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10년 되어가는 7급입니다
얼마전 새로운 기관으로 발령이 나서 새로운 업무를 하고 있는데
맡은 지역이 작년 수해가 너무 심해서 복구하는 사업량이 엄청 많습니다.
작년 수해 때문에 민원이 아직까지도 많이 오는데
사무실에서 뭐좀 하려고 하면 계속 민원전화가 와서 하던일 계속 중단되고
국민신문고 민원도 여러개 쌓여있고..
저도 10년가까이 근무하면서 민원 많이 겪어봤지만
민원량이 너무 많다보니 쳐내는데 한계가 오네요
복구사업에 문제가 생기거나 민원이 있으면 현장도 자주 나가봐야 하는데
관할지역이 넓고 수도권이라 차도 많이 막혀서
현장 한번 다녀오면 하루가 다 갑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하는 사업들도 올해 조금 늦어졋는데
상부기관에서 1분기 예산조기집행 때문에
이번주 안에 빨리 계약, 착수해서 선금 지급하라고 엄청 쪼고
기관장한테 전화하겠다고 협박도 당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서운건 아니지만요
상부기관에서 내라고 요구하는 자료도 많고
잡다하게 챙겨야할 업무들도 많고..
두돌된 애가 있는데 작년에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가
발악을 해서 6개월만에 겨우겨우 다시 집이 가까운 곳으로 온건데
또 2~3년 있으면 어디로 발령날지 몰라서 불안하기도 하고..
저한테 맞고 잘하는 업무를 계속 하고 싶은데
언제 무슨 업무를 맡게 될지도 모르니 불안합니다.
다른 사기업이나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힘드신분들도 많겠지만
이러고 살아야되나 그냥 뭔가 서러워서 글남겨봅니다..
일 안하는 사람은 많고 진짜 일하는 사람은 부족하고
사기업 이상의 야근 특근에 당직까지.. 고생하십니다
밖으로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의 차이지 예전이라고 일이 안힘들리가 있나요?
실제로 국가직이건 지방직이건 공무원하는 저의 지인들 워라밸은 최저수준입니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데 평일 주말 구분도 없고 그렇다고 급여가 높은 것도 아니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고요.
사람 잘 안 뽑아서 안그래도 인원이 부족한데 모든 인원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배분해가는 것도 아니고 바쁜사람은 더 바쁘고 꿀빠는 사람은 끝없이 꿀을 빨더라구요.
'맘 편하게 공무원해라' 했던 부모님 세대의 인식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ㅜ
이 와중에 책임감 하나 가지고 열일하시는 모든 공무원들께 감사합니다.
알고 계실 거 같지만 나라일터에 인사교류나 전입공모를 가끔 보시면 어떠시려나요...
정년보장 마저도 없는 곳이 사기업입니다.
힘 내세요 ㅠㅠ
내년에는 꼭 이동하시구요
일 많고 안 좋은 자리가 있어요
힘들면 팀장에게 얘기해서 조정해달라고 말할 필요도 있는데 다른 팀원들이 방어하긴 할거에요
이게 다 굥때문..입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어디가나 에로 사항은 있을겁니다.
이미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틈만나면 이직 생각하고 있습니다..
몰상식한 사람들의 고함과 어거지에,,,,,
업무에 따라 직무강도가 너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굴러가다 보면 좋은 날 옵니다ㅎ
육아휴직이 좋은 대안일 수도 있겠네요.
FM으로 안하면 안되는 공무원 특유의 느림도 있는 건데
일의 양이나 시한이 점점 더 허락하지 않을 때도 많죠.
자기 페이스에 맞춰 일을 조절해야지
인그러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인력 추가나 보직이동등을 고려/추진해 보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보통은 빡센 곳에 얼마 정도 일하면 덜 빡센 곳으로 보내 주기도 하는 등 그런 경향성도 있다고 하던데 어떨런지요.
공무원부터 맘 편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게 해줘야되는데 ㅠㅠㅠㅠ 힘내세요.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그리고 현직이신 것 같은데.. 속해 계신 조직에선 일 안 하는 6급들이 너무 많을 수도 있지만 그걸 공무원 조직 전체로 일반화할 건 못 된다고 봅니다. 제가 속한 조직만 봐도 일 열심히 하는 6급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일을 엉망으로 또는 너무 쓸 데 없이 열심히 하는 게 문제죠. 또 하위직급의 일과 6급 이상 관리직의 업무 성격이 달라서 실무 안 하면 일 안 한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일 안 하는 사람이 많은 건 비단 공무원 조직 뿐 아니라 어떤 사회에서든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 조직이 존재할까요?? 존재한다면 그건 좀 무섭지 않습니까. 광신도 집단도 아니고… 특히 저임금이 장기화되고 성과 측정도 어려운 공무원 조직에서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사기업보다도 많은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들 열심히 하게 하려면 뒷받침 되는 뭔가가 있어야죠. 싱가포르처럼 급여를 대기업 수준으로 주고 청렴성과 책임성을 한계까지 올리던가요.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 정도 하는 건 공무원들이 정말 열심히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 안 하는 일부를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저 또라이 보존의 법칙처럼 자연스러운 부분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저도 2년단위 발령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로또 발령 + 빽좋거나 징징대는 사람들은 편한곳으로 보내줌)퇴직하고 지방공공기관에서 근무합니다.
기관내에서만 발령이라 평생 동일지역근무가 장점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꼴뵈기 싫은 직원과 정년까지 함께 가야 하는것 역시 단점입니다.ㅠ
어렸을땐 공무원 되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헌데, 지금은 주변에도 그 당시 공무원 안하길 다행이라고 말 하고 있긴 해요~
그래도, 공직이라는 자긍심 갖으시고, 힘내세요~
아마 몰라서 못하시는 건 아닐테지만 저도 비슷한 경우를 봐서 적어봤어요, 제일 중요한 건 회원님 건강이랑 멘탈이니 잘 잡으시고 힘내세요!
고생 많으십니다.
육아에 업무에 민원에…
힘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그나마 행정이 운영되는 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전 그래서 제 와이프 그냥 그만 두게 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무덤도 없이 죽을 사람들이 넘쳐 날 겁니다.
그만큼 이제 공무원분들도 그로인해 곡소리 나올 상황이 많아지겠죠.
그래도 버티면 살 수 있다는 것에 자기 위로 하시길
바랍니다.
아비규환이거든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은 전화도 안끊어요... 무조건 해달라는데 참....
돈 더 달라는 이야기에 서사를 얼마나 깔아 대는지...
직장인 뭐 있겠습니까..
집에 가족 떠올리며 또 출근 하는거죠 ㅠㅠ
일하시는 분들만 남기고 나머지 내보내고 일할분들 들어오게..
티안나는 일하시는 공무원 분들 화이팅 입니다. 정말 고생하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밖은 각자도생 아비규환이니 이직하시더라도 갈곳 확실히 정하고 실행하세요.
그래도 정년보장되는 곳이니 감당안되는 상황이먄 휴직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힘냅시다
그저 웃습니다 허허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