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다시...다시 라고 하는 이유는
전에도 있었지만 보다 체계화 되었다 라는 것이죠.
아마 학창시절에 이 메타인지의 개념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면 인생이 달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배운 후
재학습 VS 문제풀이
어떤 것이 유리할지는 과거에도 알았는데요.
그 중요성을 아는 친구들과 덜 민감하게 받아들인 친구로 나뉘었을 뿐이죠.
그래서 주구장창 반복해서 보다가
시험을 코 앞에 두고서야 문제풀이를 하는 친구들과
적정한 타이밍에 1시간이라도 짬을 내어 정식 시험처럼 문제풀이를 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재학습하는 경우로 나뉘었습니다.
90년대 한창 공부잘하는 비법이라고 널리 퍼졌던 오답노트.
즉, 부족한 점을 인식하는 방법을 통해 그것을 메우려는 학습이
실은 요즘에 다시 부각될 정도로 중요했었다 라는 것이고요.
그럼 재학습은 중요하지 않은가....
당연히 중요하며,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인지하게 해주고 재학습까지 이어지는 것이
오답노트였던 것입니다.
이걸 했던 학생과 안했던 학생의 차후 결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났던 것이고요.
안했는데도 좋은 성적이었다면 했을 경우 더 좋았을 것이고...
이게 뇌과학하고도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학적 근거들은 정보가 널려 있으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한가지만 더 언급하자면,
사람의 창의력이라는 것은 아주아주아주 드문 경우 해당 분야에
지식과 소양이 적음에도 능력을 발휘할 때가 있긴 합니다만...
말 그대로 극극 소수고, 대개는 10년 이상의 지식과 경험이 있었을 때
창의력이 극대화 된다고 합니다.
박문호 박사님의 노하우 중 하나는 이 재학습, 즉 반복의 방법인데요.
단순화하고 도식화한 그림을 통해 자신이 본 책이나 지식을
정리하고, 중요한 개념을 반복해서 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하도 주입식 교육이 문제라는 말이 많았었는데,
사실 좀 과하긴 했었습니다. 아주 많이요.
그런데 그럼 그게 나쁜가... 아닙니다.
뇌가 그렇게 생겨먹은 거거든요.
지식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야 창의력이 샘솟고 극대화할 수 있는데,
내것으로 만드는 핵심이 반복이고 기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기억에 대해 소홀히 하거나 덜 중요하게 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더 잘 기억하는 효율은 살리고,
과도하게 주입식 교육에 치중 되는 것을 지양하되
그렇다고 기억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반복의 시간을 턱없이 줄여 버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은...
앞서 서두에 말한 진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 보는 식이
알면서 했던 그룹과 알면서 미뤘던 사람의 학습능력은 차이가 있게 된 것이고,
마찬가지로 암기하는 노하우를 생활화 하면
10대만이 아니라 평생의 학습에서도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모르는 오답노트 다시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주입식 교육에 대한 안좋았던 경험들이 너무 커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어떤걸 공부하는데 이해가 안되면 그렇게라도 외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유독 메타인지 능력을 타고난 애들이 있고, 또 걔네들이 공부도 잘 하긴 하더라고요. 본능적으로(?) 자기가 뭘 모르는 지 알아요
오답노트라고 하지만 오답 노트의 내용이 중요 한 것이라, 결과적으론 메타인지를 향상 시키기 의한 훈련 과정인거죠.
독서백편의자현 이런 말 좋아합니다. 그러고 보니 옛날 부터 검증된...
처음 내용을 받아들일때 잘못 인지된거를 고쳐야되는거잖아요.
그걸 뒤엎으려면 처음 배울때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