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잠을 잘 때 마다 꿈을 꿉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램 수면에서 꿈을 꾸지만 잊어버릴 뿐이라고 하니
제 경우 정확히는 꿈을 기억 하는것이겠죠.
꿈이 잦다 보니 악몽도 가끔 꿉니다만 악몽의 레퍼토리가 다양하진 않고
몇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집에 머물고 있는데 아파트가 넘어가는겁니다.
금년에도 한 번 꿨는데요, 차가 점프를 하면 부웅 떴다가 떨어질 때 느낄 수 있는 으스스한 느낌과 함께
창 밖 경치를 통해 아파트가 천천히 쓰러지고 있음을 직감하며
'아.. 아파트가 넘어가는 꿈을 몇 번 꿔 봤는데 결국엔 이렇게 아파트에 깔려 죽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 다행이 이번에도 'Aㅏ.. ㅅㅂ 꿈' 이었지만요.
좋은 꿈을 꾸면 '아, 좋은 꿈을 꿔서 기분좋다' 라는거 아닐까요?
... 뭐, 좋은 꿈일 경우엔 사실 아쉬움이 좀 더 크긴 하지만요 ㅎㅎ
저는 위험한 꿈은 대부분 높은데서 떨어지는 꿈이네요. ㅎㅎ
비오는 날 급브레이크를 밟았는데 페인트가 칠해진 아스팔트 표면이 미끄러워서 10미터 이상을 주우욱 미끄러졌습니다.
다행이 사고는 안났지만 앞 차 박는줄 알고 얼마나 식겁했는지 몰라요.
그 와중에 앞 차를 보면서 '아, 다행이 저건 비싼차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