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좋아져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가다 도로에서 흔히 보는 라이더들을 몇 만나 여러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1) 상황: 왕복 2차선 국도에서 주행
2) 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 바로 30센치 옆에 이쁘게 포장된 왕복 2차선 자전거 도로 + 보행로 있음
3)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가 많아서? 평일 낮이라 자전거도로도 한산
4) 자동차 도로가 한산해서? --> 통행량이 많은 길은 아니긴 한데 덤프, 레미콘 차량 등 대형 트럭이 많이 다님
5) 뒤에 차가 없어서? --> 앞에서 차가 한두대 밀리면서 천천히 가길래 뭔가 했더니 자전거가 길막중...
애초에 잘 포장된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 왜 굳이 위험한 왕복 2차선 도로로 달리는걸까요..?
이런 라이더들은 우측에 바짝 붙지도 않아 맞은 편에 대형 트럭이 오고 있으면 추월하기도 힘들고
또 이런데서 달리는 자전거가 아무리 빨라봐야 30키로 정도일텐데 무슨 자신감으로 국도를 막고 달리는지..
저도 자전거 종종 타는 입장에서 자전거가 도로 달리는 거에 대해 전혀 불만 없지만 애초에 자전거 도로가 없을 때 그런 얘기고
편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두고 굳이 좁은 시골길 왕복 2차선 도로를 길막하면서까지 달리는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언제 끊길지 모르고 해서..
2. 보행자 겸용이 대부분이라 되려 위험합니다.
3. 편하지 않습니다.
부분적으로만 보면 잘 되어있어보이지만 , 군데군데 문제가 있거나 적재물이 있거나, 그냥 옛다 자전거도로다..보여주기식 도로도 많고 그렇습니다.
아무튼..도로(국도)가 훨씬 편합니다.
결혼하고나서부터 자전거 끊었지만, 제가 보고 느낀 점입니다.
워 ...저렇게 좋은 자전거도로 국내에서 보기힘듭니다 ㄷㄷ 엄청 좋네요
길도 울퉁불퉁하지 않고 중간중간 골목때문에 끊기지도 않고 가로수나 보행자 등 장애물도 없고..
예전에 자전거 많이 타던 경험으로는 ...
차도는 차도 우측 바깥으로 갈 수록 이물질이 엄청 많습니다. (펑크 위험 요소)
그리고 자전거 도로 타보시면 알겠지만 이물질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턱이 있거나 일부 시골은 뭔가 말리고 있거나 여튼 ...
위험요소가 어마어마해요.
제주도 거주자인데 제주도 자전거 도로는 특히 잘 되어있는데도 자전거 타시는 분중에 도로 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뭐 그러려니 하면서 천천히 따라갑니다. ; 시야 확보 될 때까지 추월하지 않고 그냥 천천히 따라감...
저런 자전거전용도로급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보도에 색깔만 칠해놓은 경우가 대다수에요.
역주행 학생 아줌마들 많아서 그럴수도요.
저희동네는 500m쯤 전용도로 달리면 사람한명은 있고
그 길에서 자전거가 지나가려하면 우측통행하라고 비켜주는게 아니라
나 한번 쳐볼레? 하고 들이대는태도로 꼴박하러 오거나
아님 중앙 우측 좌측 중앙 우측 와리가리 하면서
앞에서 갈팡질팡하는데 그게 약올리는거같거든요;;
자전거 도로 잘 되어 있지도 않고 워낙 불편해서요.
물리적 경계가 없이 보행로와 같이 있는 자전거도로는 보통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니라서, 주행 중에 보행자와 접촉하는 사고가 나면 차마로 분류되는 자전거가 보행자에 위해를 가한 것으로 결론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로드사이클의 경우 평지항속이 30km/h를 넘는 것은 수월한 편입니다.
저도 로드를 타고 있는 입장에서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도 공도를 타는 이유는 위에 분들도 많이 설명을 하셨지만 도로 자체의 상태가 안좋은 경우도 많아 펑크나 사고 위험이 높고 로드 특성상 다른 종류의 자전거들 보다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어 보행자나 기타 자전거와의 사고 위험이 있어 자도 보다는 공도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적한 시골길 타는데 옆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도 위험해요.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고속으로 가다가 본차선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혼자타고 가도 위험하고 특히나 그룹라이딩이라면 엄청 위험해집니다.
ps.어딘가요? ㄹㅇ 라이딩 가고싶은데요 ㅋㅋ
전 차사고 무서워서 공도는 되도록 피하는 편입니다.
지자체에서 자도 정비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https://naver.me/FU9xLOKK
이런 도로들도요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도에 자전거 통행이 금지 되어있지 않으면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자전거 취미로 오랜기간 타왔고 주로 국도에서 타고 있습니다만 자전거 도로가 탈만 하다면 자전거 도로에서 타고 싶습니다.
서울같은경우는 도로 보행자 겸용이면 걍 국도 타요.
자전거 운전하는사람도 이상한사람 많지만 전 높은 확률로 운전자들 미x놈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어떤 문돼가 자전거가 왜 차도로가냐는 무식한 소리도 하는거 들어봤습니다.
자동차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사람 또는 가축의 힘이나 그 밖의 동력(動力)으로 도로에서 운전되는 것.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719&ccfNo=2&cciNo=2&cnpClsNo=1
자전거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할 수 없고, 자전거 운전자는 도로에서 자전거를 운전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른 차로에 맞게 운전해야 합니다.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해야 하고, 안전표지로 자전거의 통행을 금지한 구간을 제외한 길가장자리구역을 통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전거의 운전자는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된다면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간한 '저전거교통 FAQ' 우측가장자리 = 도로의 1/2)
자전거 운전자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차도를 통행해야 합니다. 다만, 도로 외의 곳에 출입하는 때에는 보도를 횡단하여 통행할 수 있습니다.
... 어느정도 속력이 나는 자전거는 도로가 자연스럽겠죠. 법도 그렇게 되어 있고요. 자전거의 속도를 생각할 때 몇 cm간격으로 보행자와 나란히 가는 것은 보행자에게도 자전거에게도 위험하고, 보행자는 예측 불허죠.
자전거가 길가에 바짝 붙는 것도 위험 합니다. 반 정도 안에서 다니면 될일이죠.
우리나라가 갓길을 깨끗이 청소하거나 단차를 없애는 공법으로 도로를 포장하지도 않잖아요..
도로를 너무 4바퀴 달린 차에 주력할 필요가 없다 봅니다.
하물며 딴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도로도 넓은 편이죠...
물론 절반 넘어 오거나 너무 매너 없는 것은 문제지만, 그건 모든 차가 서로 지킬 문제겠죠.
자전거도로가 따로 있는 경우, 자전거운전자는 그 자전거도로로 통행해야 합니다. 다만, 자전거도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해야 합니다(「도로교통법」 제13조의2제1항·제2항).
https://www.law.go.kr/%EB%B2%95%EB%A0%B9/%EB%8F%84%EB%A1%9C%EA%B5%90%ED%86%B5%EB%B2%95/%EC%A0%9C13%EC%A1%B0
법문 읽기가 쉽진 않군요...
빠르게 다니려면 그냥 도로로 다녀야할거에요
윗 댓글에 gmethod님이 글 남겨 주신것과 같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