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앓이님 그떈(80년대 초반~후반) 담임이 "가정 방문" 이란게 있었고, 이때 가기 전에 촌지를 정성스레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게 일종의 관행처럼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중 집이 좀 괜찮은 애들의 부모를 다시 학교로 불러 모아, 학부모회 같은걸 만들고 이를 통해 학교에 "발전 기금" 등을 받았으며, 이게 교사의 "실적" 처럼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저희 어머니꼐서 알려주시더군요..
규링
IP 153.♡.30.11
03-15
2023-03-15 12: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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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저 학교 다니던 05~07에도 가정방문이 부모 호출로만 바뀌고 그대로 있던 이야기인데요..? 역시 저 다니던 고등학교가 쓰레기였던 거 맞군요... (사립, 유명(?) 연애인 출신고라는 타이틀 달고다님)
오펜하이머
IP 211.♡.60.5
03-15
2023-03-15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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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는 교사 ㅋㅋㅋ
jinnjune
IP 172.♡.95.41
03-15
2023-03-15 09: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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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전 전교조 선생님이 전혀 없는 시골 공립을 다녔습니다.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대충 경력(?) 쌓고 자기 연고지나 대도시로 가려고 하셨죠… ㅡㅡ
엔지니어는무슨
IP 121.♡.189.81
03-15
2023-03-15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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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고등학교 3학년. 운동장에서 20여명 정도가 모여서 땡볕에 침묵 시위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전경이 교문을 막고..학교가 끝나면 근처 공원에서 전교조 선생님을 뵙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웃바다
IP 221.♡.110.85
03-15
2023-03-15 16:08:39
·
@엔지니어는무슨님 어느 학교를 다니셨길래 저랑 같은 경험을...ㅠㅜ
엔지니어는무슨
IP 211.♡.225.117
03-15
2023-03-15 2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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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바다님 서울의 양정고등학교입니다.
HARO
IP 180.♡.219.96
03-15
2023-03-15 09:57:09
·
80년대 미친 할매 할배 선생들 많았습니다. 특히 초딩에 40대 할매교사들은 악랄했죠~
다이여트
IP 23.♡.168.249
03-15
2023-03-15 10:02:11
·
@HARO님 1학년 담임이 촌지 받으려고 애들 괴롭혔지만 전 둔해서 집에다 제대로 전달을 안했는데 지나고 보니 엄마가 눈치채고 뭐라도 갖다준거 같네요... 나중에 아이러브스쿨때 친구들 만나보니 다 비슷한 경험을 했더라고요.
@따라란!님 그건 나중 이야기죠. 초기 가입한 분들 이야기가 지금의 이익 단체일 뿐이라 이야기 하시더군요.
초기는 완전히 달랐죠. 그리고 지금도 ㄱᆢ총보다는 낫습니다. 둘 다 피장 파장하면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따라란!
IP 211.♡.197.248
03-15
2023-03-15 13:15:49
·
@Whatsup님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저도 어릴 때 나름 전교조 영향을 받고 자랐는데 커서 보니 그 자체가 사회악이 되어 이제는 그 모든 가치를 스스로 퇴색시키고 있어요.
('_')
IP 118.♡.7.65
03-15
2023-03-15 13:58:36
·
@따라란!님 래디컬 페미니즘에 빠진 정신나간 교사 사례는 본 적이 있지만 “전교조가 아이들 미래는커녕 페미밖에 안 차서 비밀 점조직을 만들고 신천지마냥 가정환경 불우한 아이를 좋은 먹잇감이라고 한”다구요? 무슨 근거로 조직 전체를 이런 식으로 폄훼하는지요???
따라란!
IP 211.♡.197.19
03-15
2023-03-15 14:06:03
·
@('_')님 오래 전 본 일이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조직적인게 아닌 일부의 일탈 혹은 음모론으로 밝혀진 일이었네요. 잘못된 내용으로 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저도 전교조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자라온 세대였고 그만큼 사건사고에 대한 실망감이 컸는데 그 후로 관심을 끊은게 이런 잘못된 정보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2찍과 별반 다르지 않았네요. 앞으로는 진실 여부를 명백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규링
IP 153.♡.30.11
03-15
2023-03-15 12:47:44
·
저게 89년 이야기라는 거에 요즘은 안그런가 싶어도... 저 고등학교 다니던 05~07때만 해도 저희 고등학교에 그대로 다 있던 거라서...
