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단 받고 집에와 정신없이 잠에 골아 떨어지다 이제 깼네요
며칠전 유방조직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린다는 글을 쓰고...
어제 결과를 들으러 같이 다녀왔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900654CLIEN
동네 카페에서 추천해준 여성외과에서 왼쪽가슴에 유방암0~1기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갑자기라 암이라는 단어에 멍하고 놀라고 또 정신을 부여잡고 아내와 들었습니다.
일단 앞으로 하는 순서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여기 병원 (수원 개인병원)에서 할 지 대학병원 (수원 아주대 - 지도교수)에서 할지 정하고 연락달라고 하십니다.
일단 재검사받는건 시간을 아끼는 차원에서 하지않고 곧장 아주대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준비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0기이면 제거를 하면 끝나는 심플해지고 제거 후 침입하는 놈일 경우(1기) 항암까지 한다고 보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몇가지 물어보고 일단 나왔습니다.
직장을 그만둘 준비를 해야하는지, 또 보험을 아무것도 안들었는데 어떻게 될지...
요즘 이정도로 직장그만둘 필요는 없다. 또 국민건강보험으로 많이 보장되고 실비있느면 도리어 남는다는 농담도 해주셨어요.
(실비도 없습니다...최근 들까하다가 미뤄논 상태였는데...이부분이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장 아쉽네요 / 유일하게 일단 아내가 들고 있는 농협 종신보험, 연금보험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일단 현실적은 측면애서는 받아들이긴 어려워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두달 전 부터 허리가 많이 안좋아 한의원에 진료를 받았는데 아무래도 이때부터 시작이었나 싶네요.
스무살에 만나 이후 연애하고 결혼한 이제 40된 젊은 아이없는 정말 정말 사이좋은 부부입니다. 정말 착하고 순한 사람이에요.
농담으로 결과받고 맛있는 저녁먹고 집에오면서 하늘이 우리를 질투해서 장난치나보다...라고 분위기를 풀려 아내에게 농담을 해봤습니다.
집에와 거실에 누워 아내와 쉬는데 아내가 이제 조금 느껴졌는지 닭똥같은 눈물이 한두방울 흐리니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어찌보면 딸같이 알뜰살뜰 챙겨주는 아내였기에...
직장, 지인, 처가에 어떻게 말할지 고민이더군요 특히 장모님이 상당히 놀랄테고 임신중인 처제에게 어찌 털어놓으렬지 걱정인 모양입니다.
정신이 멍하지만 제가 정신차리고 아내를 잘 케어해야겠습니다.
제가 심리상담을 오래 받아 자유로워진 부분이 많아 아내에게도 추천해서 저번달 부터 아내도 심리상담을 시작했는데 어찌보면 이부분이 다행인듯 합니다. 같이 병행해서 심리적으로도 건강을 지키면 다행일 듯 해요.
불행이라면 불행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겠지만 또 미리 일찍 0~1기 에서 알게돼서 다행이다 감사하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내와 다시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놀 그 날을 위해 이겨내보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는데, 막상 병원에 가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저희보다 대부분 심각했고요.
초기에 발견했고, 다행히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암 그거 당사자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배우자의 끊임없는 위로와 응원이 필요 합니다. 잘될꺼라는 응원 계속 해주시고요. 무엇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당신과 함께 이겨낼거라는 메시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다 이겨낼수 있습니다.
사회 생활도 전혀 문제 없구요. 저도 처음에는 암이라고 해서 털컥했는데 수술대 올라서 몇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치료 끝났더군요. 평상시처럼 생활하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재발 여부만 검사하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네요.
말기암 환자처럼 부작용 심한 항암 치료만 아니면 초기암 경우는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치료가 끝나더라구요
암이 퍼질대로 퍼지면 죽기전 막판에는 통증이 극심해지는데 그런 경우 아니라면 암으로 인한 통증도 전혀 없고
평상시 같이 생활 가능하더라구요.
