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뭐 노동법없이 살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24시간 노예같이 일하고도 돈 한 푼도 못 받고, 휴일도 없고 휴가도 없이 죽을때까지 일만 하다가, 끝내 병들어서 버려져도 사장은 그냥 '에이 X수없네'하며 그냥 짤라버리고 회사에서 쫓아버리는....
근데 그것이 1960, 1970에는 현실이었는데.....................
뭐 저 사람들은 대기업 상대로 소송을 걸 돈도 있고 배짱도 있어서, 물론 노동자들이 피흘려서 얻어낸 노동법 따위는 필요 없나부져..
어디 노동법없이 최소 10억원 써가면서 대기업 상대로 소송 걸어보라고 하고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호사 비용에서부터 소송이고 뭐고 엄두조차 못내고 걍 디질거 같은데....
masakii
IP 61.♡.34.252
03-28
2023-03-28 13:46:03
·
@겨울의검님 귀족노조들이 노동법 때문에 싸우는걸로 보이세요? 귀족노조 옹호하시는건가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06.♡.142.134
03-28
2023-03-28 14:22:42
·
@복실이돌격대님 귀족노조가 어디있음... 그리고 노조가 싸웠으니 노동법이 지금처럼 바뀐거임.
@복실이돌격대님 그 과정에서 노동자 권익이 올라갔으면 됩니다. 특히 본인들 노조가 있는 회사에서 노동자가 더 좋은 대우 받으면 된거죠. 그게 1차 목표인 곳이니깐요. 그리고 말씀 하신 그런 이미지는 두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을 하다 보니 발생된 부작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디든 고이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노조도 끊임없이 감시와 개선이 필요 합니다.
smallspeaker
IP 119.♡.237.183
03-28
2023-03-28 16:35:47
·
외람이 언창 노조가 귀족노조죠
masakii
IP 61.♡.34.252
03-29
2023-03-29 14:10:40
·
@미친공대생님 넹 저도 노조 가입원이구요. 노동법이 지켜지기 위해서 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 그런데 법위에 있는 귀.족.노.조. 왜 있는걸 있다고 말씀 못하시는거죠 들? 때되면 강남 한복판 도로 점거하고 시위하는 노조들이요 ㅎㅎ 최근에 어디 생산 노조에서는 자식들 자기 자리 대물림 해줄수있도록 강요했다죠? 이런게 노동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건데요 ㅎㅎㅎㅎㅎ
@복실이돌격대님 그건 위에 분이 설명했듯이 노조는 구성원들을 위한 이익 집단입니다. 그걸 위해 노동자 권익 보호를 하는 거고요. 그게 1차 목표입니다. 2차 목표는 바로 자신들이 누리는 노동자 권익을 다른 노동자도 할 수 있게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앞선 1차 목표보다 더 정치적인 이해가 물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노동자와 관련 없는 항목에도 연대투쟁을 하게 됩니다. 이런게 보기 싫을 순 있지만 노조가 가진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필요 할 수 있습니다.(이건 노조 지도부나 구성원들 따라 생각이 달라지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디던 고이면 문제를 발생 시킵니다. 그러기에 노조의 구성원들은 자신들 노조가 1차 목표를 달성할 때도 사회 구성원들의 일반 상식엔 벗어난 결정을 하지 않도록 감시와 개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말씀 하신 귀족 노조는 없습니다. 언론사나 기업들이 만든 프레임이죠. 다만 구성원들 이익에 좀 더 확고한 의지를 가진 노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귀족노조가 성립하려면 노조가 기업인들을 압도할 수 있고, 기업인들을 지배구조 상 자신들 아래에 두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도, 어느 국가도 그걸 이뤄낸 곳은 없습니다.
masakii
IP 61.♡.34.252
03-30
2023-03-30 13:21:03
·
@미친공대생님 귀족노조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조원이 아닌 구성원은 철저히 배척을 하고 기업과 상생을 원하는 집단이 아니라 철저히 노조원의 이윤 추구만을 원하는 집단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모든 노조가 그렇다는게 아니라는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본인도 이미 납득하고 계신거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세요. 클리앙에서나 이런 글 올리셔도 옹호하는 분들 있지 현실가서 이런 소리하면 돌 맞아요 선생님.
