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결혼 적령기(요즘 이런 게 있나 싶지만)를 장기 연애로 지내다가 헤어진 케이스가 그렇더군요.
남자가 연애는 익숙해서 좋지만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거나, 결혼한단 말로 연애만 지속하면 정말 노답 상황이...
헤어진 남자는 오히려 빠르게 젊은 친구를 찾아서 연애를 이어가거나, 결혼을 하곤 하던데
여자 분은 나이가 충분히 들어서인지 기존의 눈높이로는 남자가 마땅하지 않으니 고르다가 점점 연애와 결혼이 늦어지는 악순환...
게다가 장기 연애로 이전 남자와(5년 이상 사귀면 사실 거의 같이 사는 느낌이니) 익숙해진 것들을 새로운 사람에게 바라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 비교하고 괜히 또 자신이 아깝단 생각으로 제대로 된 만남을 이어가기 힘들어 하더군요
저도 남자지만 이런 경우엔 여자 분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20대 후반에 사귀다가 30초중반에 연애가 끝나서 결혼에 실패한 분들의 데미지는 확실히 여자 분들이 큰 듯요...
특징이 장기 연애를 끝난 분들은 3~6개월 짧은 연애를 거친 결혼 골인
즉 연애의 결론이 "결혼" 이어서 올린 글이니 뜬금없다고는 할 수 없죠.
제가 딱 저나이때 그렇게 장기 시작해서 결혼생각해서 준비하다가 여자 쪽에서 환승탔는데 남녀의 구분이 무색합니다.
10년 가까이 연애하다 헤어지고 여자는 1년도 안 되서 결혼하고 남자는 5년 넘게 솔로로 지낸 경우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