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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40대 중반 넘어서면서 고민이 많네요 51

34
2023-03-24 14:27:13 121.♡.90.196
무념무상


이곳 평균 연봉은 1억이니까 대충 실수령액은 670 언저리겠죠?

인 수도권 안에 집도 한 채에, 자동차도 현금 일시불로 ㅠㅠ 구매하는 분들도 많고.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부러울 때가 있어서 2찍(놈들)의 심정을 가끔은 알 것도 같아요.

버둥거려도 따라잡을 시간은 부족하고, 부모나 집에서의 백업도 없으면 막막할 때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금수 같은 그들을 동정하거나, 그들처럼 살겠다는 아닙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30대 중후반에 모아둔 돈을 병원 생활(간병비)로 쓰고, 남은 건 빚만 생겼던 시절이 없었다면 어떘을까 하구요.

그랬다면 지금 안정되게 살아가는 지인들이나 이곳 분들처럼 자리를 잡지 않았을까란 망상도 하기도 하지요.


솔직히 월급을 받아서 이것저것 '퍼가요~'를 빼면 실제로 통장에 남는 건 얼마 되지도 않고- 

이걸로 열심히 저축해도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게 맞는 건가 싶고.


무엇보다 노후 -_-에 필요한 돈이랍시고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몸뚱이가 아직은 아프긴 해도 움직이니 수영이든 걷기든 하면서 버텨 봐야겠지요.


날은 더운데 미세먼지는 많고... 진퇴양난의 느낌이라 갑갑한 사무실에서 잠시 하소연을 해봅니다.


모두들 불금되세요 ㅎ


무념무상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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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1]
doit
IP 106.♡.142.253
03-24 2023-03-24 14:29:03
·
저도 비슷한 처지라 매일 영양제 먹고 틈틈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3:15
·
@doit님 운동 파이팅이십니다...
심플러
IP 61.♡.207.21
03-24 2023-03-24 14:29:04
·
노후만 생각하면 우울합니다. 당장 한달벌어 한달생활하는데.... 월급이 끊기는 그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늦게 결혼해서 아직 애도 어린데 말입니다. ㅠㅠ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3:52
·
@심플러님 하 -_- 심지어 전 아직 아무것도 없음에도
삭제 되었습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4:14
·
@심야너굴님 그러게요... 무념무상을
뎅뎅이!
IP 223.♡.80.233
03-24 2023-03-24 14:29:53 / 수정일: 2023-03-24 14:30:06
·
노후는 완벽히 준비 되기 어렵습니다.

많이 벌 수록..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하거든요..소비를 줄여야..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4:35
·
@뎅뎅이!님 소비를 어느 정도로 줄여야... 하 지금도 뭔가 숨만 쉬는 느낌이긴 한데요
뎅뎅이!
IP 223.♡.80.233
03-24 2023-03-24 15:03:12 / 수정일: 2023-03-24 15:04:21
·
@무념무상님 아 그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은퇴자금은 지금 벌이 x 기대수명이란 이야기입니다.

보통 일하는 날보다 은퇴기간이 더 길기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버리죠.

결국 생활수준을 서서히 낮춰야만 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절대금액으로 알 수 없죠. 아니면. 은퇴를 늦추든가.
루뮈즈에라
IP 111.♡.76.47
03-24 2023-03-24 14:30:03
·
동지여...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4:55
·
@루뮈즈에라님 동지여...
아임굥
IP 223.♡.174.153
03-24 2023-03-24 14:30:46 / 수정일: 2023-03-24 14:40:45
·
위로의 추천 드립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5:08
·
@아임굥님 고맙습니다...
썬데이먼데이
IP 180.♡.2.162
03-24 2023-03-24 14:30:48
·
40년을 더 살아야할텐데요. 저도 걱정입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5:24
·
@해그리드님 더 살 순 있겠죠...
울버린
IP 121.♡.29.70
03-24 2023-03-24 14:33:36
·
건강해야 더 이상 지하로 가지 않을것 같아 지난해 12월 부터 걷기 운동 하고 있습니다.
믿을건 당장은 몸뚱아리 하나 뿐이라, 지금 할 수 있는건 건강을 지키는게 최선이라 생각되어 시작 했네요...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5:39
·
@울버린님 저도 하루 만보 정돈 빠르게 꾸준히 걷고는 있는데 이걸로는 부족하더라구요 ㅠㅠ
소리바람
IP 175.♡.10.80
03-24 2023-03-24 14:35:14
·
저는 고민이 있으면 밤에 달리기를 합니다.

