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의사표현을 할때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거기다가 대화내용의 나오는 3자까지 고려해서 단어하나하나 고려해야 한다는거죠.
아웃라이어 책에 보면 대한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부기장과 기장의 언어에 존댓말을 지적하죠. 부기장이 기장의 실수를 잡아줘야 하는데, 이미 언어에서 상하관계가 정의되어 할말을 못하게된거라는거죠. 히딩크도 대표팀에 존댓말을 없애죠.
존댓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평등이라는 개념, 개인의 자유와 존중이라는 개념이 강화된 사회에서 존댓말이 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에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미국 꼬마애들은 60살 차이나는 할머니한테 이렇게 이야기해요.
- 꼬마: 나 자전거 고장났어, 너 이거 고칠줄 알아? - 함: 아니 나 몰라, 이거 수리센터 가져가자. - 꼬마: 아쉽네. 같이 가줄수 있어?
우리나라? 이런 대화하는 가정집 보기 정말 힘들어요. 꼬마애들이 존댓말을 배우는 순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이야기하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어린 애들이 존댓말을 제대로 알면 알수록 높은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죠. 정말 위아래 가리는 우리나라 문화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근데 클리앙에 모든 글에 존댓말을 쓰는것은 정말 찬성합니다.
paxtecum1892
IP 222.♡.44.134
02-15
2023-02-15 06:32:33
·
@bigegg님 존댓말에 상하관계가 있어서 할 말을 못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반말을 해서 상하관계를 없애보자..는 말씀 같은데..상하 구분없이 서로 존대하면 그것도 상하관계가 없어지는 것 아닌지요?
bigegg
IP 24.♡.152.87
02-15
2023-02-15 07:03:55
·
@YNWA2002님 그것도 방법이지요. 지금 클리앙 처럼요.
전 존댓말을 없애는 쪽 편입니다. 우라나라 존댓말은 어려워서 입니다.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너무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요. 식사가 진지가 돠고. 했어가 하셨어요 가 되고.. 또 목적어냐 주어냐 누가 존칭대상지에 따라 고민해서 말해야 하죠. 클리앙 처럼 끝에 yo 로 통일, 존칭은 님으로 통일, 심플하게 하면 좋지만요.
서로 존대하기 위해 존댓말을 사용하는게 효과가 있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오히려 존댓말이 강해서 우리나라가 철저한 상하관계에서 못벗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양애들은 CEO도 교장도 미스터 존입니다. 한국 기업들 직급 없앤다고 하지만 사장님 상무님은 하늘이시죠.
존댓말은 또 비효율적입니다. 말이 길어져요. 패스해 -> 패스해주세요. 야 얼릉 내놔 -> 누구님 빨리 주세요.
근데.. 언어가 짧기 위해 효율적이기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긴하죠.
일상 생활에 말은 쉽고 접근하기 편했으면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편안하게 할머니와 대화를 하고 사장과 알바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수 있고, 산업현장이나 운동시합에서도 일관되게 사용할수 있음 더 좋구요. 존댓말로 통일보다 그냥 일상언어(반말이라고 하지만 그냥 존칭을 뺀 일상언어인거죠. 개가 집에 가네.. 이게 반말인가요?)가 좋다고 생각해요.
존댓말은 계속 있을겁니다. 다만 지금보다 좀더 간소화되지 않을까요?. 너무 느린게 답답하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bigegg
IP 24.♡.152.87
02-14
2023-02-14 18:18:58
·
@올부님 존댓말이 조금식 단순화 되고 있긴해요. 기업들도 직급을 단순화하고 있고요. 아직 멀었지만요.
OdengLee
IP 223.♡.27.108
02-14
2023-02-14 18:20:40
·
굥이 어딜가나 반말하는거 보고 아 저방향이 좋은거구나 이런생각 하실것 같은 분들이 댓글에 많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너에게닿아라
IP 118.♡.12.200
02-14
2023-02-14 18:38:07
·
존댓말 좋은데 단점만 있다니요?? 여기도 경어체가 기본이라 너무 좋습니다.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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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도 몇살이냐 나이 찾더라구요
한국사람 특징인듯 합니다
그러면 반말/높임말 구분이 없어지겠죠! ㅎㅎ
클량에선 존댓말 비꼬기란 고차원 스킬도 쓸 수 있지요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어가 없는 개들도 서열은 잘 가르죠. 언어에 이게 녹아져 있어 피해가 막심합니다.
