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전에 샀던 서랍장을 좋아하셔서 장롱도 이케아에서 샀습니다.
이사할 때 붙박이장 설치 못한 작은방용이었는데요.
광명점 쇼룸에서 맘에드는 녀석을 발견하고 주문하고 지난 주말에 조립했네요.
공감이 안되실 수도 있지만 불만사항 후기 올려봅니다.
1. 시키는대로 했는데 조립불가한 경우
지지볼트를 설치하고 선반을 거치하려는데 경첩이 걸려서 못넣습니다.
선반폭이 저기에 집어넣을 수 있을만큼의 여유도 없이 수치가 딱 맞아서 불가합니다.
내부 표준구성을 샀고설명서대로 했고요, 조립을 위해 지지볼트 4개를 경첩 위로 올려달았습니다.

2. 구성품을 추가하기 위해 전에 조립한걸 뜯어내야하는 경우
아래 사진의 1번과 2번을 사고 중간에 옷봉을 설치하는데 부품이 없어서 나중에 택배로 물건을 받고 추가 조립을 하라더군요. 일단 장롱 기본프레임과 위의 추가프렘까지 다 조립해서 올리고 당장 쓸 수 있도록 만들고 방에서 자리를 잡아두었습니다.
추가구성품 설치하려는데… 위아래 프레임 사이에 레일이 고정되는 것이라 분리를 해야하는군요; 가능은 하겠으나 한숨부터 나오네요.

3. 볼트대가리빠가
볼트 끼우고 빼는게 쉬웠으면 위 불만은 별거 아니었을텐데요. 이케아 공구(전동드라이버 아닌 수동)을 써도 딱 맞물리지 않는 볼트라 조이고 푸는데 힘들고 머리도 잘 말가집니다. 위 1번에서 지지볼트쯤 옮기면 되지 않냐는 말 할수도 있지만 볼트 마모와 드라이버 조작공간이 심히 부족한 문제(사진의 안쪽은 드라이버 그립이 안나와요)로 짜증나기만 하는 작업입니다. 이케아 홈페이지 제품설명에는 참 쉽게 얘기해뒀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볼트대가리 불안해서 뭔가를 바꿔보겠다는 생각도 쏙 들어가네요.

힘들기도 하고, 나사가 나무를 파고들어가는 구조라 두번은 못할짓입니다.
다섯짝이라… 경의를 표합니다
상상이 안되네요;;
1번은 원래 기울여 넣으면 잘 들어가는데. 저런 식의 경첩은 다 그렇거든요. 선반 핀이 경첩에 너무 근접하게 하시긴 했네요.
제 뜻에 따라 설치한게 아니라 정해진 설명서대로 했고요, 다른 제품에선 기울여서 되는게 이 제품은 전혀 안되더라구요. 좌우 여유틈이 없이 선반이 거의 끼워맞춤이라 할 정도입니다.
(이케아 수납장을 천장 위에다가 붙여서 벽장으로 쓰는.....네 그렇습니다.)
맞아요 쉽게 접근했다가 조립해체를 반복해야겠더라구요.
멍때리면서 조립이나 하자…라고 시작하면 끝이 안납니다;;
이케아에서는 주로 인테리어 아이디어 얻으려 자주 갑니다. 특정 제품은 정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지만 대부분은 비교하면 중국산이나 소형 맞춤 가구 업체가 더 좋은게 사실입니다.
참고로 가구는 분해하시면 무조건 망가진다 보시면 됩니다. 볼트체결 방식 아닌이상.. 목구조에 야마내는 구조는 한번 풀면 피스를 잡아주지 못해 새로운 곳에 구멍내야하고... 암튼 풀지마세요.
재구성하라고 광고해놓고 나사는 빠가나고 나사구멍은 뭉개지고… 적어주신 것에 대부분 공감해요. 쇼룸에서 구경할땐 좋죠…
그립 안나와서 수동공구로 함줘서 나사체결이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데 저랑은 좀 다르시네요
뭐 이따위로 설계했어? 혹은 이거 안되자나 하는 거 다 제가 잘못 이해해서 그런 것이 였습니다.
1번은 구조적인 문제라 경첩 위치에 선반 못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종특일 거 같고
타사 제품들도 비슷합니다. - 근데 사진의 선반 받힘이 왠지 거꾸로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평한 쪽으로 판을 지지해야 될 것 같은데. 위아래 혼동 하신게 아니실지..
2번은 .. 추가 시 분해는.. 뭐 어쩔 수 없죠. 타 제품들도 마찬가지 일거고요. 추가가 안되는건 아니자나요. 추가 하려면 빡쳐서 그렇지
3번은 그래서 전 전동 공구 보다 수동 공구를 씁니다. 조립 서비스 하는 전문가 들이야 전동 공구로 쉽게 쉽게 하시지만 저같은 아마추어는 수동 공구가 힘은 들어도 더 쉽더군요.
1번 저도 그리 생각했지만 설명서대로고 저 홈에 끼워지는 형태라서 저게 맞고요.
제품소개에는 뚝딱뚝딱 될것처럼 써놓고 내구성 낮은 부속 넣어놔서 분해도 겁나게 만드는게 짜증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