항암까지 안가길 기도하시고 항암가게되면 아무리 안죽는다지만 정말 고통스러우실거에요 ;ㅅ;
아무래도 아프다보니 짜증도 많이내고 당하는 입장에선 암투병환자에게 풀수도 없죠.
지금처럼 심리치료도 같이 받으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다행인건 병원비는 건강보험으로 거의 커버되더라고요.
유방암은 정말 완치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잘 이겨내시기를 응원합니다!
다만 이번 유방암이 무서운게 아니고
다른 부위 암이 5년내 생기지 않게 신경써주시고
6개월 정도마다 검진해주세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내몰래 울었던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보호자라는 단어를 엄청나게 생각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내분께서 심적으로 연약해지실 수 있으니 Laika님께서 아내분보다 조금만 더 마음을 잘 잡으셔서 서로 지탱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나 서적들 많은 부분이 있으니 다른 분들 이야기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도 지나고 보면 웃으며 이야기 하실 수 있는 때가 곧 오실 것이니 담담하게 아내분과 더 돈독해 지실 수 있는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제 와이프도 10년전 수원 박희붕외과에서 0~1기 판정받고, 아주대병원 그당시 김구상교수님께 수술받았습니다.
유방 제거 안하고 흉터 안나게 수술했구요. 항암치료도 안받았습니다.
대신 혹시나 모를 전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쪽 임파선 조직 제거하고, 방사선치료를 두달 정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온코검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재발 확률도 검사했구요... 온코검사 추천드립니다.
그당시에는 미국에서 검사결과 받느라 2~3주 걸렸었는데요, 요새는 국내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매년 특수 건강검진 받고 상담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5년 완치받고, 5년 더 추가검진 받고, 올해가 마지막해네요.
비슷한 기수이시라 완치되실거라는데 의심은 없지만, 오히려 그게 더 나태해질수가 있더라구요.
마음 다잡고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 이번 완치보다 더 중요한게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거에요.
유방암이 치사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재발될수록 치사율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절대 방심은 금물이에요.
항상 면역력 떨어지지 않게 잘 챙겨주시구요. 함께 운동같은것도 가능한 꾸준히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임파선 조직 제거하면 그쪽팔에 힘을 많이 주기가 힘들거에요. 항상 인지하고 챙겨주시구요....
수술 잘 받으시고 잘 회복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암 제거하고 항암치료 꾸준히 받으서서 완치판정 받으시고 현재는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
사람마다 댜르겠지만 제 큰이모처럼 사모님께서도 꼭 완치하시리라 믿습니다.
힘든 시기에 몸과 마음 잘 추스리세요!
전이가 진행돼 3기 진단이었고 선항암 후수술을 했습니다. 항암 치료는 정말 본인도, 주변 사람도 힘겨운 과정이라 가능하면 안 받으시는게 좋긴 합니다. 물론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긴 하지만요. 혹시 항암을 받으신다면 너무 일찍 머리를 자르실(반삭발) 필요는 없으시고 빠지기 시작하면 자르세요. 케바케인데 가발이 너무 불편하니 처음부터 고가의 가발을 구입하지 마시고 저렴한 걸로 써보시고 괜찮으시면 추가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처음부터 길이별로 왕창 구입했다가 별로 쓰지도 않고 나눔했습니다.
0-1기시니까 수술을 바로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수술하면서 약간의 성형이 필요하실수도 있으니 상담받으시거나 병원 알아보시면서 함께 준비하시면 수월하실거 같습니다.