언어가 사고를 하는데 영향을 주는데 존댓말은 현시대에 정말 비생산적인 녀석입니다!
존댓말을 없애면 반말이 사라집니다.
존댓말을 없애야 하는 이유는 그 사용법이 너무 복잡하고, 언어로 관계를 정의하여 의사소통에 장애를 발생시킨다고 생각해요.
저는 윤석열이 문재인한테, 한동훈이 이재명한테 높임말 안하는 거 상상만해도 너무 싫을거 같은데요 -_-;
높임말쓰면서 막말하거나 욕짓거리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요
높임말을 쓰는 것이 훨씬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라는 말이 더 좋은 것처럼
서로에게 충분한 존중이 되지 않을까요
아내와 존댓말 썼더니 싸우는 횟수가 훨씬 줄었고 싸우더라도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선후배간에 존대합니다~오히려 업무지시할때 더 편합니다. 반말로 ~해!, 보다 ~해주세요!라고 하니 더 잘합니다.
내가 원하는 의사표현을 할때 상대방과 나의 관계를, 거기다가 대화내용의 나오는 3자까지 고려해서 단어하나하나 고려해야 한다는거죠.
아웃라이어 책에 보면 대한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부기장과 기장의 언어에 존댓말을 지적하죠. 부기장이 기장의 실수를 잡아줘야 하는데, 이미 언어에서 상하관계가 정의되어 할말을 못하게된거라는거죠.
히딩크도 대표팀에 존댓말을 없애죠.
존댓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 평등이라는 개념, 개인의 자유와 존중이라는 개념이 강화된 사회에서 존댓말이 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에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미국 꼬마애들은 60살 차이나는 할머니한테 이렇게 이야기해요.
- 꼬마: 나 자전거 고장났어, 너 이거 고칠줄 알아?
- 함: 아니 나 몰라, 이거 수리센터 가져가자.
- 꼬마: 아쉽네. 같이 가줄수 있어?
우리나라? 이런 대화하는 가정집 보기 정말 힘들어요. 꼬마애들이 존댓말을 배우는 순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이야기하는걸 부담스러워 합니다. 어린 애들이 존댓말을 제대로 알면 알수록 높은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죠. 정말 위아래 가리는 우리나라 문화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근데 클리앙에 모든 글에 존댓말을 쓰는것은 정말 찬성합니다.
그것도 방법이지요. 지금 클리앙 처럼요.
전 존댓말을 없애는 쪽 편입니다.
우라나라 존댓말은 어려워서 입니다.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너무 어렵게 만들어져 있어요.
식사가 진지가 돠고. 했어가 하셨어요 가 되고.. 또 목적어냐 주어냐 누가 존칭대상지에 따라 고민해서 말해야 하죠. 클리앙 처럼 끝에 yo 로 통일, 존칭은 님으로 통일, 심플하게 하면 좋지만요.
서로 존대하기 위해 존댓말을 사용하는게 효과가 있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오히려 존댓말이 강해서 우리나라가 철저한 상하관계에서 못벗어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양애들은 CEO도 교장도 미스터 존입니다. 한국 기업들 직급 없앤다고 하지만 사장님 상무님은 하늘이시죠.
존댓말은 또 비효율적입니다. 말이 길어져요.
패스해 -> 패스해주세요.
야 얼릉 내놔 -> 누구님 빨리 주세요.
근데.. 언어가 짧기 위해 효율적이기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긴하죠.
일상 생활에 말은 쉽고 접근하기 편했으면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편안하게 할머니와 대화를 하고 사장과 알바도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수 있고, 산업현장이나 운동시합에서도 일관되게 사용할수 있음 더 좋구요. 존댓말로 통일보다 그냥 일상언어(반말이라고 하지만 그냥 존칭을 뺀 일상언어인거죠. 개가 집에 가네.. 이게 반말인가요?)가 좋다고 생각해요.
존댓말은 계속 있을겁니다. 다만 지금보다 좀더 간소화되지 않을까요?. 너무 느린게 답답하지만요.
존댓말이 조금식 단순화 되고 있긴해요.
기업들도 직급을 단순화하고 있고요. 아직 멀었지만요.
여기도 경어체가 기본이라 너무 좋습니다.
/Vollago