@복실이돌격대님 말씀하신 행동 자체가 이익집단에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 드렸듯이 그 구성원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일반 상식에 벗어난 일을 하지 않도록 감시와 통제, 비판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 분명 말씀 드렸듯이 귀족노조라고 정의하신 부분들이 전부 "과도한 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익집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도한 이익 실현을 하는 집단에 귀족자를 붙일 수 있디면 개인의 이익을 위한 나라가 망가지더라도 자신에게 이득을 줄수 있는 집단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2찍들은 모두 귀족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전 그걸 말씀 드린 것입니다. 님비처럼 행동하는 노조는 있을 지언정 귀족이라는 정의를 붙일 수 있는 노조는 존재하기 어렵다는 걸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 하신 늬양스로 보니 복실이돌결대님께선 그냥 이기적이면서, 과도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집단엔 귀족자를 붙일 수 있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전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과도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노조에게 귀족자를 붙이기엔 귀족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법률적 보호로 인한 완전한 특권계층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린 것 입니다. 만약 말씀처럼이면 검사/판사 같은 사람들에게도 귀족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엊그제 이대남이대녀란 영상을 봤는데 머라더라 자원등 환경이 빈약하니 자기껏을 움켜쥐고 뺏기지않기위해 싸우게된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더군요 예전 이재명씨가 남녀갈등 원인에 대해 짚던 얘기죠. 요즘 mz노조도 비정규직 정규직화 갈등속에 자기 권리가 침해당하는 반발로 생긴걸로 알고있어요. 대체로 모두가 힘들다보니 본인 권리침해에 예민해진것 같습니다. 해법은 모두가 잘사는 길을 찾아야할텐데 인간의 단순한 본능이 근시안적인 각자도생을 찾게 되버린거죠. 물론 이런 본능을 무시할순없긴합니다. 모두가 성숙한 현자일순 없으니까요 공정을 앞세운 이 본능을 잘 유도해서 함께 잘사는 쪽으로 물꼬를 트는 해법을 찾았음 좋겠습니다.
પ નુલુંગ ખਅ
IP 223.♡.180.144
03-28
2023-03-28 08:30:32
·
???: 암튼 노조는 나쁨
IP 223.♡.241.145
03-28
2023-03-28 08:31:17
·
현대는 생리휴가도 유급인가 보군요. ㄷㄷㄷ
HTR
IP 222.♡.176.229
03-28
2023-03-28 12:42:54
·
@님 원래 법적으로 생리휴가는 모든 사업장에서 유급이 맞습니다. 안 지키는 것이 불법이죠.
더레인보우
IP 106.♡.66.45
03-28
2023-03-28 12:55:05
·
@HTR님 생리휴가는 법에서 유무급 언급을 하지 않아 무급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법에서는 부여만을 정하고 있어요.
@키보드워리어장비님 아마 일제 치하 때 독립운동 한 독립운동가들과 6.25 때 목숨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 생각 안하는 그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과거의 희생 위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는 걸 모르는..그런거요.
Forecasting
IP 221.♡.227.40
03-28
2023-03-28 09:08:30
·
@따불로님 본문에는 연차, 월차 이런 공식적인 날짜로 카운트하니까요.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61일 준다는 회사도 막상 실제로 그만큼은 못쓸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날짜가 부여되면 돈으로라도 보상을 받죠.
따불로
IP 210.♡.233.2
03-28
2023-03-28 13:25:19
·
@Forecasting님 위에 블라인드 글이나, 댓글도 그냥 휴일도 다 연차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연차만 연차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쉬는 날만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 등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이 법적으로 엄밀한 연차만을 말씀하시길래, 위에서는 그냥 그런 용어를 섞어 써서 생긴 일이 아니겠냐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휴가 50개도 절대 연차 아닐 것 같습니다.
프린스오마르
IP 183.♡.107.236
03-28
2023-03-28 15:30:30
·
@중간보스님 일반적으로 노조없는 회사는 연차 16~18개로 시작해서 2~3년에 1개씩 증가해서 25개 넘어가면 고인물이죠. 연간 50개면 빨간날까지 포함해서 주 3.5일근무에 가까운 느낌이겠네요.
부라더미싱
IP 106.♡.66.179
03-28
2023-03-28 08:33:51
·
다들 마음만은 사장님이라서 그래요
장나라애인
IP 106.♡.128.179
03-28
2023-03-28 08:35:16
·
사무직과 생산직이 같이 있는 회사보면 사무직들이 본인 회사 생산직노조 엄청 까더라구요 생산직이 본인들보다 학력도 낮은데 연봉 차이없거나 아님 더 높고 복지도 괜찮은곳도 있으니까요 사무직들은 노조가 없다시피 하지만 생산직 대부분은 노조가 있어서 얻어낸 권리죠
@장나라애인님 하지만 생산직 노조가 없었으면 자기들(사무직) 대우도 지금보다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못하는 것들이죠. 사실, "생산직만 가입할 수 있는 노조"라는 건 없습니다. 사무직 사원도 가입 할 수 있지만 (자기들 스스로) 가입을 안하는 거고, 그렇게 사무직 가입이 (거의) 없다보니 자연히 생산직 위주로 굴러가는 노조가 "생산직 노조"라 불리는 거죠.
