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철 배터리의 장점이 뭐야?
라고 하면 우선 1. 값이 싸다 2. 화재 위험성이 낮다 이 두 가지를 주로 이야기합니다.
값은 일단 쌉니다. 그건 시장 가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재는 어떨까요. '이론상 그렇게 추측할 수 있다'와 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 빈도가 어떠냐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해서 인산철배터리 전기차가 꽤 많이 보급됐을 중국 쪽의 관련 소식을 좀 찾아봤습니다.
일단 다음의 기사가 꽤 유용해보입니다.
https://www.dongchedi.com/article/7125441644882772495
2022년 상반기의 전기차 화재 통계 및 관련 보도를 집계한 기사입니다.
우선 2022년 1분기 동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플러그인 포함인듯)의 화재는 640건 발생했다고 나옵니다.
이 640건의 배터리 종류별 집계는 공식 발표가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대신 언론에 보도된 상반기 동안의 모든 전기차 화재들을 배터리 종류별로 집계해보았습니다.

중국어 몰라도 삼원계(리튬이온), 인산철 구분은 가실 겁니다. 인산철 제일 많이 찍힌 업체가 BYD(比亚迪)입니다.
언론 보도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전기차 배터리 발화 사례 47건 중 인산철 배터리 화재는 19건, 삼원계 배터리 화재는 18건, 배터리 종류 미확인은 10건입니다. 표본이 작기는 하지만 인산철 배터리 화재 사건의 건수가 삼원계 배터리보다 적지 않습니다.
또한 언론 보도로 확인되지는 않아서 신뢰성은 낮지만, 온라인상의 보고로 수집한 같은 기간의 데이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튼 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BYD 차들이 열심히 불이나고 있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기 기사를 포함하여 중국 현지의 전기차 화재 관련 보도들을 볼 때 다음의 몇 가지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전기차 화재 빈도가 내연차 화재빈도보다 낮지 않다. (최근 들어서는 더 높다는 발표도 나오고 있음)
2. 전기차 화재 빈도는 차종이나 제작사, 전기차 가격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테슬라나 BYD나 ... )
3. 확인되는 사례들로 볼 때 인산철 배터리 화재빈도가 삼원계보다 낮지 않다.
p.s. 참고로 2022년 1/4분기 640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면, 저시점 중국의 전기차(친환경차) 누적 보급대수가 890만대이므로, 같은 기간 한국의 내연차 화재율보다 50% 정도 높습니다.
중국은 인산철이 대세라 삼원계랑 운용댓수 차이가 있을듯한데
그에따른 비율을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물론 중국제 배터리와 다른나라 배터리가 수율도 다를꺼고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