쇼핑은 인터넷에서 하니깐 저는 아무 상관없읍니다.
시 내부에는 큰 업체는 별로 없고, 물류단지나 중소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팔당쪽에 취수장이 있어서, 광주시 전체가 다 수질보전구역이라 이러저러 제한 사항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이 규제사항 때문에 주민들 불만이 크더라구요.
또 은근 시멘트 공장이 많더라는..
타 도시로 출퇴근 하는 분들은, 판교나 성남으로 다니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고요. 서울 쪽은 잠실이나 송파, 강변쪽으로 많이 다니시는 거같아요. 또 강남 쪽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도 꽤 되십니다.
타 도시 나갈때는 경강선 타고 판교가서 신분당선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자차나 버스타고 3번국도 타고 나갑니다.
경강선은 6량도 아닌 4량인데다가 배차간격도 뜸해서 김포 골드라인 만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이 압축..되구요.
(그래도 전철타면 강남까지 한 3~40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은근 빨라요)
3번국도는 통행량이 많아서 상습 정체되기도 하고 화물차 통행도 많아서 사고가 잦습니다.
광주시 내의 동네와 동네 사이가 쭉 이어진게 아니라.. 강과 국도로 단절되면서 꽤 떨어져 있어서 마치 섬 같은 느낌입니다.. 이동네에서 저동네로 가려면 자차 말고는 답이 없는...
제2영동과 이어지는 3번국도가 광주시를 관통하고 있어서, 어딘가로 여행갈 때는 매우 편합니다. 강릉도 안쉬고 열심히 가면 두시간 안걸릴 수도 있어요.
일요일 오후에 강릉 주문진 시장가서 막판 떨이하는 횟감 싸게 구해서 저녁에 집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선 담날 서울에 잇는 회사 동료에게 매주 주말에 강원도 가서 회먹고 온다고 자랑할 수 있읍니다. 플랙쓰!!
하지만, 3번국도 영동고속도로 미어터지는 행락철에는... 아파트 앞 도로까지 꽉 막혀버려서 새벽부터 움직이지 않으면 그냥 집에 갇혀 있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년인가에 제2경부라 불리는 구리-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좀 사정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아래쪽 용인에 반도체 단지가 들어선다고 해서 그 덕에 지하철 노선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강려크한 기대도 있읍니다.
또,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가 경기광주를 거쳐 강릉으로 가던가 또는 내륙으로 가던가 하려고 한데요.
은근 교통 요지에요.
물론, 과연 제 살아생전에 그걸 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읍니다만 ㅋㅋㅋ
물류창고랑 냉동창고만 많은 재미없는 동네인거 같지만,
퇴촌 쪽 가면 맛집도 많아요. 퇴촌부터 남한강변 따라 양평까지 드라이브 하기도 좋습니다.
데이트 하러 오세욤!
곤지암 가면 도자기 박물관과 도자기 공원도 있습니다.
구경하러 오세욤!
곤지암 리조트에 스키타러 오세욤!
화담숲에 힐링하러 오세욤!
남한산성에 파전먹으러도 오세욤!
5월 되면 토마토 축제도 열립니다.
맛난 토마토 드시러 오세욤!
은퇴 후 정착하기엔 어떠실거 같나요?
병원이야 뭐 옆동네 분당 가면 되고, 운전이야 자율운전차가 알아서 해줄테고..
서울도 멀지 않고, 다른 지역 가는것도 편하고..
괜찮을거 같은데욤?
도로가 많이 생기면 좀 나아지겠죠?
참! 어디가 시내인가요? 말씀하신대로 강과 도로로 나눠져서그런지 어디가 시내인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광주시청을 가봤는데 시청만 덩그러니 있더라구요.
경안동이 시내에요ㅠㅠ
광주시민들도 헷갈려 한다는 그곳 명칭이죠
이 동네에도 이재명 같은 걸출한 행정가가 나타났으면 해요.