장나라애인
IP 182.♡.168.136
03-28
2023-03-28 17:47:55
·
@하..나님 네 맞습니다 사무직도 가입할수 있지만 회사 눈치 보느라 못하는거죠
인형의제국
IP 121.♡.233.65
03-28
2023-03-28 08:36:16
·
이 참에 노조 다 떄려잡아서 그간 본인들이 누렸던 복지가 하루 아침에 날라가면 그 떄 꺠닫게 하고 싶습니다. 중소는 저런 복지도 없는데 말입니다.
얼추 대기업 지인들이 있어서 회사별 상황을 아는데요. 현기차 쪽이 쉬는 날이 확실히 많긴 합니다. SK는 그냥저냥이었다가 해피프라이데이 생기면서 확 좋아진 것 같고, LG는 그냥저냥이고, 삼성은 여름휴가도 없다가 작년부터 3일짜리 하나 생겼죠. 쉬는 날 기준으로 보면 현기차>SK>LG>삼성 입니다. 노조 파워에 따라 휴가일수가 정비례하죠.
지그프리드
IP 211.♡.194.163
03-28
2023-03-28 10:12:13
·
@님 부끄러운 얘깁니다만, 2006년 입사 후 3년은 3일 이상 붙여서 휴가를 못썼어요. 일년에 3일 쉬는게 다였고 토요일도 다 나왔고요. 노조 관련해서 사회가 시끄러워져야 겨우 조금씩 바뀌었고요. 특히 FB, Google 같은 경쟁자들이 나와야 겨우 조금 바뀌더군요
몽짜
IP 125.♡.189.225
03-28
2023-03-28 08:39:20
·
사회생활 하면서 어떤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또는 사회적참사 같은걸 본인은 안당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카바렐로
IP 112.♡.102.178
03-28
2023-03-28 08:45:42
·
자유를 주장하면서 민주화운동은 부정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노조는 부정하는 모지리들이 천지에 널렸죠. 노조가 없어도 자본가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챙겨줄거란 ㅂㅅ같은 생각은 도대체 무슨 머리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떡빵
IP 118.♡.4.193
03-28
2023-03-28 08:51:11
·
@카바렐로님 요즘 mz들은 당돌해서 회장 나오라고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tolkien
IP 211.♡.77.53
03-28
2023-03-28 09:20:14
·
@카바렐로님 블라인드에서는 용감하지만, 막상 대면하면...
호랭이
IP 211.♡.124.77
03-28
2023-03-28 09:54:17
·
@님 와.. 한노총 출신이었어요? @,.@ 심상정 같은 인물이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잠실이글스
IP 117.♡.11.1
03-28
2023-03-28 08:50:59
·
연차 50개 가능하면 주 4일근무가능합니다. 좀만 더 나은 방향으로 갔으면 주4일 근무로 가는건데 주 6일로 역행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예전 노조가 기업과 협약할때 일년에 하나씩 증가하는 연차가 있었는데 법이 바뀔때 노조 때문에 이 제도를 유지한 회사가 많습니다. 일년에 하나씩 증가하는 연차. 일년에 12일 나오는 월차 이런 개념이죠. 저도 한 회사에서 오래 다녔기에 연차는 30일 넘어요 그리고 월차가 따로 있죠. 12일이 나오죠. 공장 있는 회사는 여름휴가 개념으로 5일 있는데 뭐 다하면 50일 넘지만 다 쓰지는 못합니다. 결론은 노조가 힘이 있으면 유지되는 것이었습니다. 법과 노사 협의가 중복될때는 유리한 것을 적용하는 규칙이 있어서요.
yjino
IP 223.♡.245.34
03-28
2023-03-28 09:09:29
·
저희 회사도 월차 12개 에 입사 만1년후 부터 연차 12개에 일년에 한개씩 늘어납니다 적치가능하고 지금은 1년에 45개 까지만 적치 가능하고 나머지는 다 팔아야하지만 예전에는 적치갯수 제한이 없어서 100개이상 적치하신분들도있고 아니면 1월부터 연월차 다 소비하실때까지 안나오시는 분들도 있었죠
ARobin
IP 211.♡.196.208
03-28
2023-03-28 09:09:47
·
직장생활중 여러번의 구조조정을 경험했는데, 노조가 생기기 전과 후로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민들이 부자들 세금 걱정해주고, 직장인들이 대기업 오너 걱정해주면서, 그들이 노조를 죄악시 하는 관점을 따라가는 걸 보면 어처구나 없습니다.
