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팀끼리 같이 점심식사하구요. 점심식사 태도에 대한 지적이에요.
팀 5명이에요.
같이 일한지 5년도 넘었어요.
뭐 사이가 안좋거나 그런 문제는 전혀 없구요.
제가 여지껏 살면서 가장 말이 많은 사람이 저희 팀장이에요.
음 뭐랄까... 처음에 봤을때 신기할정도로 말이 많았어요.
점심을 같이 먹는데 말하느라고 남들 다 먹었는데 한숟가락도 안떴더라고요...
귀에서 피날꺼 같아요.. 따로 안먹는 이유는 같이 먹길 원해요..
문제는 나이차가 10살이나서... 대화 관심도도 다르고
일방적으로 거의 한시간 내내 자기가 관심있는 주제로만 말하니까 솔직히 좀 노잼이에요.
집중도 안되고요. 쉬는시간이니 핸드폰도 좀 들여다보고 싶은데 핸드폰보는걸로도 뭐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폰 들여다봐야 1분미만이에요. 잠깐 알람이나 카톡 확인정도.. 게임은 원래안하고요.
근데 식사할때 예의가 아니래요. 그럴거면 뭣하러 같이 먹냐며..
지적받은 사항은 왜 점심시간에 말이 별로 없느냐. 자기말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회사일도 그렇고 그냥 회사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지적받는 주요맥락은 회사업무에 관심이 없어보인다로 시작해서
걍 회사에 관심이 없다의 연장선까지 얘기하는데 점심시간에 대화에서도 관심이 없어보인다 까지 지적하더라구요.
업무는 제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을 인정합니다
근데 점심시간에 10살 많은 팀장의 1시간 내내 지속되는 말들에 리액션, 경청이나
대화 참여도 노력해야하는 부분일까요?
걍 클량 인생선배님들 조언이 좀 듣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제가 팀장말을 잘듣는게 맞는건지, 가스라이팅을 당하는건지 잘 판단이 안서서요.
제가 극I인 편이라 사실 5명이상 그룹토킹에서 대화 주도를 하기보단 그냥 주로 듣는편이긴합니다..
- > 팀장말 경청 안한건 잘못
2. 좋소나 대기업인데 좋소 코스프레를 한다. 더군다나 연봉은 타사 대비 짜다
-> 굳이 팀장말 왜 듣나요? 점심시간에
따로 드세요
그런데 유독 한곳에 전화만 하면 사장님이 약간 버벅거린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유는 상대방이 끼어들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1. 팀장에게 오히려 관심없는 분야 말을 많이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2. 그것도 싫다면 팀장 싫어하는 음식분야쪽으로 먹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쉽진 않죠)
3. 다이어트나 속이 좋지 않다고 다른거 먹겠다고 하고 따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번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일따위 관심없는게 지극히 정상압니다.
지금 회사에, 그 팀에 계속 있으셔야 한다면 장단은 맞춰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모르긴 몰라도 다른 팀원들도 거지 같지만 그러고 있을거예요.
궤도민수라는 안될과학에 나오는 과학크리에이터가 있는데 그 사람 말하는 스타일을 벤치마킹하셔서
선제타격하시는것도 방법 아닐까요?!
감염방지를 위해 각자 먹다가 자연스럽게 그 기조가 이어질 법도 한데요...ㅠㅠ
당분에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자리에서 먹는 건 어떨가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힘들다고 하면 사줄걸도 아니니 아무말 안할거 같은데요.
말그대로 휴게시간이지요
팀장님은 휴게시간을 빼앗으면 안됩니다 .ㅠㅜ
말 많이 한다고 관심 많고 적고를 판단하는건 웃기네요 ㅎ
걍 밥 따로 먹겠다고 하는게 나은듯.. (점심에 운동 또는 강의 듣는다고 이유를 만드는게 좋아요.)
따로 먹는다고 꼽줄 거 같으니, 다른 사람처럼 영혼 뺀 리액션을 보여주는 수밖엔 없죠..
회사에서 권장하는 뭐 그런거 없나요 어학이나 운동이나 이런거요
점심시간 활용해서 학원다닌다고 하세요
적당히 리액션에 적당히 맞장구.
관심이 없다라고 하면, 갈구는 타입과 무시하는 타입, 두가지로 나뉩니다. 갈구는 타입이면 이직이 답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