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선 잘 모르는 편인데 임대인들의 사고방식을 조금 알게 된 것 같네요.
일단 자기 소유의 상가에 공실이 아무리 많아도 임대료를 절대로 안 내린다고 합니다. 임대료 내리면 건물 가격이 내려가고 한번 내려간 건물 가격은 다시 올라가는데 엄청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황량한 상가 건물이 가격만 높으면 누가 봐도 거품인 걸 알텐데... 그런 상황에서 그 가격 그대로 받고 팔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건물주들이 많은 가 봅니다.
그리고 건물주들끼리 담합을 한건지 부동산 카페 같은 데서 의식 공유를 하고 있는 건지 모든 건물주들이 다 이런 식으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사실 누구 한명이 먼저 임대료를 내려버리면 거품이 깨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니... 이건 그냥 (의도적이든 아니든) 담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임차인들의 경우도 이대 상가가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흥했을 때 내국인 소비자를 등한시하는 근시안적 행태를 보여 내국인 쇼핑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한 것, 그리고 서울시의 개입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것 등등 여러 요인이 엃히고 설키고 버무려져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듯 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임대인들이 국짐에 몰빵하는 이유도 재확인한 것 같네요. 결국은 이런 저런 종류의 거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짐이 민주당보다 가장 좋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적어도 민주당은 거품이 한꺼번에 꺼지면 모두 ㅈ되니까 천천히 꺼지게 하려는 건데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거품이 천년만년 유지될 거란 믿음 속에 사니까 민주당이 미운 것이겠죠.
그래서 모지리가 됐든 사이코패스가 됐든 국짐에 필사적으로 투표하는 뻘짓을 계속 하고... 그 결과 경제는 하락하고 결국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고... 그것의 무한루프...
모두가 천천히 공멸해 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읍니다
임대료를 내려버리면 건물의 가치가 훼손되고... 대출금에도 악영향이 있다고 어디선가 주워 들었던것 같습니다.
가진 것 많아서 그거 지켜보겠다고 2찍한 기득권들도 결국 자기들 발등 찍은 거죠.
말 그대로 파이가 커져야 자기네들 몫도 커지는 건데 자기들몫 지키겠다고 파이를 파이아~ 시켜버린...
나도 함께 당하는 게 억울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소하기도 합니다.
요즘 재용이란 태원이는 뭔 생각하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1찍할 걸 하고 후회할 갓 같지는 않습니다민...
신촌기차역 신역사랑 apm 망하면서 그뒤로 계속 안좋았던거같은데 ...
배려하는 것을 '퍼준다'고 말하고
규제하는 것을 '빨갱이짓'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공멸하는 거 말고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와... 말씀에서 이제야 배려와 규제를 어떻게 말했는지 깨닫습니다. ㄷㄷㄷ
연 5% 올릴수 있다는건 작은게 아닙니다.
연 5%를 매년 올리는 상가가 전국에 얼마나 될까요.. ㅡㅡㄱ
그 이유땜에 못 낮춘다는게 납득이 가질 않네요.
건물주님들이 아직 견딜만 한가 봅니다.
담보 가치 하락하면 뒷감당은 자기가 해야 하는데 이게 겁나는거니까요.
그렇지만 사람들 눈에는 욕심 때문에 안 내리는 걸로 비치지요.
저 보다 한참 부자들이신데 건물주 걱정을 왜 합니까... 알아서들 잘 하시겠죠. 머.
계속 저리 유지되면 슬럼화, 우범지역으로 변모할지도 모르겠네요
골목이 너무 좁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딱히 가기도 불편한 동네죠
수익률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게 월세와 연동해서 매가를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이걸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 방법은 매매가는 거의 항상 월세에 연동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월세를 낮추기가 어려워 집니다.
간단한 계산으로 수익률이 3%로 동일한 건물에서 월세가 200만원 -> 150만원으로 50만원 낮추면 매매가가 8억 -> 6억으로 2억이 빠져버리거든요... 월세 50만원 낮추면 30년을 받아도 1.8억이라서, 매매가 빠지는 금액을 따라잡지 못해요. 그래서 상가주인들은 월세를 낮추지 못하고, 상권은 이미 죽어서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죠.
상권이 죽으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소멸된다는 이야기처럼 들려요...
요즘 저런기사마다 월세 못내린다고 항변하시는분들 있는데 본인이 못내린다고 그걸 남들이 인정해주냐는 다른문제이지요. 잘못된 투기를 했으면 손해도 본인이 감수해야지요.
고딩시절 자주 놀러다니던 곳이었고, 그 당시 사람도 많고 엄청 번화가였는데....
점포들이 거의 비어있더라구요....
홍대가 났고 다음은 신촌, 애매한게 이대앞...
1찍은 월세를 내리고 2찍은 공실이더라두 그대로 둔다?
정치성향으로 빌드업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장기적 우상향이 모든지역에 맞는게 아니라합니다..
만약 임대료를 30% 낮추면 원금도 30% 갚아야죠..
은행도 건물주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쨰든 이자만 갚으면서 임대료는 못내리고 버티는 중입니다.
상가 대출도 본인 소득수준에 맞게 나오도록 막아야 합니다.
땅집고는 조선일보 계열사입니다
왜 건물주들의 대출 문제를 이해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건물로 투자를 했으면 투자에 대한 손실도 본인들이 지고 엑시트 하면 될 일이죠.
높은 임대료로 소상공인들 수익 못나서 빚더미에 파산하거나 젠트리피케이션은 언론이 나서서 걱정하거나 사람들이 이해해줄 영역이 아니고,
높은 건물값과 대출 구조 때문에 임대료 못 낮추니 건물주들 비명지르는건 뭐 이해해주고 탈출구 마련해줘야 하는 사안인가요? 세금 들여서 뭐 '해줘'일까요..?