돌아돌아돌아
IP 58.♡.82.88
03-15
2023-03-15 1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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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전교조라고 해직 당하셨는데 제 기억에는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영어를 포기해서 수업시간에는 전혀 집중 못하긴 했지만요...영어과목 이셔서 수업시간엔 멍때린 기억만 나네요
Whatsup
IP 223.♡.172.123
03-15
2023-03-15 13:11:59
·
저 때는.
촌지 안 준다고 가정 방문해서 수령하던 때죠. 6년 초등학교 중 안 받은. 아니 안 뜯은 교사가 1분이었습니다.
그 분 나중에 전교조 하셨죠. 그래서 짤리셧다는 이야기 들었죠. 지금도 그 분 성함만 기억하네요. 12년 교사 중에서요.
EFDFS
IP 125.♡.129.229
03-15
2023-03-15 1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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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반장 툭하면 패다가 집에서 갈비를 진짜 짝으로 갖다주니 학년 끝날때까지 그 친구한테 손도 안대던.. 신일고 성문경 보고 있나
용감한바람의정령
IP 118.♡.27.144
03-15
2023-03-15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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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젊은 교사들 사이에서 워라벨을 중시하며 수업이 끝나면 일과가 끝났다고 바로 조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초등학교가 특히 그렇죠. 그래서 어떤 데는 금요일 오후면 교사들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네요. 그걸 보고 ‘교사도 노동자로서 갖는 연가권을 자유롭게 쓰는 거다’라며 옹호하면 대부분 전교조 교사입니다. 그걸 보고 ‘아니, 교사가 수업 끝났다고 일이 다 끝난 건가? 교재연구는? 동료들이랑 협의회는 안 하나?’ 하며 불편해 하면 보통 전교조 교사가 아니더군요. 그런데 대체로 그렇게 자유롭게 연가를 써서 조퇴하는 교사들 중에 전교조 교사는 별로 못봤습니다. 전, 전교조인데, 꼰대라 그런가 아직 그런 모습이 불편한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원래가 수업을 꽉 채워서 하다보니 조퇴가 거의 어렵습니다. ㅠ.ㅠ
그땐 응애라...
그떈(80년대 초반~후반) 담임이 "가정 방문" 이란게 있었고,
이때 가기 전에 촌지를 정성스레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게 일종의 관행처럼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중 집이 좀 괜찮은 애들의 부모를 다시 학교로 불러 모아, 학부모회 같은걸 만들고
이를 통해 학교에 "발전 기금" 등을 받았으며, 이게 교사의 "실적" 처럼 취급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저희 어머니꼐서 알려주시더군요..
역시 저 다니던 고등학교가 쓰레기였던 거 맞군요... (사립, 유명(?) 연애인 출신고라는 타이틀 달고다님)
운동장에서 20여명 정도가 모여서 땡볕에 침묵 시위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전경이 교문을 막고..학교가 끝나면 근처 공원에서 전교조 선생님을 뵙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부부가 교사면 말여, 중소기업이여 중소기업." 하시던 말씀이 여전히 기억납니다.
그나저나, 8번은 정말 딱 맞는거 같습니다.
뭐 이런 겁니까?
교총이나 다른 곳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미니즘 안퍼진 곳 있나요?
초기는 완전히 달랐죠. 그리고 지금도 ㄱᆢ총보다는 낫습니다. 둘 다 피장 파장하면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전교조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자라온 세대였고 그만큼 사건사고에 대한 실망감이 컸는데 그 후로 관심을 끊은게 이런 잘못된 정보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2찍과 별반 다르지 않았네요. 앞으로는 진실 여부를 명백히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고등학교 다니던 05~07때만 해도 저희 고등학교에 그대로 다 있던 거라서...
영어를 포기해서 수업시간에는 전혀 집중 못하긴 했지만요...영어과목 이셔서 수업시간엔 멍때린 기억만 나네요
촌지 안 준다고 가정 방문해서 수령하던 때죠. 6년 초등학교 중 안 받은. 아니 안 뜯은 교사가 1분이었습니다.
그 분 나중에 전교조 하셨죠. 그래서 짤리셧다는 이야기 들었죠. 지금도 그 분 성함만 기억하네요. 12년 교사 중에서요.
신일고 성문경 보고 있나
그런데 대체로 그렇게 자유롭게 연가를 써서 조퇴하는 교사들 중에 전교조 교사는 별로 못봤습니다.
전, 전교조인데, 꼰대라 그런가 아직 그런 모습이 불편한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는 원래가 수업을 꽉 채워서 하다보니 조퇴가 거의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