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5 3세대 하브를 2년 가량 운행하면서
최근에 벌어졌던 일을 남겨보고자 글 올립니다.
1. 최초 증상
1년 정도 운행한 시점에서 문제는 시작됩니다.
EV 모드에서 엔진 구동으로 전환될때 엔진룸 쪽에서 물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무슨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 +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가 나서
근처 오토큐 대리점으로 방문해서 점검요청을 했었죠.
원인은 냉각수 부족이라고 하길래 무슨 이유에서 냉각수가 내려가느냐 질문하였으나
역시나 별 문제 없다, 원래 그렇다는 답변을 받고
냉각수만 보충 받은 후 나왔습니다.
당장은 문제가 없었는데 소리는 여전하더군요.
좀 거슬릴 뿐 기능엔 별 문제 없어 그러려니 하고 일단은 운행을 했습니다.
2. 문제 발생
며칠 전 장거리 운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엔진과열이라는 경고음이 울립니다. 그것도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말이죠.
급히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확인하니 냉각수 온도 게이지의 레드존에 임박해 있었습니다.
배기구에서는 엄청난 하얀 연기와 고약한 냄새가 났구요.
보험사 랙카 통해 견인을 해서 안전한 곳에 세우고 엔진룸을 열어 보니...
냉각수가 MIN 한참 아래에 있던겁니다.
임시로 물을 부어도 새는 부위가 안보이길래 다름날 다시 그 대리점을 방문합니다.
한참을 보더니 원인을 모르겠다 하더군요.
SW 업그레이드가 나중에 필요할 수 있다는 둥, 하이브리드는 좀 특이해서 그럴 수 있다는둥...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물을 부었기 때문에 냉각수 순환교체하고 일단 더 타보라는 답과
여기서부턴 자체적으로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출고하고 3시간 정도 운행하고 냉각수를 보니... 왠걸 통의 절반이 사라져 있습니다??
아, 이때부터 대리점은 안되겠다 싶어 1급 마스터 센터로 방문합니다.
3. 해결편
오토큐 1급은 다르긴 했습니다. 예약없이 방문해서 대기가 좀 길었지만 아침일찍가서 그랬는지 1시간 내로 점검을 들어갔습니다.
원인은 하이브리드 엔진 예열장치 중 배기 열교환 부위에서 배기구로 냉각수 누수가 발생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얀 증기가 심하게 나고 냉각수 연소로 고약한 냄새가 났던 것이죠.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것으로 최종 해결되었습니다.
센터에 명장? 같은 분이 담당으로 정비해주셨는데 대리점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 하니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텐데 어이가 없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역시 오토큐 대리점은 복불복이라고 다시한번 느낍니다.
여러 커뮤니티 보니 아직 문제를 해결 못하시거나
비슷한 증상으로 골치를 앓으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하이브리드 탓 지겹습니다ㅋㅋ 냉각수 새는걸 하이브리드탓은 진짜 좀ㅋㅋ
겁부터 먹나봅니다
전기차는 더 하겠네요
본인들 실력없음을 괜한 하이브리드 탓을 하네요.
엔진오일등 소모품 교환할때만 가는 용도 라고 생각하심이 마음이 편할껍니다.
좀 큰 고장이나 원인을 찾아야 하는 고장의 경우는 실력있는 카센터를 찾으시거나.. 사업소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기아 측에서 이미 알고 있는 이슈 같다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원인을 찾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