주식 투자도 본인이 본인 돈으로 투자해서 고점에 물려 있으면
자금 사정이 허락되면 그냥 알아서 버티고
도저히 버티다 안되면 손절해서 엑시트 하는거지
뭐 고점에 물린 주식 투자자도 비명 지르면, 우쭈쭈 하면서 탈출구 마련해드리고, 세금들여서 구제해주며 이해해줄 영역 인가요?
대출 구조가 어떻든, 본인의 투자이고
투자 실패면 손실을 안고 나가는거죠.
그런 다음 정상적인 가격으로 다시 시장이 원복되고 새출발 해야하는 것이지,
왜 건물주들 망하는건 두고 못봐주거나 이해해줄 영역으로 쳐서, 기형적인 거품 부동산 상권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자영업자들 들어오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뉘앙스가 솔솔 풍기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동산 시장보다 더 상위 개념인 자본주의 시장 원리를 말하는 겁니다.
부동산 시장의 대출 구조가 어떻든, 임대료를 낮추건 말건, 상환할 능력이 안되건 말건
그 투자한 부동산은 자본주의의 수요 공급에 따라 수요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본인이 투자한 공급을 수정하던지, 그게 안되면 손해 보고 나가야죠.
자본주의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아실 분들이 계속 이건 외면하고, 부동산 시장에만 촛점을 맞추는지 모르겠어서 하는 말입니다.
전세를 주거를 위해 간거지, 투자를 위해 전세 들어간게 아닌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전세는 임차인보다 임대인이 이득을 보죠. 그러니 깡통전세로 갭투기꾼이 만들어진거고요.
애초에 전세나 월세 시세를 보면 시중금리에 따라서 계산이 다 된 금액들로 형성 되어있고, 그거 비교해봐야 몇푼 되지도 않고, 그 목돈의 이자를 은행에서 받을건지, 아니면 월세에 녹일건지 정도의 차이 밖에 없는데요?
같은 논리를 적용해도 되냐는 일침으로 제 주장을 비꼬아보고 싶으시다면,
전국에 있는 임대인들에게 집값오르면 임차인에게도 수익을 배분하도록 시켜주세요. 그러면 '전세투자자'라고 인정해 드리고, 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 있다고도 인정해 드립니다.
전세입자의 레버리지로 리스크 하나도 안지고 이득만 보려고하는 갭투기꾼들은 책임 져줄 필요가 없습니다.
누가 더 이득을 보던간에 갭투기꾼이 전세입자에게 전세를 선택하게끔 강요해서 선택한것이 아닌걸요.
그랬다면 사기죄가 되겠죠.
지금은 몇푼 안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10년전만 해도 보증금이 월세로 전환되는 비율과 기준금리의 차이가 상당했었죠. 결국 월세로 들어가서 남는 차액을 주식을 하든 본인도 갭투자를 하든, 은행에 넣던 하는 기회비용을 포기하면서, 다달이 몇십만원이라도 이득보려고 위험을 감수하고 본인이 전세를 선택한거구요.
갭투기꾼을 책임져주는 것도 반대합니다만, 건물이 경매에 넘어간 전세입자도 구제해주는것 또한 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자꾸 전월세를 교묘하게 나눠서 이득을 본다 안본다로 궤변을 하려고 하는데 애초에 나눌 필요성도 못 느끼겠고요.
'전월세'입자는 주거를 위해 보증금과 함께 '임대차계약'을 한거지, '투자 계약'을 한게 아닌데요?
전월세자는 단순히 임대 계약 끝났으니 보증금을 반환 받는 권리가 있는거고요.
여기서 전월세자가 도대체 어떤 투자의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투자의 개념도 아닌 전월세계약에 자꾸 본인 투자로 실패한 경우와 전월세 사기로 피해본 사람들과 동일 선상에 동일 논리로 놓고, 양비론에 누칼협 범벅을 해서 비꼴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완전 다른 상황인데요. 투자에 대한 손실을 책임 지는 논리를 왜 자꾸 여기다 끌어오려고 하는지 진심 이해가 안되서요.
그래서 '전세투자자'로 되도록 해주시면 인정하겠다니까요?
집 가격이건 임대료건 내려야 마땅한데 안 내리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이찍이 같은 바부팅이가 꽤나 있거든요
그 바부들이 비싸도 좋다고 사거나 임차하기 때문이죠
이화가 뭐 중국어로 좋은 의미가 있다나 뭐래나 꽤 방문했는데
사드 맞고 그냥 나가리 되버렸습니다.
이대앞만 아니라 부도심이나 지방도시들마다 소위 명동거리 마찬가지죠.
중국사람들 관광으로 와서 반짝한건 그냥 반짝이지
임대료가 내려봐야...
술은 연대앞에가서 먹고
노는건 홍대앞에 가고
커피나 밥 빵 같은건 이대안에서 먹는데 되겠어요.
두어달전에 갔었는데 정말 놀랄정도로 썰렁했고요
오만가지 프랜차이즈가 다 있을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와플잇업은 여전히 잘 되더군요 ㄷㄷ
경매로 나와서 부동산가치가 떨어져야 임대료가 내려가겠네요
대신 몇달치 임대료 지원이라거나 인테리어비용 지원같은걸로 월세를 낮춘 효과를 내죠.
지금은 제2의 사드 등등으로 좋빠가 대통령이... 일본가서 놀아요 시전 하고있는 마당임
그나마 BTS 가 먹여살려 줄뻔했는데.. 2찍님들이 우리랑 뭐가틀려 검사 고위 공무원 아니면 다 군대가야지 시전해버렷지
아대앞 건물주들도 아마 고점에 물린 주주들과 비슷한 심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