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에서는 여러 관점이 있지만, 제가 본 이 애니는 부모로서 보게 되더군요. 제 딸 아이가 주인공 스즈메와 동갑내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얼핏보면 재난 + 모험 + 판타지 영화 인것 같습니다만, 어릴때 엄마를 잃은 상처를 되돌아 보면서 성장하는 영화입니다. 내용이 들어있을 수 있어서 내용면에서는 더 적지 않겠습니다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이 대부분 그렇듯이, 화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뛰어난 영상미를 보면서 빨리 비디오 카드를 업글해서 저런 이미지를 막 뽑아내겠다는 다소 엉뚱한 생각도 들더군요.
일본인들이 재난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어벙한 작자 하나가 일본에서 망신 외교를 하고와서 일본인들이 은근히 미웠는데, 그들도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랑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 그리고 어린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 특히 4 - 7 세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는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제 딸이 스즈메와 동갑이라서 저는 더 몰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고등학생이 된 딸이 키워준 부모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때, 보통 아이들이 반항기에서 하는 말이지만, 저 영화에서는 정말 부모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현대인이 요괴니 자연의 신이니 하는 것을 이해할 리가 없잖아요.
고등학생 스즈메가 모험을 통해서 이성을 알아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왔습니다. 그리고 영화 말미에 어린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모습에서 4-7 세 아이의 부모는 폭풍눈물을 쏟아낼것이니 손수건 지참하세요.
아이들과, 고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보기를 추천합니다.
이미 흥행한 일본영화 홍보도 하시고…
말미에... 어찌 된다고 알려져도 되나요
아이는 좋았다고 하는데 저랑 와이프는 별로 였네요ㅠ
공감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ㅠ
저는 비추 합니다.
예전에 주토피아, 씽 이런 영화는 어른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ㅋ
제가 쓴 글 마지막에 댓글 달았어요. 가서 읽어 보시죠. 제가 쓴 정치 문제에 대한 글에는 별 반론 할것이 없어서 댓글 달일이 없더군요. 성별문제에 대한 글은 처음부터 의견을 구하는 글이었기 때문에 제 의견을 조금만 내었죠. 그리고 댓글에는 자기 의견은 내지도 않으면서 공부나 하라는 따위의 댓글에 피드백 할것이 있나요?
전 무례한 글에는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위에는 매몰찬 댓글만 달려서 서운했는데,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공감이 가셨다니, 매우 반갑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