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평균 연봉은 1억이니까 대충 실수령액은 670 언저리겠죠?
인 수도권 안에 집도 한 채에, 자동차도 현금 일시불로 ㅠㅠ 구매하는 분들도 많고.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부러울 때가 있어서 2찍(놈들)의 심정을 가끔은 알 것도 같아요.
버둥거려도 따라잡을 시간은 부족하고, 부모나 집에서의 백업도 없으면 막막할 때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금수 같은 그들을 동정하거나, 그들처럼 살겠다는 아닙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30대 중후반에 모아둔 돈을 병원 생활(간병비)로 쓰고, 남은 건 빚만 생겼던 시절이 없었다면 어떘을까 하구요.
그랬다면 지금 안정되게 살아가는 지인들이나 이곳 분들처럼 자리를 잡지 않았을까란 망상도 하기도 하지요.
솔직히 월급을 받아서 이것저것 '퍼가요~'를 빼면 실제로 통장에 남는 건 얼마 되지도 않고-
이걸로 열심히 저축해도 일년에 천만원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게 맞는 건가 싶고.
무엇보다 노후 -_-에 필요한 돈이랍시고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몸뚱이가 아직은 아프긴 해도 움직이니 수영이든 걷기든 하면서 버텨 봐야겠지요.
날은 더운데 미세먼지는 많고... 진퇴양난의 느낌이라 갑갑한 사무실에서 잠시 하소연을 해봅니다.
모두들 불금되세요 ㅎ
늦게 결혼해서 아직 애도 어린데 말입니다. ㅠㅠ
많이 벌 수록.. 더 많은 노후자금이 필요하거든요..소비를 줄여야..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은퇴자금은 지금 벌이 x 기대수명이란 이야기입니다.
보통 일하는 날보다 은퇴기간이 더 길기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되어버리죠.
결국 생활수준을 서서히 낮춰야만 가능하단 이야기입니다. 절대금액으로 알 수 없죠. 아니면. 은퇴를 늦추든가.
믿을건 당장은 몸뚱아리 하나 뿐이라, 지금 할 수 있는건 건강을 지키는게 최선이라 생각되어 시작 했네요...
땀을 빼면 머리가 맑아지고 조금은 더 이성적이 되더군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면 잡생각에 걱정만 쌓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아이의 사교육을 포기했습니다. :)
그리고 부부의 노후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도를 다 닦아서... ㅎㅎㅎ 제가 공부를 조금 많이 해봤더니... 인생이 그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공부는 모든 아이들이 다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들 각자 갈 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식량 자급을 통해 건강과 생산을 확보하고, 문화 자급(예술활동)을 통해 나이들수록 점점 늘어날 여유시간을 충만하게 보내야 하겠지요.
은퇴하고 준비 시작하면 이미 도시적 소비의 삶이 온몸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전환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부터라도(40대초반) 조금씩 준비를 해나가면서 길게 전환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진짜 1년에 천만원 모으기 너무 어렵죠. 저도 연봉이 낮은데 주거비, 병원비는 많이 들어가니 아무리 아껴도 돈이 잘 안 모이더라고요. 사실 여기서 아낄 게 더 없으니 더 모으려면 세컨 잡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제가 너무 시간이 없더라고요. 방통대도 다니고 있어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정 부분은 포기했어요. 원체 여행도 좋아하니 그냥 적당 비율 배분해서 나중에 작은 집 하나 살 정도로만 50대까지 모으고, 1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은 꼭 가는 걸로 하려고요.
어차피 이제는 노후 계획도 다시 짜야 하는 게 우리 연령대 기대 수명이 110세 정도 된다는데 빨리 은퇴하면 뭐하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라도 해야 그나마 덜 아프기도 하고, 그냥 은퇴하고 놀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방통대 졸업해도 아마 계속 공부는 하지 싶은데 제 노후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배워서 남 주지 않으니까요. ㅎ
/Vollago
엄청 많을 겁니다. 저 역시 자의가 아닌 빚에 허덕이다가 겨우 제로를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이는 많아졌으니 당장 짤리면 어쩌지.. 라는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
플러스 인생에서 연봉 1억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희망 잃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야죠
/Vollago
내가 아프면 어떻게라도 줄여 보겠는데, 가족이 아프면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최소 60대까지는 열심히 일해야할 듯 합니다.
요즘 어떻게든 몸 챙겨보려고 시간 억지로 만들어서 운동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건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다
들여다보면 다 곯은 상처 하나쯤은 있다는 거에요
(저는 차를 일시불로 샀지만 몇년 적금부은거였단 말이에요)
사실은 적게 받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힘내세요. 좋은 날 올거에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편안한 마음에서 행복도 나옵니다.
저 역시도 하는 일 월급만 가지고서는 미래가 없고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하든지 자금이 적게 드는 사업을 해 보려든지 생각하고 있고요 미국 주식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물론 투자금도 작고 하지만 재밌네요. 선생님도 작게 시작해보세요. 경험과 지식도 없는데 크게 시작하면 다 날리고요. 저도 지금껏 원금 좀 까먹었지만 이제 조금씩 수익을 내려는거 같구요.
/Vollago
그래도 예쁜 딸과 고마운 와이프와 어떻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은 없지만 적어도 빚도 대출도 없다는 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무념무쌍님도 몸건강하시고, 가끔 힘들더라도 너무 무너지지 말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