수술하시고 나서 5년 동안은 6개월 주기, 그 이후는 1년 주기 정도로 추적 관찰하실텐데 병원을 꼭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병원마다 의사마다 관리해주는 방식이 천차만별입니다. 저희 부부는 처음에 잘 몰라서 무조건 빨리 수술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진료가 가장 빨리 잡히는 병원 위주로 예약을 걸었었거든요. 다행히 집에서도 1시간 정도 거리였고, 치료 방식이나 현재 검진 방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다니셔야 하니까 통원 방법도 잘 고민하셔야 합니다. 매번 같이 갈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치료 중에, 또는 수술만 하고 전원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관리가 잘 안 되는 경우를 좀 봤기 때문에(환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처음 진단받으시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실텐데 힘내시고, 옆에서 많이 위로해 주시고, 본인 건강도 잘 챙기세요. 같이 우울해 지기 쉽더라구요. 농담이 아니라 0-1기 정도면 환우분들이 부러워하실 정도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고 힘내세요!! 완쾌하실겁니다!!
저희 형수님도 무사히 치료 받으셨습니다.
여튼 원활한 치료 과정이길..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속히 복귀하시길 빌겠습니다.
아울러 CT나 조직검사 등으로 암 확정이 뜨면 병원비는 5프로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비용 부담은 오히려 작아집니다.
암 치료 관련 정보는 네이버 아름다운 동행 참조하시면 되나 암 경험 초보자나 가족들이 잘못 올리는 정보들도 많으니 고참 경험자들 정보를 잘 걸러서 들으셔야 맘 고생 안 합니다.(요즘은 암 걸리고도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암 경험자라는 표현을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멘탈과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암 치료하다 보면 외모나 신체 상태가 다소 망가지니까 멘탈도 같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 분이 잘 위로해 주시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붙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체력 관리가 중요한데 혹시라도 항암 들어가게 되면 잘 먹어야 됩니다. 암 환자들 중에는 수술 잘 못되어 죽은 환자보다 못 먹어서 굶어죽은 환자들이 많답니다. 해 보시면 정말 식욕 떨어지고 구토 기미 때문에 밥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 전에 병원에서 남자들에게는 3kg 정도 찌우고 들어오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여성분들인데 식욕 감퇴 구토 등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면역요법. 대체요법을 따로 받으시거나 전문 보조 식품을 항암 전문 요양원 들어가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카페에도 그런 정보성./광고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니 잘 거르시구요. 1기 정도이고 예비 환우분께서 40대라면 굳이 전문 요양원 들어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평상시 음식 세끼 거르지 않고 잘 드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냥 간단히 수술하시고 병원에서 하라늗대로 하면 돼요. 돈도 한 200만원정도밖에 안들어요. 5년 토탈 다 해도 한 300만원도 안들었어요.
심지어 딱히 조언이랄걸 해드릴게 없을 정도로 간단한 상황이세요.
그냥 병원에 오랄때 오고 가랄때 가심 돼요.
0기면 상피 내암인가요? si tu 면 진짜 감사할 일이고요
먼저 겪은 직간접 경험자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 같으면서도
암종 발생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면
초기에 발견한 것 자체가 신체적 사회적 금전적 모든 측면에서 축하할 일이라 생각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산정특례 후 비용 측면에서는 건보에 감사한 마음마저 들더라구요
로봇 수술 같은게 아니면야 수술비도 너무 낮다 싶고
수술 후 정밀 조직검사 결과 1기로 상향 조정되긴 했지만 항암 없이 표적치료받으셨습니다.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약 잘 드시고 정기검진 잘 받으시면서 예전과 같은 일상을 보내고 계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Laika님 본인의 암보험이 없으시다면 꼭 들어 놓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래도 정말 초기에 발견하셔서 치료비 부담이 그닥 크진 않으실 것 같네요.
수술은 해야겠지만, 어려운 수술이 아니니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더 좋은 일이 있으실 액땜이시기 바랍니다.
사실 1기 암이면 오히려 조기발견하게된 걸 행운으로 생각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좋게 좋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완치받고 건강하다는 글.. 꼭 올려주세요!
두분 모두 응원합니다!!!
가족중 한명이 유방암 3기말이었는데 10년째 잘 살고있습니다. 물론 수술과 항암과정에서 정말 고생은 많이했지만요.
0-1기면 오히려 조기발견이니 다행인것이고 치료받고 별일없이 잘 사실겁니다. 노통때 유시민 장관이 국가에서 90프로정도는 비용부담하게 만들어놔서 돈도 그리 많이 들지않더라고요.