아내가 마침 대기업 연구소에 있어서요...연구직 대기업 기준 20년정도 되었는데 연차23개 하계휴가5개 노조창립기념일1개 회사창립일1개...이상입니다... 윗분들도 연차 35개인가가...맥시멈이라고 들었습니다.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 편이지만 ... 업무때문에 연차 다 쓰는 사람은 특별한 이유 있는 사람외에는 드물구요.. 저희는 하반기에 연차모아서 큰맘먹고 11박12일 휴가쓰고 동남아갑니다~ 이정도면 거의 최장기 휴가일거예요~~
요즘 입사하시는 분들은 변경된 근로법 적용으로 월차 연차 구분없이 연차로 일괄 시작하며 시작 갯수가 많이 줄었죠. 예전 월차 연차 시스템이면 2년차에 연차 10개? 월차 12개가 됩니다. 이를 합쳐서 줄여버린거죠. 이때 노조가 있는 기업은 근로조건 변경은 노사합의 사항이라 연차 월차 유지하는 시스템이 유지되어 지금도 혜택을 받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은게 노조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이마흐
IP 14.♡.37.113
03-28
2023-03-28 11:07:11
·
휴가제도란게 법에서 보장한 최소한 이상을 주는 건 회사경영진의 마음이거나 노사합의면 가능할테니 연차 50개 된다는게 못믿겠지만 내가 안겪어본 회사는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본문의 월차제도, 보건휴가(유급?) 등 현 제도와 좀 다른 점이 있네요. 회사 인사담당자가 아닌 일반 직원은 내가 쓰고 있는 휴가가 어떤 종류인지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일례로 연말 이나 징검다리 연휴때 휴가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다녔던 여러군데 회사는 자기 연차소진이거든요. 소, 중, 대기업(현기차 계열) 모두 그랬습니다.
호삼촌
IP 42.♡.193.237
03-28
2023-03-28 11:13:45
·
예전엔 부채의식이란 말도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왜 미안해 해야해? 내가 왜 고마워 해야해? 이런 것 같습니다. 노동환경이 그나마 좋아진 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닌데 말이죠.
사소한정의
IP 223.♡.56.243
03-28
2023-03-28 11:17:25
·
아파트 관리에 문제가 생겨서 주민들이 회의를 했는데 적극적으로 눈에 띄던 40대 남자들이 있었는데 모두 노조가 활성화된 대형 기업장의 현장 대의원들이라 신기했었죠. 그냥 성격이 그래요. 불의 못참고 오지랖 넓고..! 꼭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불만만 많았습니다. 자기 권리를 노조말고 무엇으로 찾는지... 한노총 민노총 다 싫으면 제발 제3의 대안을 만드세요. 적극 지지합니다. 아니면 스스로 거기에 몸던져서 바꾸려고 노력합시다 다같이.
@이반장님 현실은..... "민노 한노 다 싫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하는 소위 "독자노조"는 대부분 어용노조 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어용노조 아닌 제대로 된 노조가 상급단체도 없이 독야청청 하고 있다? 회사에서 그 노조 깨버리는 거... 또는 있으나 마나 한 식물노조로 만드는 거... 진짜 일도 아닙니다. "있(었)는데? 없습니다? 있(었)나요?" 를 현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llen_Mir
IP 182.♡.203.200
03-28
2023-03-28 11:35:21
·
예전에 대기업 다닐 때 연차 15일+정기휴가 5일 이렇게 받았던 기억이 나서 아마 모든 대기업이 다 저렇게 주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저는 금융 쪽 있었어서 여기 노조도 센 편이긴 했는데 정기휴가 5일 더 있다는 게 행복하더군요. 해외여행 가기도 좋았고...;;; 근데 윗 분들은 사실 연차 많아도 다 쓰지도 못했어요. 그냥 연차계 올리고, 회사 출근하고 그러시더라고요. 대기업이 복지가 좋긴 하지만 그 때 당시는 실제로 다 쓰지도 못했고, 야근도 많이 하죠.
30대 이후에는 계속 중소 기업을 다녔는데 있는 연차나 제대로 쓰게 해주면 다행이었습니다. 전 눈치 잘 안 보고 스스로 찾아먹는 스타일인데도 12개 쓰면 많이 쓴 건가 그랬어요. 중소기업은 대부분 법정연차 15일(근속년수별로 가산, 최대 25일까지)밖에 못 받습니다. 지금은 미소진된 연차수당 받지만 그 전 회사에서는 미소진하면 수당 이런 것도 얄짤 없었습니다. 근데 사실 노조들이 그만큼 많이 싸우고 쟁취해서 이마저도 만들어진거죠.
