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식 뉴 ef 소나타를 1년 중고로 업어와서
20년 가까이 탔습니다.
중간에 싼타페도 새로 뽑고는
잠깐 마실만 다니시는 장모님이 타고 다니셨는데
제가 새차를 사고 장모님께 싼타페 넘겨드리고
쏘나타는 와이프 마실용으로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 명의로 차가 3대나 되어 버렸네요.
다시 가져올때 애들이랑 다같이 타고 경부 왔는데
애들이 승차감은 싼타페 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고 장모님도 차를 살살타고 실내는 정말 깨끗하고
정비하는데는 돈을 좀 들여서
타이어 중급으로 갈고 배터리도 새걸로 갈고 점화코일등도 새걸로 갈고
하다보니 아까워서 폐차를 못하겠어서
다시 가져 온지 한 10개월 되어 갑니다.
제가 자차 출퇴근을 안하다 보니 아내가 새차를 타고
쏘나타는 정말 둘이 동시에 차 쓸일 생길때나 타다보니
10달 동안 주행하는 횟수가 3~4번 밖에 안됩니다.
안타니까 계속 방전되고 보험료, 자동차세는 나가고 하면서도
약간 머뭇 거렸는데 또 자동차 검사 기간이 도래했네요.
검사받을려면 또 보험사 불러서 배터리 충전하고 하루 연차내고
검사비 내 가면서 검사 받을 생각하니
이제는 보내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전에 폐차(중고차 수출) 업체에 연락했더니 몇시간 안되어서
차 보고 바로 송금하고 차량 인수해 가더군요.
옛날에 첫차 프라이드 폐차할때는 제가 직접 폐차장에 갔었는데
세월이 좋아졌나 봅니다.
하여간 생각보다는 차량에 들어있는 백금촉매 시세가 올라서
폐차비가 쏠쏠합니다.
온 가족이 장어를 몇번은 먹을수 있는 금액입니다.
시원 섭섭하네요.
사고만 안났어도 아직 같이 있었을텐데...
.8에 수동이다보니 연비는 끝내줬었고 꽤나 만듦새가 좋은 시리즈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