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제가 거주하는 관할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고소당했다해서
고소장 열람 신청하고 해당 고소장 열람하고 대응 논리 만들어서 지난주 화요일에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았네요.
아는 형님 가운데 검찰 수사관 출신이신 분이 계셔서
도움 받아 '진술서'를 작성해서 갔습니다.
진술서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답변을 했고 수사후에는 진술서를 조서 뒤에 붙여서 제출했습니다.
조서 내용을 보니 제 진술서 내용대로 작성되었고
1시간 가량 조사를 하는데 댓글을 적은 의도를 묻는데 이 부분에서 잘 대응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 제 주장이 잘 받아들여졌더군요.
결론은 일단 경찰수사에서 마무리 되도록 하시는 게 좋아요.
검찰까지 가서 '기소냐?' '불기소냐?'로 가면 흉흉한 시대에 마음 졸일 수도 있고요.
이번 일을 겪으며 "대고소의 시대"에 경찰력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불송치' 기대합니다^^
그동안 이런 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나봐요.
분명 코어가 있을 거 같은데 누군가 파헤칠 사람이 있을가 싶군요.
조언까지 받아 정석대로 대응하셨네요.
소명서와 조서, 모두 일관성 있게 짜여졌으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결론은 일단 경찰수사에서 마무리 되도록 하시는 게 좋아요."...
그렇습니다. 곰팅님 말씀처럼 다소 성가시고 품이 들어가더라도
경찰조사 단계에서 철저하게 준비해서 대응하고 쫑내셔야해요.
종종 고소장 열람도 안 하고 가는 분들이 계시던데 객기입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