렌탈보더
IP 1.♡.54.245
03-28
2023-03-28 11:37:46
·
공부해서 좋은 회사 갔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밖에... 보건(생리)휴가는 왜 있는지 지금도 이해 불가네요 ㄷㄷㄷㄷ
휴무가 50개에 해당하면 이미 주4일제 해당하는거 아닐까요 ㄷㄷㄷㄷ 1년이 52주인데 ㄷㄷㄷㄷㄷㄷㄷㄷ 주4일제에 휴무 50개 하면 저분들은 주 3일제 해당되네요 ㅎㅎㅎㅎ
@렌탈보더님 저도 심한 축에 속하는데 전 그냥 가타부타 말 별로 안하고 심하면 연차로 쓰긴 했지만 이게 불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진짜 전 2월인가 어지럼증이 있던 상태에서 이게 같이 와서 죽는지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심한 분들도 많아서 이건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죠. 물론 악용하는 사람들 있는 건 알긴 하지만 실제 고통을 겪는 사람도 다수 존재합니다.
세기말의시
IP 211.♡.142.247
03-28
2023-03-28 13:46:06
·
렌탈보더님// 생리통 없으신가봐요?좋겠네요. 나도 안아파서 그렇게 아픈가 의심했는데 나중에 생리통 생기니 열라 아프던데 본인이 안 겪었어봤다고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쳐요.
@렌탈보더님 저희 회사는 생리휴가 쓴다고하면 인사팀에서 말립니다. 보건휴가는 대표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까다롭고 그럴바엔 그냥 유급휴가 쓰고 나중에 휴가 모자를 때 어차피 보건휴가(무급)나 연차 다 사용후 쓰는 연차(무급)나 똑걑으니 괜시리 찍힐 일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사용하라고요. 진짜 대기업이거나 좋은 회사 아니면 보건휴가 쓰는거 눈치보여서 못 씁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약먹고 버티죠.
지구표늑돌
IP 211.♡.121.82
03-28
2023-03-28 11:57:22
·
노동자가 노조까기 동참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xoze
IP 116.♡.214.177
03-28
2023-03-28 12:34:40
·
어제 본 아래 링크의 웃대 글 보면서 저도 같은 생각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그런게 다 노조 덕분이다' 라고 댓글달면 정치, 분란 어쩌구 하면서 삭제될것 같아 적지도 않았구요..
좋은 기업은 복지가 좋지요 앞에서 일궈 놓은 것을 뒤에서는 혜택 받는 거고요.(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요)
임자있는몸
IP 140.♡.148.130
03-28
2023-03-28 13:21:28
·
참고로, 인민의 나라 중국에서는 1년 근무 후 5일 년차를 받습니다. 10년 근무하면 10일, 20년 근무하면 15일 줍니다. 월차는 없고요. 노조 비스무리한 게 공회라고 있는데 공산당원들 모임이고 국가편입니다.
한국에서의 년,월차등의 각종 복지는 그나마 노조 와 노동 운동으로 얻어 낸 피 와 땀의 결과입니다.
세기말의시
IP 211.♡.142.247
03-28
2023-03-28 13:47:47
·
노조 얘기보다 생리휴가에 꽂힌분들 생리 안하고 생리통 없어서 부럽네요.
ddungddi
IP 1.♡.181.153
03-28
2023-03-28 14:11:13
·
애초에 블라인드라는데가 회사에 불만은 많고, 노조는 싫고, 그런 부류들이 모인데 아닌가요? 노조에 긍정적이거나 노조친화적인 인물이라면 뭐하러 블라인드에서 떠들겠습니까, 노조에 이야기 하겠지.... 블라인드란데가 따지고 보면 2000 년대 이후 생겨난 소위 비권이라는 학생회같은데라, 과실은 따먹고 싶고 투쟁하기는 싫고, 남이 대신 내 코풀어 주길 바라는 인간들이 들락거리는 커뮤니죠.
삭제 되었습니다.
팬리스무소음
IP 106.♡.128.183
03-28
2023-03-28 14:18:15
·
노조를 욕하는 가장큰 이유가 "우리회사에 노조가 없기때문" 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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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것이 1960, 1970에는 현실이었는데.....................
뭐 저 사람들은 대기업 상대로 소송을 걸 돈도 있고 배짱도 있어서, 물론 노동자들이 피흘려서 얻어낸 노동법 따위는 필요 없나부져..
어디 노동법없이 최소 10억원 써가면서 대기업 상대로 소송 걸어보라고 하고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호사 비용에서부터 소송이고 뭐고 엄두조차 못내고 걍 디질거 같은데....
그리고 노조가 싸웠으니 노동법이 지금처럼 바뀐거임.
