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글쓰기와 각종 메모가 필요해서 이런저런 앱들을 쓰다가 굿노트, 업노트 모두 불만족이라 노션을 한 번 써봤습니다.
아주 신세계입니다. 템플릿이 너무 많아서 1/10도 못 쓰고 있지만, 지금 보이는 것들만 해도 굉장한 수준입니다.
새삼 내 머릿속에 이렇게 정리가 안 된게 많았구나 하는걸 느끼기도 합니다.
일정 관리, 스크랩, 독후감, 일기장, 메모 등이 모두 한 번에 되고 연동도 매우 빠르니 정말 이만한게 없습니다. 업노트는 연동이 늦어서 글을 작성했는데 갑자기 다른 기기와 뒤늦게 동기화되며 눈앞에서 글이 사라지는(!) 무시무시한 경험을 여러 번 했거든요.
거기에 chatGPT를 이용한 영작 교사까지 함께 하니 정말 대단한 수준입니다. 제가 봐도 영 아니다 싶은 문제부터 생각지도 못 한 수준의 글까지 전부 만들어줍니다.
이 정도 퀄리티이면 에세이 수준까지 영어 글솜씨를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겠습니다.
요즘은 영작 - chatGPT 첨삭 - 노션에 기록 후 중요 표현 등 기록을 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만한 물건이 없습니다.
노션 공부만으로도 지금 몇 날 며칠을 쏟는 중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노션이 줄글 쓰기가 참 어렵단 점입니다. 텍스트로 설정을 해도 한글같은 전문 프로그램들과는 아무래도 퀄리티 차이가 크네요.
한글을 입력하다가 문장이 통째로 삭제되는 버그도 문제이지만, 어떻게 가운데 정렬이나 좌우 정렬조차 안 될 수가 있나요 ㅡㅡ
아무래도 문서는 속편하게 한글이나 구글 독스에서 작성하고 파일 링크를 거는게 맞나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