첫수술후 5천청구에... 실부담은 이것저것해서 6-700선이었던가했어요.
이후 항암과 재발검사에 돈이 그에못지않게 계속 나가고 와중에 비급여항목도 꽤 되긴하는데..어찌됐던 5년까지는 국가에서 거의다 부담해줍니다. 예전처럼 암걸리면 집팔고 기둥뿌리가 뽑히는 수준은 아니예요.. 윤빠가가 이거까지 선제타격으로 손좀 봤는지 모르겠지만요..
결국은 체력싸움이니 영양가있는거 잘 먹고 체력 잘 유지하셔야되요.
환자와 환자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다른 암도 그렇지만 특히 유방암은 재발이 무섭습니다.
치료 하시고 나서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최대한 몸 따뜻하게 해주시고 여성 호르몬 적은 음식으로 먹게 도와주세요. 한의학쪽으로 접근해서 체질 개선을 해보는것도 좋은 방안중에 하나입니다.
저와 같은 작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자지구쪽 모 유방외과에 아내가 2기 진단 받고
의사 선생님 출신인 아주대로 연계하여 수술과 추적치료를 했습니다 현재는 6개월 정기검진 2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주대 유방암센터가 선생님과 시설이 너무 좋습니다 중증환자로 구분되어 비용이 어림잡아 총합 3,4백만윈(검사 수술 진료 검진 등등 모든)이 안나왔습니다 네이버 암카페가 잘 되어 있어 서로 위로하며 많읏 정보를 얻더라고요
100%완치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이제 아내가 숏컷에서 숀단발로 가고 있습니다
회복되길 기도하고 기원합니다
정말.. 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구요...
중요한건 진짜로 지치지 않는 마음 인거 같아요
그 당시가 벌써 몇십년 전이니 요즘은 더 발전 했지 않습니까
곁에서 지치지 않게 힘되어 주시면 잘 이겨 내실겁니다.
힘내시길요..
4년차 꾸준하게 추적 관찰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너무 어둡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의학 기술이 좋아져서
초기 발견 후 신속하게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방암 관련 정보 얻을 수 있는 카페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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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방암 이야기 카페 https://cafe.naver.com/uvacenter
한국 비너스회 http://www.koreaven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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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입원하셨는데 500정도 중간정산하고 퇴원하면서
300만원 가까이 돌려받았어요 오히려 간병이 필요한경우 개인 간병인을 쓸경우 간병비가 부담이더군요
아내분의 경우는 통합간병등 이용하시면 부담이 덜하실듯 합니다
현직 간호사이고 유방재건 파트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육체도 육체지만 심적으로 많이들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많이 지지해주시고 긍정적인 말 많이 해주세요 ㅠㅠ
치료는 수도권에 있는 3차 대학병원에서 받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잘 쾌유되길 응원할게요
정확한 기수는 절제 수술 후에 조직검사를 해야 나오기는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셔서 예후는 상당히 좋으실껍니다. 너무 절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초기에 발견하게 된 것에 감사하셔야 하는 수준입니다. 그 기수에는 특별히 증상이 나타나지도 않아서 발견되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0기에 림프절 전이 없고 암세포 크기도 작다면 부분 절제 수술 하게 되고 보통 수술 후 2~3일 내로 퇴원합니다. 0기면 상피 내암, 제자리암이라고 해서 그 부위만 딱 떼어내고 수술 받은지 4~6주 정도 후부터 방사선 표적치료 받게 되고 5년간 호르몬치료제 투여(약 투여는 거의 대부분 하는거 같더라구요.)
하면 됩니다. 부분 절제라 재건술도 안하구요.
1기는 미세석화화 정도라던지 침윤성이냐 림프절 전이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 수술방법이나 치료 방법이 조금 달라지긴 할껍니다.