그리고 말씀 하신 그런 이미지는 두번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을 하다 보니 발생된 부작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디든 고이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노조도 끊임없이 감시와 개선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디던 고이면 문제를 발생 시킵니다. 그러기에 노조의 구성원들은 자신들 노조가 1차 목표를 달성할 때도 사회 구성원들의 일반 상식엔 벗어난 결정을 하지 않도록 감시와 개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말씀 하신 귀족 노조는 없습니다. 언론사나 기업들이 만든 프레임이죠. 다만 구성원들 이익에 좀 더 확고한 의지를 가진 노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귀족노조가 성립하려면 노조가 기업인들을 압도할 수 있고, 기업인들을 지배구조 상 자신들 아래에 두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도, 어느 국가도 그걸 이뤄낸 곳은 없습니다.
** 모든 노조가 그렇다는게 아니라는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본인도 이미 납득하고 계신거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세요. 클리앙에서나 이런 글 올리셔도 옹호하는 분들 있지 현실가서 이런 소리하면 돌 맞아요 선생님.
그리고 전 분명 말씀 드렸듯이 귀족노조라고 정의하신 부분들이 전부 "과도한 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익집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도한 이익 실현을 하는 집단에 귀족자를 붙일 수 있디면 개인의 이익을 위한 나라가 망가지더라도 자신에게 이득을 줄수 있는 집단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2찍들은 모두 귀족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전 그걸 말씀 드린 것입니다. 님비처럼 행동하는 노조는 있을 지언정 귀족이라는 정의를 붙일 수 있는 노조는 존재하기 어렵다는 걸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 하신 늬양스로 보니 복실이돌결대님께선 그냥 이기적이면서, 과도하게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집단엔 귀족자를 붙일 수 있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전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과도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노조에게 귀족자를 붙이기엔 귀족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법률적 보호로 인한 완전한 특권계층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린 것 입니다. 만약 말씀처럼이면 검사/판사 같은 사람들에게도 귀족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물론 이런 이기적인 작태를 보이는것이 귀족노조 뿐이겠냐마는, 특별히 이 글에서 노조를 언급하셔서 귀족노조를 꼬집은거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 귀족노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강성 노조가 몇 있을겁니다. 모호하게 귀족노조의 구분 / 정의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그릇된 방향을 꼬집고 싶은거구요.
그리고 귀족노조 이야기하는데 2찍은 왜 언급하시는건가요..? 전 정부 옹호하지 않으면 모두 뭔가 잘못된 사람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위험한 발상이십니다.
근로기준법이 아닌 임단협으로 합니다.
보통 단협을 근로기준법보다 상위로 간주하고 근로기준법의 조건이 좋으면 더 나은걸 수용하고요.
노조가 강해지면 다른 기업들도 그만큼 쉴수 있게 될거구요
대부분은 아니지만 꽤 많은 사람이 50개 못 찍고 퇴사합니다.
머라더라 자원등 환경이 빈약하니
자기껏을 움켜쥐고 뺏기지않기위해
싸우게된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더군요
예전 이재명씨가 남녀갈등 원인에 대해 짚던 얘기죠.
요즘 mz노조도 비정규직 정규직화 갈등속에
자기 권리가 침해당하는 반발로 생긴걸로 알고있어요.
대체로 모두가 힘들다보니
본인 권리침해에 예민해진것 같습니다.
해법은 모두가 잘사는 길을 찾아야할텐데
인간의 단순한 본능이
근시안적인 각자도생을 찾게 되버린거죠.
물론 이런 본능을 무시할순없긴합니다.
모두가 성숙한 현자일순 없으니까요
공정을 앞세운 이 본능을 잘 유도해서
함께 잘사는 쪽으로
물꼬를 트는 해법을 찾았음 좋겠습니다.
법에서는 부여만을 정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저는 촛불 시위에 아이들을 같이 참여시켜야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봅니다.
‘역사에 참여해보지 못하고, 공짜 무임승차로 얻은 권리니깐 발생하는 문제죠.’
’무임승차‘ 이 말로 두둘겨 패 주고 싶은 부류가 너무 많습니다.
누구보다 혜택을 누렸던 것들이
‘지 혼자 잘해서, 도움 없이 나홀로, 게으른탓, 노력을 안 해서, 7전 8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헛소리하며 토왜를 추종하죠.
정말 간악한 무리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조 없는 회사 휴가 연간 12일
이러면서 노조 욕 하는 노동자가 있는 나라가 있군요
전 예전에 바쁜 부서 있을 땐 연차 20개 있을 때도 휴가는 여름에 3일밖에 못썼어요. 공식적으로.
본인들이 과거의 희생 위에서 편하게 살고 있다는 걸 모르는..그런거요.