땀을 빼면 머리가 맑아지고 조금은 더 이성적이 되더군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면 잡생각에 걱정만 쌓입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5:51
·
@소리바람님 좋은 말씀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코마
IP 39.♡.231.26
03-24 2023-03-24 14:44:04
·
훈제계란님// 맞습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4:56:03
·
@훈제계란님 건강 저축... 이라 인상적입니다...
섬마을생산직
IP 106.♡.69.17
03-24 2023-03-24 21:54:13
·
@훈제계란님 근육연금. 친구연금도 만들어놔야 합니다^^
spark76
IP 202.♡.202.74
03-24 2023-03-24 15:01:09
·
다 얻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아이의 사교육을 포기했습니다. :)
그리고 부부의 노후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심플러
IP 61.♡.207.21
03-24 2023-03-24 15:06:03
·
@spark76님 그런 계획이 되는 부부시라니 부러울뿐입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5:33:52
·
@spark76님 우와 이것도 정말 부러운 선택이네요 ㅠ
spark76
IP 202.♡.202.74
03-24 2023-03-24 16:44:38
·
@심플러님 교육철학이 결혼 전부터 ㅎㅎ 일치해서요... 그런데 집사람은 ㅋㅋ 여전히 도를 덜 닦아서인지 아들을 볼 때마다 가끔씩 속에서 올라온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도를 다 닦아서... ㅎㅎㅎ 제가 공부를 조금 많이 해봤더니... 인생이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는 모든 아이들이 다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들 각자 갈 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lightar1
IP 106.♡.63.157
03-24 2023-03-24 15:10:08
·
저희집도 제가 예전 강사출신이라 아이들의 사교육은 운동만 시킵니다. 수학은 제가, 영어는 와이프가 담당합니다. 큰 애가 내년에 고등학교 가는데 고등수학은 이제 기억이 잘 안나서 공부해야 할 판이네요. 그래도 친구들하고 비교안하고 아무말 없이 잘 따라주는 아이들때문에 기운내고 삽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5:34:11
·
@청정구욱님 부럽습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삼치리
IP 125.♡.32.189
03-24 2023-03-24 16:04:53
·
제가 생각하는 좋은 노후대비는 소비의 삶 -> 생산의 삶으로 전환 계획 및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식량 자급을 통해 건강과 생산을 확보하고, 문화 자급(예술활동)을 통해 나이들수록 점점 늘어날 여유시간을 충만하게 보내야 하겠지요.
은퇴하고 준비 시작하면 이미 도시적 소비의 삶이 온몸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전환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부터라도(40대초반) 조금씩 준비를 해나가면서 길게 전환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6:29:42
·
@삼치리님 생각해볼 게 많은 말씀이네요. 잘 새겨 보겠습니다.
Ellen_Mir
IP 182.♡.203.200
03-24 2023-03-24 16:07:12
·
저도 과정은 다르나 비슷합니다. 운이 좀 없었어서 직장을 많이 옮겨다녔거든요. 그러다보니 모아놓으면 쓰고, 모아놓으면 쓰고, 집에 뭔 일 생기면 돈 나가고 이러니까 돈이 안 모이다가 그래도 현 직장을 안착하면서 돈 모으기 시작한지 얼마 안됩니다.
진짜 1년에 천만원 모으기 너무 어렵죠. 저도 연봉이 낮은데 주거비, 병원비는 많이 들어가니 아무리 아껴도 돈이 잘 안 모이더라고요. 사실 여기서 아낄 게 더 없으니 더 모으려면 세컨 잡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시간이 없더라고요. 방통대도 다니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정 부분은 포기했어요. 원체 여행도 좋아하니 그냥 적당 비율 배분해서 나중에 작은 집 하나 살 정도로만 50대까지 모으고, 1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은 꼭 가는 걸로 하려고요.
어차피 이제는 노후 계획도 다시 짜야 하는 게 우리 연령대 기대 수명이 110세 정도 된다는데 빨리 은퇴하면 뭐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라도 해야 그나마 덜 아프기도 하고, 그냥 은퇴하고 놀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방통대 졸업해도 아마 계속 공부는 하지 싶은데 제 노후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배워서 남 주지 않으니까요. ㅎ
무념무상
IP 121.♡.90.196
03-24 2023-03-24 16:31:07
·
@Ellen_Mir님 오... 나중에 작은 집 하나 사는 것이면 성공하시는 게 아닐까요? 저도 방통대는 고민은 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까 싶은 지점도 있고, 지금 여력이 될까 싶은 걱정도 겹치네요 ^^ 일년 1천만원이 저에겐 참 쉽지 않던데... 지출 부분이 잡히기엔 과거의 발목이 참 크다 싶습니다 ㅠㅠ
보리
IP 58.♡.24.47
03-24 2023-03-24 16:54:02
·
사는데까지 살아보자...란 마음가짐으로 살아갑니다.
무념무상
IP 211.♡.142.245
03-25 2023-03-25 16:53:28
·
보리님// 이 또한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Vollago
빌리스
IP 1.♡.180.10
03-24 2023-03-24 17:50:53
·
다들 조용히 있으셔서 그렇지... 모아 놓은 돈은 커녕.. 나이는 먹고 생활조차도 버거운 경우..
엄청 많을 겁니다. 저 역시 자의가 아닌 빚에 허덕이다가 겨우 제로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이는 많아졌으니 당장 짤리면 어쩌지.. 라는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