방사선 치료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15~30회 정도 받습니다. 방사선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5~10분 정도 소요되서 그리 길지 않습니다. 병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더 걸릴껍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방사선 치료 받으러 다니실 때도 같이 다녀주시면 좋을겁니다. 방사선 치료 기간 동안은 주말 제외하고 매일 치료 받으러 병원엘 가야하는데 혼자 받으러 다니면 심적으로 우울해질 수 있고 힘들어 할 수 있겠더군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식습관 개선이나 생활습관개선, 체중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0~1기면 완치율도 상당히 높으니 너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내분께서 수술 받기 전부터 수술 받고 난 이후에 담당 의사한테 진료까지 심적으로 힘들어하시고 엄청 불안해하실껍니다... 남편 분께서 잘 위로해주시고 불안해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시면 좋을꺼에요.
가족이 병간호를 못할경우 간병비가 부담되더라구요
/Vollago
잘 이겨내실겁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 두분다 90세까지는 사실거니 걱정 마세요^^~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지금 다들
잘 살고 계세요.
놀라셨겠지만 괜찮을거고
든든한 남편이 있으니 같이 힘내시면 되어요.
0~1기니까 충분히 가볍게 넘어설수 있습니다. 걱정마셔요. 기도하겠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겠지만,
항암 치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길어서, 물리적인 거리를 고려해서 병원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고
생각보다 괜찮은 임상프로그램도 많으니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고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강남삼성에서 키투루다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잘 안남기는데, 저도 비슷한 일을 겪다보니, 짧게 남아 도움이 되실지 몰라 적습니다.
보호자가 왜 보호자겠나요...
이럴때 정신차리고 보호해주는게 보호자이잖아요...
옆에서 든든한 모습만으로도 힘이 될겁니다...
아참 암 진단이 나오면 대학병원비 엄청 쌉니다...
아버님 위암 진단 받으신 그날부터 대학병원 진료비 1000원 나오고 씨티 찍는것도 몇만원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최근 몇달동안 간단한 시술과 수술을 병행을 했었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라 검사 결과를 들을때마다 긴장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요즘은 워낙 의료기술이 좋다보니 주변에는 그거 별거 아니라고 하면 진짜 별거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요.
불행중 다행인것은 극초기라는 것과 생각보다 의료보험으로 내야 될 금액이 10프로 수준으로 많지 않다는 겁니다
댓글에 보다시피 오히려 간병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요즘은 통합간호서비스로 간병인 없는 곳도 있으니 괜찮으실거 같아요
와이프분 잘 위로해주시고 글쓴님도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가능하시면 삼성서울병원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됩니다.
아내분 잘 위로해 드리시구요.
함 내세요.~
환자들만족도가높은병원중심으로 가서치료받으세요
별거 아니에요. 참, 혹시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주변 조직 근막에 유착이 생기기 때문에 꼭 침치료 받으세요. 붓기도 움직임제한도 정말 빨리 좋아집니다. 도수치료라고 해서 눌러 주고 이완시켜주는 것과는 치료속도면에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와이프도 4년전에 유방암에 림프전이로 분당서울대에서 수술 했습니다
그당시엔 무섭고 막막하고 혹시나 하는 걱정에 힘들었습니다
매달 졸라(주사)맞으러 가는길도 이제는 나들이 가듯 갑니다
다시 웃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시간 빨리 가더라고요
힘내시고 옆에서 많이 응원해 주세요
조건 되면 병원에서 중증 환자 등록하라고 안내해주실 겁니다. 그러면 5년 동안 급여항목에서 95% 정도를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해줍니다.
수술 및 항암 하실 때 되도록 계속 같이 계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항암 치료를 하시게 되면 왔다 갔다 하셔야 하니 병원은 집에서 가까운 게 좋습니다.
암이라는 거에 지금 경황이 없고 무기력하고 그러실 거지만 부인께서는 더 당황하고 계실 겁니다.
말씀 안 드려도 그렇게 하시겠지만 되도록 긍정적인 모습 보여주시고 많이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