그렇게 따지고 들어가면 61일 준다는 회사도 막상 실제로 그만큼은 못쓸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날짜가 부여되면 돈으로라도 보상을 받죠.
님이 법적으로 엄밀한 연차만을 말씀하시길래, 위에서는 그냥 그런 용어를 섞어 써서 생긴 일이 아니겠냐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휴가 50개도 절대 연차 아닐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조없는 회사는 연차 16~18개로 시작해서 2~3년에 1개씩 증가해서 25개 넘어가면 고인물이죠.
연간 50개면 빨간날까지 포함해서 주 3.5일근무에 가까운 느낌이겠네요.
하지만 생산직 노조가 없었으면 자기들(사무직) 대우도 지금보다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못하는 것들이죠.
사실, "생산직만 가입할 수 있는 노조"라는 건 없습니다.
사무직 사원도 가입 할 수 있지만 (자기들 스스로) 가입을 안하는 거고,
그렇게 사무직 가입이 (거의) 없다보니 자연히 생산직 위주로 굴러가는 노조가 "생산직 노조"라 불리는 거죠.
민노총 하는 행동은 지탄받아야 쌉니다.
근데 노조는 사회악이고 나쁘다구요?
아 ㅋㅋ 그럼 뭐 회사서 노비처럼 구르시던가 ㅋㅋ 입니다.
지나가는 민노총 조합원인데...
지탄받아야 싼 이유는 뭔가요?
말도안되는.패악질을 부리기 때문이죠
근로기준법상 연차의 최대 한도는 25일입니다.
현기차 쪽이 쉬는 날이 확실히 많긴 합니다. SK는 그냥저냥이었다가 해피프라이데이 생기면서 확 좋아진 것 같고, LG는 그냥저냥이고, 삼성은 여름휴가도 없다가 작년부터 3일짜리 하나 생겼죠.
쉬는 날 기준으로 보면 현기차>SK>LG>삼성 입니다. 노조 파워에 따라 휴가일수가 정비례하죠.
노조가 없어도 자본가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챙겨줄거란 ㅂㅅ같은 생각은 도대체 무슨 머리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mz들은 당돌해서 회장 나오라고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상정 같은 인물이군요.
부의 재분배 역할을 하는게 노조입니다.
노조가 생기기 전과 후로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민들이 부자들 세금 걱정해주고,
직장인들이 대기업 오너 걱정해주면서,
그들이 노조를 죄악시 하는 관점을 따라가는 걸 보면 어처구나 없습니다.
역시 대기업을 가야 (X)
역시 노조가 있어야 (O)
겁쟁이인데,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할 용기도 없고, 그냥 까기.
왜 직장인들 많이 쉰다고 프레임 씌우는 것 같을까요.. 이러면 안되는데
윗분들도 연차 35개인가가...맥시멈이라고 들었습니다.
휴가는 자유롭게 쓰는 편이지만 ... 업무때문에 연차 다 쓰는 사람은 특별한 이유 있는 사람외에는 드물구요..
저희는 하반기에 연차모아서 큰맘먹고 11박12일 휴가쓰고 동남아갑니다~ 이정도면 거의 최장기 휴가일거예요~~
무급이고 자주 쓰면 아무래도 남자사원들보다 실적이 안 나오니 고과에도 영향이 있죠.
저는 그래서 약먹고 버티거나 정 힘들면 사내병원가거나 노랗게 질려서 화장실에 있거나 그랬던 기억이.. 약을 미리 먹어두는 걸 잊으면 출산때 진통 수준으로 통증이 심했거든요.
책상에 타이레놀 놔뒀더니 요새 젊은 사람들은 약을 너무 쉽게 먹는다고 나무라던 20년전 남자 부장님 생각나네요. 그약 왜 먹는지 말 못하니 몰랐겠지만. 안 먹고 생리휴갸 내겠다하면 더 싫어할 거면서.
협상해서 직원 복지차원에서 그리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될수도 있겠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무급으로보는게 합당하지않을까 싶네요. 답변자가 현차긴해서 그럴수도있긴하겠는데 일반적이다라고볼수있을까요.
유급을 무급이라고 했다는데 제 댓글 어디에 그런부분이있을까요??
캡처 질문자는 대기업을 물어본거지 현차의 휴가 내역을 물어봤던가요? 현차의 휴가내용을 제가 알고있어야할 이유도없고 그냥 답변한 사람이 현차였고, 거기에 보건휴가까지 포함해서 답변한게 50일이라길래, 블라 평소성향을 고려해보고 질문자에 대해서 그런 표현을한건데 표현부분은 과한표현임은 인정하지만 논점이야기까지 할게 뭔지는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걸보고 일반적으로 보건휴가는 무급이아니냐고 댓글을 단거고 그 댓글을보고 현차는 아니라고 이야기하신거고 그건 현차(협상을 그리한 회사)가 그런거지 일반적으론 무급이 맞다는건데 제가 현차더러 무급이라고 이야기한부분이 어딜까요??