문제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차량이 모두 저 3번국도를 이용해서.. 도로 넓히면 그만큼 많은 차가 몰리겠죠 뭐.
공기는 좋겠더라고요
갈마터널쪽은 요즘도 막힐까요^^;
>> 라는 것은 크나큰 오해입니다.
수도권 사람들하고 회사일로 거래할때나 개인적으로도 물건 주문할때 늘상 물어보는게 경기광주냐고...
그럴때마다 광.주.광.역.시.요 라고 합니다. ㅠㅠ
ㅎㅎㅎ 이게 참 그래요. 뜻은 다른데 음이 같아서 ㅎㅎ
경강선 안 뚫었으면 진짜 폭발할뻔한..
지금 ktx 중부내륙선이 충주-부발 구간인데 이걸 연장으로 광주 구간 지나 수서까지 뚫는다고 하니 철도쪽이 오히려 진척이 좋고.. 도로는 .. ㅠㅠ
농사짓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큰 기업 유치하기엔 인구도 적고 규제도 많고..
세입이 적다 보니 시 예산도 적고요..
시가 담당하는 도로는 진척사항이 매우 더뎌요.
국비로 추진하는 고속도로 사업이나 철도 사업들이 오히려 더 빨라 보이죠..
뭘 하나 추진하려 해도 용인시나 성남시 같은데 얹혀서 할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그래도 최근들어 인구유입이 계속 늘고 있어서.. 잘 하면 뭔가 바뀔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서울 - 도척 1년 출퇴근해보고 3번국도만은 이제 어떤경로든 피해서 갑니다ㅋㅋ
티맵이 3번국도를 지시해도 다른 길로 돌아가는걸 선택할정도에요;;
그래도 지금도 가끔 중대물빛공원이나 퇴촌 생태습지는 애기들하고 놀러갑니다:)
교통만 안 막히면 판교 가깝고, 한적하고 공기좋고... (말씀하신대로 강릉 2시간 컷 쌉가능 입니다. 2달전에 다녀왔어요!) 아휴 이제 경기광주구나... 서울 언제 도착하지? 싶을때 집에 도착하니까 좋아요!
출퇴근은 3201이나 3202타시겠네요~
안막히면 태전과 강남까지 30분만에도 컷 가능한데, 막히면 답이없쥬..ㅠㅠ
고등학교 다닐때는 야자 끝나고 시장으로 통학하고 했을 시절에는 광주 시내에 신호등도 몇개 없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이마트에서 태전동 가는데만도 20분 30분씩 걸려서 예전같지 않네오ㅎㅎ
광주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알고 계심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경안동이랑 삼동 초월 이쪽은 경강선 생기고 좋아진 것 같아요. 또 앞으로도 영동/중앙/중부내륙 계통 철도도 지나갈 예정이라 전망이 더 밝죠.
도로만 더 놔주면 좋을 것 같네요.
재밌는 주제를 발제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철도는 수서-광주선이 생겨서 경기광주를 통해 내륙으로 가던가 강릉으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용인 남사 반도체 단지가 들어온다 하니 경강선 삼동- 남사 분기선도 될 것 같은 분위깁니다.
도로는.. 세종-포천 도로가 내년 즈음에 개통된다 하는데 그게 개통되면 달라지는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남북 보다는 동서간 이동량이 큰 동네라..
그런데 동-서간 도로는 이웃하는 성남시하고도 연관된거라 새로 만들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 영상 보다 갑자기 궁금해진거라서요 ㅎㅎ…
그래도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이 되면 쪽에서는 해당 도로를 타고 3번 국도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니, 서울 지역으로 출퇴근 하기에는 좋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거기다 오포읍은 현재는 서울방향으로 가려면 무조건 태재고개를 넘어야 해서 해당 구간 정체가 심각한데 우회 루트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이니 좋죠 ㅎㅎ.
교통은 편하지는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