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르쳤던 학생 중 고2 때 일본 유명 만화학교에 가겠다고
그림을 시작한 학생이 있는데 초보 실력이었음에도 노력하고 2번 도전끝에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생도 아내에게 미술을 배우는데 학업성적이 상위임에도
최근 학교를 자퇴했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그 여사친은 이미 자퇴하여 미용기술을 배우는 중인데
그 모두 학업성적은 높았지만 대학을 가봤자 의미없고 검정고시 보고 기술을 배우는게
낫다고 하여 결정한 것이고, 그 친구들 중 자퇴를 하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퇴하는 학생들이 어느 정도인지 교육부 통계를 보니 코로나 중반 급하락 후
다시 상승추세이나 전반적 분위기는 아닌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가부 통계를 보면 학교 다녀하는 당위성이 점점 퇴색되는 분위기 인 것 같네요.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기초 교육까지는 학교가 필요하지만
고등학교, 대학부터는 학문을 평생 직업으로 하는 경우 아니면 필요한지 의문이 듭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중학교까지만 다니고 검정고시를 보고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 많습니다.
대학 나와야 사람 대접 받고 취업도 잘 할 수 있으까 무조건 가야 한다 해서
나오기는 했지만 저도 대학 동기들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크게 성공한 동기들은 부모 사회적 영향력에 도움을 받은 경우도 참 많더군요.
주변을 보면 고등학교나 전문대나와 IT쪽 기술을 배워, 시대가 IT를 요구하니
자연스럽게 네이버, 삼성, 하이닉스 등에 개발자, 엔지니어로 일하다 큰 연봉을 받게된 경우
아니면 순수하게 자수성가한 경우는 많이 못 봤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일부이겠지만, 태어난 환경에 맞추어 삶을 돌아가기 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정해서 일찍 결정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는 생각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지금 하는 일을 할 줄 알았다면 당연히 굳이 대학교도 안가고 그랬을듯요. =_=;;;;;
학교는 배움,방패,인맥,보험이라 봅니다.
대학이란게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고 가고
가서도 못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물학 전공 살리는 케이스 거의 못봤지만 다들 밥은 먹고 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