노조가 노동자들의 권익과 이익을 추구해야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들의 삶과 근로환경, 임금 상황이 점점더 개선되는 겁니다.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은게 노조입니다.
노동환경이 그나마 좋아진 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닌데 말이죠.
뭔가 멋있어요.
은근히 묻어갈라는게 당황스럽군요
현실은.....
"민노 한노 다 싫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하는 소위 "독자노조"는 대부분 어용노조 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어용노조 아닌 제대로 된 노조가 상급단체도 없이 독야청청 하고 있다?
회사에서 그 노조 깨버리는 거... 또는 있으나 마나 한 식물노조로 만드는 거... 진짜 일도 아닙니다.
"있(었)는데? 없습니다? 있(었)나요?" 를 현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30대 이후에는 계속 중소 기업을 다녔는데 있는 연차나 제대로 쓰게 해주면 다행이었습니다. 전 눈치 잘 안 보고 스스로 찾아먹는 스타일인데도 12개 쓰면 많이 쓴 건가 그랬어요. 중소기업은 대부분 법정연차 15일(근속년수별로 가산, 최대 25일까지)밖에 못 받습니다. 지금은 미소진된 연차수당 받지만 그 전 회사에서는 미소진하면 수당 이런 것도 얄짤 없었습니다. 근데 사실 노조들이 그만큼 많이 싸우고 쟁취해서 이마저도 만들어진거죠.
보건(생리)휴가는 왜 있는지 지금도 이해 불가네요 ㄷㄷㄷㄷ
휴무가 50개에 해당하면 이미 주4일제 해당하는거 아닐까요 ㄷㄷㄷㄷ
1년이 52주인데 ㄷㄷㄷㄷㄷㄷㄷㄷ
주4일제에 휴무 50개 하면 저분들은 주 3일제 해당되네요 ㅎㅎㅎㅎ
생리휴가 필요한 사람은 꼭 써야야 합니다. 약먹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저같은 사람은 너무 아파서 약먹을 때를 놓치면 길에서 쓰러질 정도라.
나중에 출산을 해보고 알았는데 생리통이 출산때 진통과 같은 거였어요. 자궁이 수축하면서 아픈거라서. 워낙 자주 겪었던 고통이라 막상 아이 낳을때는 힘들지도 않았어요.
제가 심한 경우였겠지만 이게 사람마다 편차가 워낙 크고 출산한 사람은 또 생리통이 없어지기도 하고 진통제를 제때 미리 3시간 정도 전에 먹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그래서 다들 악용한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진통제로 버틴다고 그게 아예 안 아픈게 아니고 하루가 아니라 며칠동안 아픈건데.
어채피 생리휴가 이제는 거의 무급이고 무급휴가 많이 쓰는 사람은 고과 별로 안 좋죠. 남자분들도 아파도 연차 남은 거 쓰지 무급인 병가는 쓰지 않잖아요.
그러게요 심하신 분들은 참 힘들어 하시긴 하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편견 이었던것 같습니다...
약이 좋은것도 아닌데 약으로 버티는것도 문제가 될것도 같네요...
물론 악용하는 사람들 있는 건 알긴 하지만 실제 고통을 겪는 사람도 다수 존재합니다.
나도 안아파서 그렇게 아픈가 의심했는데
나중에 생리통 생기니 열라 아프던데
본인이 안 겪었어봤다고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쳐요.
보건휴가는 대표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까다롭고 그럴바엔 그냥 유급휴가 쓰고
나중에 휴가 모자를 때 어차피 보건휴가(무급)나 연차 다 사용후 쓰는 연차(무급)나 똑걑으니
괜시리 찍힐 일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사용하라고요.
진짜 대기업이거나 좋은 회사 아니면 보건휴가 쓰는거 눈치보여서 못 씁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약먹고 버티죠.
'직간접적으로 그런게 다 노조 덕분이다' 라고 댓글달면 정치, 분란 어쩌구 하면서 삭제될것 같아 적지도 않았구요..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3&number=1223104
인민의 나라 중국에서는
1년 근무 후 5일 년차를 받습니다.
10년 근무하면 10일,
20년 근무하면 15일 줍니다. 월차는 없고요.
노조 비스무리한 게 공회라고 있는데 공산당원들 모임이고 국가편입니다.
한국에서의 년,월차등의 각종 복지는 그나마 노조 와 노동 운동으로 얻어 낸 피 와 땀의 결과입니다.
생리 안하고 생리통 없어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