플러스 인생에서 연봉 1억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희망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야죠
무념무상
IP 211.♡.142.245
03-25 2023-03-25 16:54:01
·
빌리스님// 네 희망이 정말 ㅜㅜ
/Vollago
제리엘
IP 1.♡.132.223
03-24 2023-03-24 18:30:12
·
집이 있거나 대출없이 시작하지 않고서는 1억 이래봐야.. 그냥 살아가는거죠.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20:00:18
·
@제리엘님 그래도 그 1억이 참 뭐랄까 고지선 같은 거 아니겠어요...
돌막
IP 180.♡.225.192
03-24 2023-03-24 19:46:24
·
병원비가 참 크더군요. 비급여를 선택 안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고...
내가 아프면 어떻게라도 줄여 보겠는데, 가족이 아프면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최소 60대까지는 열심히 일해야할 듯 합니다.
요즘 어떻게든 몸 챙겨보려고 시간 억지로 만들어서 운동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이해해
IP 112.♡.18.227
03-24 2023-03-24 20:32:34
·
모두 자신만의 십자가가 있다잖아요
나이들면서 느끼는건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다
들여다보면 다 곯은 상처 하나쯤은 있다는 거에요
(저는 차를 일시불로 샀지만 몇년 적금부은거였단 말이에요)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20:10:15
·
@다이해해님 오..그래도 일시금 차량 구매는 멋지십니다. 엄지 척!
딸기love
IP 59.♡.182.163
03-24 2023-03-24 21:10:09
·
저는 말기암 아내가 있어요. 돈들어갈곳이 넘 많습니다.ㅜㅠ 아내편하게 당장 식기건조기하나 사려고해도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함께 힘냅시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20:10:00
·
@딸기love님 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쪼록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카르마2021
IP 121.♡.39.78
03-24 2023-03-24 21:34:09
·
어디를 가도 비슷합니다. 블라인드도 마찬가지죠.
사실은 적게 받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날 올거에요.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20:00:00
·
@카르마2021님 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쩡마
IP 59.♡.232.71
03-24 2023-03-24 21:45:17
·
식구들만 건강하면 노후에 어떻게된 버티며 살게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편안한 마음에서 행복도 나옵니다.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19:59:30
·
@쩡마님 제가 식구...가 없습니다. 하하. 그저 제 마음 편하게 지내면 되는 것일까요
ceilin
IP 211.♡.66.219
03-24 2023-03-24 22:01:28
·
대한민국은 기업간 임금격차가 굉장히 큰 나라에요. 한국처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가 큰 나라가 아마 없을거에요. 뉴스에 나오는거처럼 받는 사람들 많지 않고요 대다수는 박봉에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하는 일 월급만 가지고서는 미래가 없고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하든지 자금이 적게 드는 사업을 해 보려든지 생각하고 있고요 미국 주식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물론 투자금도 작고 하지만 재밌네요. 선생님도 작게 시작해보세요. 경험과 지식도 없는데 크게 시작하면 다 날리고요. 저도 지금껏 원금 좀 까먹었지만 이제 조금씩 수익을 내려는거 같구요.
무념무상
IP 121.♡.90.196
03-25 2023-03-25 19:58:23
·
@뭡니껴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작게나마 계속 움직이며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념무상
IP 211.♡.142.245
03-25 2023-03-25 17:04:16
·
EERiE님// 저의 과거, 곁에 있는 이의 과거도 잊기가 참 힘들어 고민입니다. 말씀 주신대로 지금을 열심히 살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Vollago
NINO
IP 175.♡.10.150
03-24 2023-03-24 22:34:39 / 수정일: 2023-03-27 18:34:40
·
(제대로 다닌)첫 직장때.. 첫 창업.. 그래도 먹고 살고 와이프와 간간히 놀러다니고 사치도 못하고 큰 집도 못살지만 조금씩 저축도 하고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기 낳고 코로나 터지고 다 놔버리고 모아둔 돈 다 써가며 임신 기간 포함 3년여 시간을 와이프와 아기와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우연하게 중소기업에 들어와 일하고는 있는데.. 일하는 시간은 긴데 버는 돈은 적고 들어가는 돈은 더 많아지니 이게 맞나 싶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쁜 딸과 고마운 와이프와 어떻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은 없지만 적어도 빚도 대출도 없다는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무념무쌍님도 몸건강하시고, 가끔 힘들더라도 너무 무너지지 말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무념무상
IP 211.♡.142.245
03-25 2023-03-25 17:02:59
·
NINO님// 단란한 가족이면 그걸로 행복하신 것이지요 ^^ 측하드리고, 부럽습니다. 늦게 댓글을 달았지만 ㅎㅎ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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