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50대 이십니다.
어머니께선 주부로 지내셨고 이따금씩 몸을 쓰는 알바를 하셨습니다.
그러다 관절 관련해서 건강 상의 이유로 몸을 쓰는 일은 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다시 주부로 지내시는데, 자식들도 독립하고 하니 해야할 일이 많이 없습니다.
자식 입장에선 그냥 편히 쉬었으면 하는데 또 당신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을 하고 본인이 스스로 돈을 벌며 뿌듯함, 성취감을 느끼길 원합니다.
그러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알바를 찾았습니다.
알바X을 통해 블로그에 홍보글을 쓰는 알바를 하셨는데, 업체에서 단물만 빼 먹는 구조인 것을 제가 발견하고 다른 걸 찾아보는 게 좋겠다 했습니다.
구매대행 알바라고 뜬 공고를 보고 지원하고 저에게 말을 해주었는데, 딱 보니 개인정보를 빼내어 대포통장 등 사기 목적이 다분해보였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어느정도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재택 근무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많은 돈이 아니라 용돈을 벌어도 좋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갱년기 증상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든 것이..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해 '영상편집' 기술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프리랜서로 조금씩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선 몇 년째 네이버 블로그에 여행기나 에세이를 쓰고 계십니다. 해외여행 안 가본 데가 없을 만큼 여행하길 좋아하시며, 글솜씨가 좋아요.
개인전도 열고 협회 활동도 했을 만큼 한때, 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깊으십니다.
다만 포토샵, 프리미어 등 특정 툴을 다루지는 못하십니다. (엑셀은 다룰 줄 아십니다.)
클리앙 선배님들께 의견을 구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의견을 구합니다.
50대가 비교적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컴퓨터를 활용해서 재택 근무가 가능한 기술이 무엇이 있을까요?
미적 감각이 있으시면 포토샵 배우셔서 포스터나 전단지 제작 등 소일거리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토샵이 사실 기술적인 부분 배우는건 금방 배우는데, 나머지는 미적감각 + 색채감각이라..
그리고 영어공부도 좋을 것 같고요.
AI에 프롬프트 넣어 일러스트 뽑는 것도 가르쳐드려서 포샵과 접목하면 좋을거 같네요
별로 평은 좋지 않지만 당장 생각나는건 크몽같은게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보다는 전자책이 어떨까요??
영상편집은 돈 받고 일을 하려면, 그건 노가다급이 되야하는 일이라..
여행다녀오신 것부터 개인 경험과 블로그에서 기본 정보들 정리해서 여행가이드 전자책부터 만드시면
재미도 있고 어렵지도 않으실거 같아요
'엑셀+미술' 이런 사례도 있네요. 좋은 자제분들 두셔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